지난주 토요일 저녁 6시즈음에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국내 보드복 브랜드 '언바인드(UNBIND)'를 방문했습니다.
청량리 다음 회기역(1호선)에서 2번출구로 나와 망우로 도로변을 따라 걷다보면 육교가 보이는데 바로 옆 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후담입니다만 이날 잠시 미아가 되었답니다.ㅎ
언바인드가 재창하는 슬로건 'No more beyond.'
'SIMPLE is the BEST.'
보드복(쟈켓, 팬츠)들은 'BURGUND', 'GREY', 'BLACK', 'YELLOW' 그리고 'BLUE' 색상으로 구성이 되었고, 크게 단색의 'HAMMER JACKET'라인과 한쪽 어깨부터 팔까지 내려오는 특이한 디자인의 'SIGNATURE LINE'로 나뉘어 집니다.
다양하고 화려한 패턴의 보드복 보다는 심플리쉬하고 보드복 자체의 재질이나 기능성에 촛점을 맞춘 보드복으로 보였습니다.
타브랜드와 비교했을때 '언바인드(UNBIND)'가 이런부분에서 분명한 차별성을 가진 독특한 브랜드라 생각 됩니다.
가격대는 20만원 초반~ 중반대라 한시즌 사용을 감안한다면 메리트가 엄청나다고 생각 됩니다.
슬픈 사연이 담긴 '레드 트레이시 헬멧'
보드복 상하의 셋트 구매시 증정하는 이벤트 진행중이네요.ㅎ
현재 파주에서 파를 재배업에 종사하시는 분이십니다.ㅎ
보더들을 만나보면 세삼 참 다양한 직종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이 분은 특이한 직종이외에도 실력있는 보더이시기도 합니다.
'언바인드(UNBIND)'보드복을 직접 입어보려 오셨고 다음날 일찍 일이 있으셔서 이후 술자리서 사이다만 마시다 가셔서 아쉬웠어요.(자가용을 가지고 오셔서.)
나름 핏팅타임때 저랑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계시더군요.ㅎㅎ
방문했던 여성분 사이즈랑 보드복 추천하면서 재밌었어요.ㅋ
이 분이 '언바인드(UNBIND)' 김상태 사장님이시고요.ㅎ
뭔가 훈훈한 인상이시더군요. 반가이 맞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ㅡ^
소속 라이더이자 살림꾼 '데니컸어'님 이십니다.ㅎㅎ
웰팍(구 성우)의 오래된 로컬이시고 하프파이프서 날라다니시는 분입니다.
[limited] HOIDAE JACKET(BLK/BLU)
입는 것 자체로 포스발산능력(+50)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 입니다.ㅎ
보드를 시작하시는 초심자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ㅎㅎㅎ
기본적으로 보드복을 입으니 핏이 아주 이쁘게 잘 나오더군요.
[limited] UNBIND TEAM SNAPBACK
다음은 이미 아시는분들은 아시는 강력 추천 아이템이 되어버린 '언바인드(UNBIND)' 이쁜 스냅백 입니다.ㅋ
내 머리에도 스냅백이 어울리다닛!!!!! 살아 생전에 기대도 안했었는데;;;
이쁜 실크문양의 우산 빌려준 동갑 친구를 이번에 알게되었네요.ㅋㅋ
웰팍 로컬이고요. 폰에 사진 보니 휙휙 날라다니는 스타일이더군요. ^ㅡ^
낸중에 직접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ㅎ
HAMMER JACKET(BURGUNDY)
이 색상 정말 이쁘더군요~!!!
'언바인드(UNBIND)'의 특징은 중복되지 않는 나름의 색감을 추구하는데 있습니다.
이 부분 준비해온 과정에서 쌓인 노하우와 노력의 결과라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올 시즌 뿐 아니라 앞으로도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SCISSOR PANTS(BLACK)
버건디 상의와 잘어울리는 블랙색상의 시져팬츠~
이 상하의 조합은 언바인드 홈페이지 메인에 들어갈 정도로 정말 좋은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HAMMER JACKET(MUSTARD)
밝은 느낌의 코디~ 검노는 역시 언제봐도 귀엽고 예쁘네요.ㅎ
[limited] HOIDAE JACKET(MUS/BLK)
같은 색상의 상하 조합인데 시그네쳐 특유의 포스의 차이가 느껴지는 비교 사진이기도 합니다.
HAMMER JACKET(BLUE)
느낌 좋은 색감의 블루 계열의 쟈켓~
[limited] HOIDAE JACKET(BLK/BLU)
그리고 동일 색계열의 시그네쳐 디자인, 부분의 차이지만 느낌이 확 다른게 재밌더군요. ^ㅡ^
심플한 언바인드 스티커를 휴대폰에 부착한 모습입니다.ㅎ
검정색 스티커가 딱 '언바인드(UNBIND)'스럽더군요.
사무실 방문한 김에 여러 종류의 색상과 디자인 그리고 사이즈의 옷을 입어보고 휴대폰 사진으로 찍어서 살펴보는 풍경입니다.ㅎ
결국 맘에 드는 것 찾았다는 훈훈한 뒷이야기가...
[limited] HOIDAE JACKET(MUS/BLK)
이번에는 제가 직접 피팅을 해봤습니다.
저도 피팅 참 좋아하는데요..
사실 이런쪽 일을 했던 경험도 있어요. ^ㅡ^a
181cm, 77kg이니 참고하고요.ㅎ
쟈켓 팬츠 모두 'XL'를 추천해주시더군요.
입어보니 바로 핏이 살더군요~~~ 역시 종사자 분들은 보기만 해도 바로 사이즈 나오시나봐요.ㅎㅎ
튀는 색감에 시그네쳐를 더하니 최강 눈에 띠는 보드코디가 완성되었습니다.
매우 흡족하군요.ㅋㅋㅋ
아... 노랑색... 느므 조아....
잠시 추억 한장.ㅋ
이 조합 갠적으론 강력히 추천합니다.ㅎ
'자네... 스키장에서 튀고 싶은가...?? 그럼 Come with me~~~!!!'
[limited] HOIDAE JACKET(MUS/BLK)
같은 코디를 위에 여성분이 하셨는데 남성분한테도 잘 어울리네요. ^ㅡ^
자칫 튈 수 있는 노란색을 검정색 바지와 시그네쳐 검정 색상 파트가 잡아주는 효과가 있네요.
HAMMER JACKET(BLACK)
뭐... 단색 블랙 쟈켓도 무난히 좋았습니다.
만약 라이딩 실력이 갖춰진 분들이 입으면 진짜 포스가 느껴지겠죠.
아닌경우에도 왠지모를 고수포스를 보드복이 발산하여 초보라 무시당하는 불상사를 미리 막아줄 마법의 보드복이라 생각 됩니다.ㅋ
HAMMER JACKET(BLUE)
역시나 튀는 블루 색상과 안정적인 블랙 팬츠의 조합 좋네요~ 심플하고~~
HAMMER JACKET(BURGUNDY)
남자분이 입어도 이쁜 마법의 버건디 컬러~~~!!!
PAPER HOOD(BLACK)
그리고 정말 잘 나온 '언바인드(UNBIND)' 후디라인~~~
블랙, 그레이, 화이트 3가지가 공개되었는데 각각 나름대로 이쁘더군요.
만져보니 기모도 충분해서 추위걱정 없이 후디를 입고 라이딩을 하셔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래도 춥다면 우리에게 히트X이 있잖아요. 아... 행사기간 끝났나????
어... 뭐 저는 상하로 하나 마련했으니 걱정이 덜... 흠.. 흠.. 잠시 삼천포가 보였네요;;;
TRIANGLE HOOD
이쁜 가슴 문양의 화이트 후디~~~
BLUEJEAN CREWNECK
진짜 이쁜 '언바인드(UNBIND)'의 맨투맨 스타일의 티셔츠~!!!!
대체적으로 가격대도 그리 높은편도 아니고 기능성이나 재질에 매우 신경쓴 좋은 브랜드라 결론합니다.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는 '언바인드(UNBIND)'의 가치관 입니다.
기사쓰면서 방문했던 날 모습들 다시 봐도 분위기도 즐거웠고 좋은 사람들 만난 생각에 잠시 빠져들다보니 새벽녘에 또 기사 업데잇을 완료 하네요.ㅎㅎ
아무튼 스키장 오픈을 맞아 다양한 브랜드의 이벤트가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언바인드(UNBIND)'도 그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으니 즐거운 이벤트 참가 해보세요~~~♪
[이벤트3 : 가위 바위 보 이벤트] - 오프라인 진행
- 참여업체 : Unbind, Ballin
- 일시 : 개장일 슬로프 오픈 1시간 이후 (오전 11시 오픈시 오후 12시 진행)
- 장소 : 펭귄리프트 승차장 인근의 헝그리보더 부쓰
- Unbind의 팀라이더 중에서 가위바위보를 잘 할것 같은 라이더에게 줄을 서세요.
- 가위 바위 보 배틀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이긴 라이더의 앞에 줄을 서 있던 분들에게 경품을 드립니다.
- 응원전을 통해서도 경품을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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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헝그리보더와 함께하는 많은 이벤트들이 많으니체크하고 참석해보세요.ㅎㅎ
'언바인드(UNBIND)'의 앞으로를 기대하면서 기사를 마칩니다.
언바인드 온라인 쇼핑몰 : http://unbind.co.kr/
공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unbindsnow
다음 이시간에...
이상. 하이원 1차 선착순 락카 전쟁의 승자 '서쌍'이었습니다. ^ㅡ^v
Ps1. 차후에 영상편도 기대해주세요~~
Ps2. 어웈 시즌이 오픈해버렸는데 난 머하는거야. 이불 빵빵~!!!! 쿨.....
다른이야기지만 고글이 인터네셔널이나 유럽 기준으로 만들어져 상대적으로 코가 낮은 아시아인들은 콧잔등 시리면서 라이딩을 했던 적도 있었고(아시안 핏이 나오나 좀 한정적이여서 선택의 폭이 적었죠.), 보기에 이쁜 보드복 역시 그런 기준이라 저희들 신체적 특성을 잡아주지 못해 뭔가 아쉬움이 많았던터라 국내 브랜드의 성장이 더더욱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네요.
그리고 국내를 발판으로 해외까지 나가서 from KOREA의 인지도가 높아져서 세계적인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해서 TV나 미디어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제품이나 이미지등이 보일 날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바인드 뿐 아니라, 국내에 기존의 브랜드들의 성공을 응원합니다.ㅎ
아... 정작 중요한 걸 빠뜨렸네요.ㅎㅎㅎ
그 외에도 기능적인 부분을 추가합니다.ㅎ
국산브랜드도 이제 좋은제품 많이나오네요
번창하고 모든라이더들이 부상없는 시즌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