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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화요일 야간 저녁 8시 45분경 브라보 상단에서 후방추돌을 당했습니다.
저는 구피이구요 토턴으로 폴라인 진행중( 뒤의 시야는 전혀 확보가 안되는상황 ) 에서 후방 초보 스키어에게 받히고 부상을 당했구요.
패트롤에 실려가 사고경위서 적고 서로 연락처 교환했습니다.
어깨가 안올라가 그날 바로 응급실로 갔으나 엑스레이상으로 미세골절이 의심간다고 하기에 서울로 올라와서 치료를 받으려고 나와서 전화를 했더니 본인은 실비보험이 있다고 보험한번 확인해보시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수요일 저녁차로 서울로올라와 목요일 진단결과를 받으니 다행이 골절은 아니고 물리치료 몇번 받고 그이후에도 상황이 안좋으면 mri를 찍어보자고 의사분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가해자분과 통화를 해서 다행히 몸상태는 괜찮은것같고 병원비랑 장비 보험처리좀 부탁드린다 했더니 이분도 바빠서 병원을 못다녔는데 병원도 한번 다녀와봐야 할것같고 본인장비도 100만원이 넘는 장비인데 상처가있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문제는 제가 실비보험이 없습니다.
이분도 그걸 인지하고 그냥 서로 자기것 본인이 처리할건지 아니면 청구를 할것인의 어투로 얘기를 하시더군요.
저는 지금 이상황이 너무 억울합니다. 제 잘못으로 다쳤다하면 모를까 지금 오른쪽 어깨도 거의 올라가지 않는 상황에서 생활도 불편하고 몸상태도 몸상태지만 데크도.. 상판이들리고 엣지, 사이드월쪽이 먹힌쪽도 있는데 이것도 몇번 타지도않은 큰맘먹고산 f2 카본 입니다.
제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건지 몰라 더 어리둥절 하기도 하구요..
혹시 비슷한 상황이나 해결해보신분 있다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그날 목격자분이 있다면 연락좀 부탁드립니다. 사고당시 도와주셨던 스키어분이 3분정도 계신데 그분들 연락처를 못받아둔게 이리 큰 실수가 될지도 몰랐네요..
연락처는 01085856593 입니다.
후방에서 내려오시는분이 잘 보고 내려왔어야 되는거아닌가요 1차적으로.. 돈 물어주는게 무서워서 저러는게 참 너무하다 싶네요..
사람이 죽었어도 저런식으로 했을까 싶네요..
일단.. 제생각은.. 꼼꼼하게 작성하신 사고일지와... 그분은 잘 모른다고 발뺌했으니.. 본인과실을 인정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최대한 보상안해줄 생각인거 같은데.. 자꾸 발뺌하면.. 막걸리나님 데크 상처부위와 그분 장비 상처부위를 보고 누가 후방에서 충돌했는지.. 누가 잘못한건지도 따질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큰사고 안나신게 다행인것 같네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제경험상 스키장사고는 그저 사고나면 마비정도의 큰부상이아니면................
본인이 피해자여도 보상받기 넘힘들고 가해자여도 순순히 오냐오냐하지않는답니다..............
어언 저두 보딩20년돼가다보니 오만일을 다겪었는데 결론은 각자알아서이더군요............
아니 뒤에서 박아놓고도 제3의 증인이없으면 오리발.............이더군요
님한테 권하는건아니구요 제경험상 사고순간 동영상이라도있으면모를까...................
피해자든 가해자든 서로 좋게좋게 각자알아서 액땜했다고 치부해야지현명한처세더군요
문서꾸미고/전화하고/큰소리나고.............너무 스트레스받더군요
안타깝습니다.. 정당한 대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스키장 충돌 사고는 정해진 이동경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고 직후 현장의 가해 순위를 파악하기 위한 근거가 거진 없어.. 목격자가 없으면 판별이 어렵다네요..
위에서 말씀해주신데로 진술서 검토를 다시 해보시고 목격자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보더야 외편운동이라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는 경우가 적지만
스키어 같은 경우는 적면을 주시하여 시야 확보 및 전방 주시가 수월하죠...
뒤에서 충돌을 발생 시킨 경우라면 스키어의 전방주시가 의무라면 의무죠..
이런 실현 가능성이 있는 근거를 토대로 장비의 손상 부위와 방향, 깊이 등을 검토하고
검토한 내용과 진술서의 내용을 대조하여 하나한 검증해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목격자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의무실에 사고일지로 과실비율 가르는 기준이 될겁니다
일지확보하는데는 큰 어려움 없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