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동에 나갔다가 좀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는데...
나야 정말 깔짝 깔짝 거리며 파이프랑 파크를 타고 있지만 다치는것도 무섭고 해서 파크랑 파이프 잘타는 사람들 보면 부러우면서도 넘사벽의 존재입니다.
엄청난 레벨 차이도 느끼고요.
그런데 요즘 라이딩 하는 사람들은 파크나 파이프라이딩을 상당히 우습게 보고 월턴정도나 베이직뛰는 사람들을 못타는 사람마냥 취급하네요.
라이딩좀 하는 분인지 같이온 동생분한테 장비 훈수질하면서 돈없고 들이대고 잘난척좋아하는 애들이나 파크 타는 거라고 같이 온 젊은 동생한테 하는 소리 듣고 이뭐병...
라이딩하는 사람들한테 한번 물어 봅시다.
다들 익명으로 속마음이나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봐요.
정말 파크나 파이프가 돈없는 어린애들이 타는거고 재미없는거고 라이딩이 세상 제일 재미있어서 라이딩만 하시는 겁니까?
파크나 파이프 타고 싶은데 나이도 있고 다치기 싫고 하니 차선책으로 라이딩하는거 아닌가요?
파크나 파이프는 선수들처럼 타야 주목좀 받는데 라이딩은 한두시즌 풀시즌 연습하면 성과가 나와서 라이딩하는거 아닌가요?
어제 학동 나갔다 어이가 없어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