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헝그리보더 닷 컴을 사랑하는 여러분... 꽃을든 요원입니다.

헝그리보더 닷 컴의 시작부터 쭉 함께 해왔습니다.
물론 저도 눈팅만 하던 시절이 있었고... 회원가입 카테고리를 못 찾아 가입도 못하고 가끔씩 생각나면 웹서핑 삼아 들어오던 시절인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제 생활에 한부분이 되버렸네요.

제가 갑자기 이런글을 쓰게된 이유는 어제 새벽 갑자기... 헝그리보더 닷 컴이 정말 많이 커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처음엔 정말 가족같은 사이트였지요. 이젠 우리나라에서 보드를 탄다면... 부츠끈을 조이기전 꼭 한번은 들려야 하는 사이트랄까??? ^^
그래서 보드장에서 뿐 아닌 온라인상에서 또한 캠패인을 하나 제안코자 합니다.

1. 생각없이 던질 수 있는 한마디 한마디 단어에 대하여 다시 한번 나 자신을 추스리자!!!
    - 요즘들어 부쩍 게시판상에서의 논쟁이 많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논쟁' 참 좋은 일입니다. 서로의 의견교환의 방법으로써...
       그러나 논쟁의 방법에 있어서...
       논점을 빗나가... 나중에는 무엇때문에 이런 논쟁이 벌어졌는지 무색할 정도로...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발언들이 속출하는 듯 합니다.

2. 로그인 하지 않은 유저에 관한 일반적 편견을 버리자!!!
    - 헝그리보더에 빠져 있는 당신... 어디서나 인터넷이 지원되는 컴을 보고있자면...
      자신도 모르게 www.hungryboarder.com을 익스플로어 주소창에 치고 있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그러나... 항상 문제시 되어왔던 로그인에 관한 문제는... 운영진의 노고에두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100%의 성공률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가끔 로그인 안한 상태로... 꽃을든요원이라고 기재하고 코멘트를 달고 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로그인을 못했을뿐 익명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나 더... 정말 익명의 유저가 매너 없고 무지한 글을 남겼더라도...
      반박하거나 하는 일이 없는 일명 '무시모드'란 방법으로 대응했으면 합니다.
      
3. 운영자에 대한 신뢰을 가지자!!!
    - 굳이 글로써 설명을 안해도 그리 어려운 부분이 아니라는 점 아시겠지요.
       참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회사에서 눈치를 봐가며 헝글에 관련된 일에 시간을 쏟는 일 또한 참 많은 분들입니다.
       헝그리보더 닷 컴 운영진 중에는...
       이 일을 직업으로 삼고 이 일에만 메달려 하루를 쏟을 분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업 이상으로 노력하시는분들은 대다수다. 아니 모두라고 감히 얘기하고 싶습니다.
       가끔가다 던지시는 일부 유저의 한마디가... 이 분들을 정말 힘들게 합니다.

하고싶은 얘기가 참 많지만...
약간의 충동을 느껴 쓴 글이기에 부족한 점도 많고 빠진 내용도 많습니다만... 헝글 유저분들은 어떤 얘기를 하고싶다 정도는 충분히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껏 보아온 수많은 사이트가 걸어오며 겪은 시행착오를 돌이키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우리 모두 지금은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 스카이님이 만들고 싶었던...
"이 사이트가 무럭 무럭 잘커서 우리나라 최고의 스노우보드 사이트가 됐으면 좋겠어요"를...
다시 한번 맘속에 품을 수 있는...
언제 어디서나 매너 있는...
"나는 헝그리보더다"를 떳떳이 외치고 싶은마음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

^^*

p.s : 본 글은 이번 헝그리보더 닷컴 '누구나 칼럼' 이벤트와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