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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은 태권도장에서 두번인가 세번갔다온걸로 입문을 했습니다.
사실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하긴했는데....지나고 나서 조금 후회가 되긴 하네요...
대부분 그런곳 강사들이 검증됬을리가 없고, 체대생들이 알바로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이한테 짜증을 심하게 내고, 여자친구를 빨리 만나러 가야 되는데..이러고 있으니 짜증난다고..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고해서
아들이 강습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안받으려고 하더라구요...이번시즌 어째저째 꼬셔서 한번만 받아 보라고 해서
1:1 강습을 시켰는데, 강사분들이 아이들 강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남은 시즌동안 아들을 데리고 2번 정도 더 갈거 같은데 갈때마다 강습을 시킬지....앞으로 많이 탈수 있는게 아닌지라
효율이 떨어질것 같아서요.
아님 다음시즌에 시즌강습을 시키고, 이번시즌은 보드 입문을 제가 맛만 보여줄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저는 스키를 못타서 아들이랑 같이 타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조금 어려움이 있네요. 부츠끈도 너무 잘풀려서 다시 묶고 하다 보니
스키를 배워야 하나..하는 생각도 들구요...하고 싶은건 알파인인데...스키는 더 나이들어서 하고 싶은데...
선택장애네요...
저랑 비슷하네요...
그런 강사는 정말 걸러야할듯..
진짜 어처구니 없네요.
아이들 강습경험이 많은 사람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지난시즌 괜찮은 데몬에게 시즌강습 시켜보았는데...
강습도 좋고, 강사는 정말 좋았지만...
문제는 아이들... 게으르고 연습안하고...
기대하시는 만큼 효과는 없을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도움이 안되는건 아닌데...
성인만큼의 진도나, 효과는 없습니다.
아빠가 잔소리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저희아이들의 경우에는 좀 더커서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