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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자친구를 집에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딱히 조언을 얻을곳이 없어...여기다 남겨보는데..비로거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를 반대하는 2가지 이유중 가장큰 이유가 아버지가 8남매에 남자친구가 장손이기 때문입니다 .
(아버지가 첫째, 남자친구가 장손)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남자친구가 모아둔 돈입니다.
지금 34살에 대리급 직급인데 연말까지 모으면 4천가량 된다라고 합니다.(남자친구가)
그에 반해 전 남자친구보다 딱 2배 가량 모아둔 상태입니다 .
(물론 이건 남자친구는 아직 모르고 저희 부모님은 아는 상태입니다. 제가 더 많이 모아둔건 알지만 정확한 금액은 모르는 상태.)
그래서 34살 되도록 왜 그것부터 못모았냐부터 8남매에 아버지가 첫째시니 제사들이 걱정인데...
(남자친구 말로는 일년에 제사는 4번이라고 하고 부모님댁에서 지낸다라고합니다. 남자친구는 현재 나와서 살고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가볍게 반대를 하시더니 인제 점점 심해져서 같이 밥먹으려고 자리만 앉으면 남자친구 반대 얘기에..
저또한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부모님도 부모님 나름대로의 반대하는 부분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전 제가 알뜰하고 서로 잘하면 문제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계속해서 부모님은 이대로 결혼하면 나중에 절 왜 더말리지 않았냐 라는 말을 할꺼란 말까지 하시니...
어떻게 잘 설득을 하고 싶은데... 혹시 부모님이 반대하신 결혼을 한분들 계시면... 조언들좀 부탁드릴께요..
계속해서 부모님이랑 대치하는 상황보다는 어느정도는 부모님을 이해하면서 잘 설득시키고 싶은게 제 마음입니다.
저는 제사같은거는 별 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8남매면 그중 남동생들의 부인들도 곧 제사를 도울꺼라고 봐요
즉 제사에 관해서는 앞으로 점점 편해진다고 보여지죠
뭐 이건 그냥 노동적인 측면에서만... 사실 때때로 친척들을 봐야 한다는건 꽤 스트레스
그리고 여동생들도 도우려나? 뭐 도와주면 일손은 더 늘어나는거죠
돈문제는 주관적인거니까....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결혼은 안하는게 나을듯
남자가 보살이 아닌이상.... 결혼후에는 더할꺼 같은데 결혼후에도 이겨낼지...
저런 반대가 있으면 부인에게 화풀이는 안할지 몰라도 서먹서먹해질 가능성까지는 있죠...
글세요 제가 남친이라면 처가에서 반대하면 결혼 관둘듯 해요
저는 여친 어머니가 제 고향이 시골이라고 싫어하신 기억이 나네요. ㅎㅎ 학벌도 안 좋다고 하고...^^;
그 때는 여친 어머니가 그렇게 속물 같고 싫었는데...이제는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기억의 편린...
주위 환경 보다는 이제 남은 평생을 같이 해야 할 배우자라는 사람의 됨됨이가 제일 중요한 게 아닐까요?
결혼은 본인이 하는 거니까 본인하고 싶은대로 하면 됩니다...라고 생각하지만 부모님을 설득시키고 싶어하시니까...
일단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 근거는 두가지죠.
장손, 그리고 남자친구의 경제상황.
1. 일단 장손이라는 것은 바꿀 수 없는 상황인데요, 남자친구의 가치관은 어떤가요?
"나는 장손이니까 제사는 절대로 생략할 수 없고, 나는 이 집안의 장손으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살겠다." 주의인지, "제사같은 요식행위, 나는 그닥 찬성하지도 않고 이후로 상황을 봐서 제사를 줄이든가, 내가 참석을 안하든가 하겠다" 주의인지.
- 전자라면...여자분의 꽤나 확고한 각오가 있어야 할 듯 하구요, 후자라면 그런 면을 부모님께 잘 말씀드려보세요.
2. 대리직급인데 모아놓은 돈 4천.
대리직급이면 아마 회사생활을 최소한 4년 정도 했을 것 같구요, 결국 일년에 천만원 정도씩 모은 셈이네요.
왜 저 금액인지 남자친구분에게 물어보세요.
- 고액연봉인데 씀씀이가 큼.
- 고액연봉인데 씀씀이보단 장손이라서 집안 뒤치닥거리에 쏟아부은 돈이 꽤 됨.
- 연봉이 얼마 안됨.
- 이 셋중에 어디에 속하는지 알아보시고, 그래도 본인의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저런 걸 근거로 부모님을 설득시켜보셔야 할 듯 합니다.
1번이면 답 없고, 2번인데 첫번째 질문에서 전자(장손으로서의 책임감 충반)라면 역시 답 없고, 3번이면...여자분이 감수하셔야 할 문제같네요.
1번 부분은 후자에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사실 제사에 잇어선 저는 그렇게 걱정을 하진 않습니다.
저희집도 1년에 명절2번 제사를 지내고 저도 어릴적부터 계속해서 음식을 해왔었기 때문에
다만 부모님이 생각하기에는 그렇지 않다라는 생각이신듯 합니다.
2번 부분은 현재 연봉은 4천가까이 되는데...
지금 회사 말고 앞에 다녔던 회사에서(2년가량) 전혀 돈을 모으질 못했고 (연봉이 너무 적었고)
지금 회사 3년가까이 다니면서 대학원 학자금을 갚았더라구요 (이건 나중에 알았던 부분이라..)
부모님한테는 대학교 학자금을 갚느라 돈을 못모았다했는데...뒤늦게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갚은건 대학원 학자금이였고..
(이걸 처음부터 제대로 얘기했으면 좀 덜했을꺼 같은데.. 이건 제탓인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부모님 경제상황이 안좋아서 이직한 회사에서 처음에 100만원가량 돈을 드렸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머니가 일을 하셔서 드리진 않는걸로 알고 그당시엔 허리수술을 하셔서 일을 못하셨다고...)
특별히 돈 씀씀이가 큰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알뜰하진 않고..
이건 저도 왜 그거밖에 돈을 안모았냐고 물어보면서 남자친구 한테 물어봤던 부분인데..
지금 월급에서 반절 정도 저금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결혼하면 자긴 용돈 받아서 쓴다고 하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전 참고로 40대 중반의 유부남입니다.^^)
두번째...경제적인 면은 그런 상황이라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소모적인 지출도 아닌 것 같으니, 결혼 후에 글쓰신 분께서 알뜰하게 챙기신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요, 아마 글쓰신 분 부모님 생각은 "결혼 후에도 장남이니만큼 부모님께 어느 정도 용돈을 드려야 할텐데 그러기엔 모아놓은 돈이 너무 부족하다."...정도일 것 같은데요, 어느 정도 사실이니만큼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고 남자분이 그래도 헛짓거리 하는데 돈을 써대는 타입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말씀드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잘 모르겠습니다.
명절 차례와 별도로 4번의 제사가 있으니 결국 6번 정도...엄청나게 많은 식구들 뒤치닥거리를 해야 하는 건데요, 글쓰신 분께서 어릴 때부터 음식을 해오셨다고는 해도...음식을 하는 일이 어려운게 아니라, 가족같지도 않은 친척들 뒤치닥거리하고 무의미한 제사상 차리느라 내 생활이 팍팍해지는...이런 뭣같은 상황이 어려운 거라서요.
남자분께서 후자에 가깝다고는 하셨는데, 과연 아버지에게 대놓고 다른 생각을 말할 정도로 확고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나도 원하진 않지만 원래 이런 걸 어떻게 하냐." 정도로 다독거려주는 수준이신건지...후자면 그냥 있으나 마나한 가치관입니다.
저희 아버지 장남에
제사가 일년에 8번 넘게 있음...그것도 줄이고줄이고 줄이고 줄인거임...
근데 이번 추석에 제사상에 밥그릇수가 10개가 훌쩍 넘어가드라구요....
진짜...8남매면..........ㅎㄷㄷㄷㄷㄷ 합니다....
저희도 진짜 우여곡절많고...싸움도 많고...그랬는데
저희 어머니 포기하시고 그냥 혼자 다 합니다..........................
아마 제사부분에서는 꽤나 힘드실꺼에요
제동생이라도 제가 반대할것같네요....이해하셔야할꺼에요...
그리고 돈은 4천모았으면 잘 모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남자가 결혼전에 돈 모으는사람도 있나요
문제될건 없어보입니다.
솔직히 말하면....장손 장남 며느리는 의무와 책임만 있고 권리과 힘은 없는 자리입니다.
다시말하면 아주 잘하면 본전 못하면 엄청 욕먹고 까이고
"애하나 잘못들어와서 집안이 망했네.."라는 말까지 들을 수 있는 자리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본인이 남들 하는 말 아무 신경 안쓰인다. 남자친구는 끝까지 내편일 것이다 라고 하더라도..... 힘든 일이 정말 많을거에요.
남자친구 어머니(시어머니 되실분)가 아무리 옛날에 고생 많이 하셔서 나중에 내 새애기한테는 힘든 일 안시킬거라 해도
먼가 불합리한걸 바꾸려고 하면 난 옛날에 더했으면 더했다란 말을 수도 없이 들으셔야 할걸로 생각됩니다.
예전에 결혼하기 전에 저는 막내인데도 불구하고...."엄마 엄마는 시어머니한테... 고생 많이 했으니까
내 와이프 한테는 안그럴거지... ?"라고 했다가.... 결혼하지도 않은 와이프 편든다고.. 엄청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어머니들 생각 다들 비슷할 거라 생각이 들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제 생각에 돈은 문제가 안됩니다. 언제나 사람이 문제가 되는 거죠...
당장 결혼할때 어머니는 남자친구네 아버님 8남매 다 예단 맞춰 드려야 하나 고민하실 듯하구요.......
그 이후에.. 경조사에 허리 휘실 걱정을 미리 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결혼 해본 봐로는 장손의 맏며느리는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에요......
제사를 하나도 안지낸다고 해도..... 정말... 힘든 자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직장까지 있으셔서.. 병행하셔야 하면.... ㅠㅠ;;;;
그래도 남자친구 믿으시고 남자친구가 고생했어 한마디 해주면 피로가 풀리신다면.....
결혼 하셔야죠.. ^^
미래일은 미래에 걱정하시구요....
이런거는 '정면 승부'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그것도, 주체는 남자분이 하셔야 하죠.
먼저, 현재 적어 놓으신 조건이면, 여자 분 집안에서 봤을때, 남자분이 환영받을 이유는 별로 없네요
(남자분이 경제적으로 풍요하다, 또는 집안이 짱짱한 집안이다 라면 몰라도, 아니라면 그럴 것 같네요)
이런 악조건을 가지신 분이라면, 남자분이 여자 집안 어른들에게,
'따님 보내셔도, 행복하게 만들 자신 있습니다. 저 정말 좋은 놈입니다' 라는 것을 어필하시고 다니셔야 합니다.
여자분이 혼자서 고민하셔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세상에 사람만 정말 제대로 건강한 사람이다 라는 것만 검증이 되셔도...
아버님, 어머님의 반대하는 마음은 조금은 누그러뜨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짧게 줄여서,
자신의 악조건, 불리한 조건을 남자분 스스로 어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꼬릿말,
남자분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건만 봐서는 결혼하면 꽤 쉽지 않은 가족사를 겪으실 것 같습니다만,
질문하신 본인은 정말 자신 있으신거죠? ㅎㅎ
제사는 명절 포함 총 4번입니다.
사실 댓글들보면서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집에서 편하게 음식준비하던거라 결혼해서 시댁에서 하는건 당연히 다를껀데..
거기다 저희 친오빠도 한 2년전부터는 같이 음식을 하는데..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고 아마 결혼할 와이프를 위해서 그런게 아니였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해서 바뀌면 저희엄마입장에서 괘씸한 마음 들꺼고 결혼전에 도와주고 있으니..
두루두루 결혼해서도 별탈없이 도울수 있을꺼고..
그런부분에 있어서 남자친구도 결혼하면 도와준다고 하는데..
그게 시댁어른들 또는 친적들이 보기에... 과연 괜찮을지..라는 의문도 드는건 사실이네요...
우선 남의 일 같지않네요.. ㅜ.ㅜ 전 부모님한테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잇는데.. ㅎㅎ
우선 저희 할아버지도 장남. 울 아버지도 4형제에 장남이셔서 제사는 엄청 지냈었지요.. 거의 매달 할아버지댁에 가셨엇는데..
지금은 저희집으로 가져오면서 줄여서 1년에 3번. 명절차례까지 하면 5번.
울오래비도 장남. 삼촌들은 다 딸만 낳아서 오빠혼자 제사를 지내야 할 판인데..
오래비는 어릴적부터 그게 싫었는지, 자기는 자기 자식들한테 제사같은거 다 지내지말라고 할거라고 하더군요
(효자는 아닌게 분명해요 ㅋㅋ)
암튼. 명절에 친척들 다 모이면 인원이 많아서 설거지거리 엄청많고요.. ㅎㅎ
근데 사실 제사같은건 맞벌이 하는 요즘 세대에 비추어봤을땐 점점 간소화되고 그럴거같아요.
아버님이 8남매라고 하신다면 부모님이 반대하실만도 하지요..
저희 엄마도 고생 엄청 하셔서 절대 맏이한테는 가지말라고 얼마나 말씀하시는지.. ㅎㅎ
그리고 학자금 이런거 얘기 들으시면 부모님 입장에선 상대방 집안 견적나오는거죠.
돈을 못모은게 씀씀이가 헤프기때문 이라고 해도 문제고, 집안에 보태드리느라 그런거라 해도 문제라고 생각하시는거겠죠..
그런 문제들로 나중에 힘들게 되어도 부모님께 말도 못하게 될듯요;;
그런 부수적인 주변환경을 빼고, 딱 그 남자친구분만 봤을때 경쟁력은 충분히 있으신건지요.
(성실하다던가, 님을 너무 사랑한다던가. 그런 요건들이요. )
님이 확신을 가지신다면 남친분이 좀 힘드시더라도 넉살좋게, 밀어내도 계속계속 들이대는 수밖에 없겠죠..
제 친구도 엄마가 남친을 반대해서 집에가도 문도 안열어주고 만나주지도 않고 햇는데..
결국 4년 버티다가 결혼했어요. 제 친구가 그사람 아니면 죽어도 안된다고 해서..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점점 보면서 괜찮은 남자구나 하셧는지
지금은 사위 좋아라 한다고 하더군요. ㅎㅎ
왠지 안타까운 마음에 주절주절 썼지만
저도 사실 미혼이라 뭐라 뾰족히 도움될만한 말은 없네요.. ㅜ.ㅜ
어떤 아버지는 시누이만 넷인 집에 딸을 시집보내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절대로 우리딸에게 전화하지말라. 한통씩만 해도 벌써 네통이다' 라고..
부모님들은 그냥 잘살겠다, 잘살아보겠다라는 말보단 저렇게 확실하게 매듭짓는걸 선호하실듯 합니다
남친통해서 제사를 일년에 한번으로 줄이겠다, 명절당일엔 꼭 친정에 오겠다 등의 명확한 약속을
하게 하세요. 님께서 모은돈 집값으로 올인하시고 친정부모님에겐 비밀로 하시구요.
지금까지 있었던일들, 앞으로 생기는 모든일들의 덕을 다남친쪽으로 돌리세요
시댁집이 어렵다는등의 말씀은 아예 하지도 마시구요 노후준비가 되어 계시다고 말씀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남자랑 꼭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상 부모님이 중요한게 아니라 둘의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부모님이야 당연히 딸자식 고생시키고 싶어하지 않으십니다...
최소 전세는 있었음 좋겠고 명절에 고생 덜하고 손주 낳으면 넉넉히 못키워도 사주고 싶은거 사주면서 살수있는정도의 경제력..
그러려면 시부모님의 노후준비가 중요할테구요.
이 모든고민에 대해서 딱 부러지게 말씀드리고 남자의 부족한점을 다 끌어안으셔야 합니다.
내가 모든돈이 이만큼인데 그럼 넌 최소한 이만큼은 해와야 하지 않겠어? 라는마음이 들면 사실상 힘듭니다
전세를 두분 모은걸로 해결하셔야 집이 해결될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부모님을 떠나서 두분만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반대까지 하시니 더욱 애틋할수있습니다.
모든상황을 다 접어두고 나중에 이남자랑 80먹어서도 서로 씻겨주고 보듬어주면서 살수있을까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정말 사랑한다면 저라면 진행할것 같습니다~!
기혼, 여자입니다. 참고로 행복합니다. 글쓴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글이 진짜 예의없고 기분나쁘게 읽힐지 모르겠습니다만
한마디 할께요.
걍 헤어지시고.
나이많고
돈많고
시부모재산많고
형제없고
무교집안 남자에
글쓴이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요.
남자가 무슨 죄를 졌길래 이런 걸로 저울질을 당해야함?
사랑보다 조건이 크다면,
그리고 그 조건 안맞으면 조건맞는 사람 찾아야죠.
입장바꿔놓고 남자부모랑 남친이 이렇게 저울질하면 화나지 않겠습니까?
돌려서 말하신거 같은데 솔직히 풀어보면.
돈도 없는게 형제는 많고 거기다가 제사까지 4번이나 지내니 나도 맘에 안든다.
부모님도 맘에 안들고 반대하니 사랑은 하지만 나도 모르겠다 이거죠?
그러면 ,남자 혼자 현금유동능력 10억이면 위 핸디캡들 문제되나요?
(그래도 아니다 라면 서민입장에서 얼마나 금수저인지 모르겠습다만.)
이 문제들이 본인결정에 영향을 미치면 안하면 됩니다.
남들 뭐라한다고 등떠밀리듯 결혼하는건 진짜 아니고
무엇보다 부모님 뭐라해도 본인이 젤 걸리는 부분일테니까요.
아 우선 저도 결혼했습니다만 결혼이라는것이 첨에는 서로 좋고 다 이해 할수있어서 하는 것이지만
막상 결혼하시면 집안끼리의 문제도있고 대립도 있습니다 지금은 아마 모두 이해 하실수있고 이겨낼수있다고 생각하실거에요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금전적인 문제와 집안에 각종행사와 일들 모두 챙기시고 하시려면 나중에는 상황이 사람을 이기적으로 만들게 됩니다 물론 저희 부부도 현제 서로를 너무 존중하고 사랑하고 금전적여유도 있지만 아무래도 위에 말씀드린 문제로 한번씩 다툴때가있죠
남의 일에대하여 말씀드리는것이 조심스럽지만 굳이 말씀드리면 8남매 아버지 장남 신랑님 34 금전과 직장 모든것이 살아가는데 작은 문제는 아닙니다
어른들이 말리시는것은 다이유가 있더라구요
물론 님이 모든걸 이겨내고 하시겠다면 부모님도 자식을 이기지는 못하니 나중에는 허락하실거에요 하지만 결혼은 책임입니다
앞으로있을 모든 일과 상황이 싫어도 책임 지셔야 하는거죠
신중히 생각하시고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