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100일 기념 촛불 이벤트'..집에 불내
17일 오후 6시30분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 김모(48.여)씨 집에서 불이 나 거실 가재도구를 태워 경찰추산 1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김씨의 아들(18.고3년)이 만난 지 100일 되는 여자친구를 위해 촛불 150개를 켜 놓고 이벤트를 한 후 인근 노래방에 가면서 촛불을 끄지 않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밀 화재 감식을 벌인 후 김씨의 아들을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2010.12.18
에고... 참.... 뭐라 말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