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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후 4시
시청률 50%의 월화드라마가 끝난 화요일 밤 11시 "다음주 월요일까지 언제기다리냐?"
라는 마음으로 기대하는 다음주 월요일 같은 유난히 기다림이 긴 주말의 리프트를 기다리고 있었죠....
여느 때와 같이 혼자서 "나는 왜 카빙이 안될까?힐턴이 문제야..."라고 중얼 거리며 주위를 한번 둘러봤죠
세일기간에 산 46,100원짜리 살로몬 커스텀 에어 BLACK 12/13덕분에 시선 및 외모를 감추고 자신감있게 주위를 볼 수 있었죠
주위를 한번 두번 세번 ....핑크가 계속 머리에 남더군요
그래서 다시 한번 그 인상이 깊은 핑크색 쪽으로 눈을돌렸는데 왠 여성분이 있더군요
흠...그런가보다 하고 다시 리프트를 기다리는데 고개가 본능적으로 다시 핑크색 쪽으로 돌아가고
음... 그런가보다 하고 다시 리프트를 기다리는데 고개가 본능적으로 다시 핑크색 쪽으로 돌아가고...
계속 무한 반복이 되더군요
한 5~6번 보니까 볼수록 매력적이더라구요
화음을 한개 한개 넣으면서 아름다워지는 하모니 같이 말이죠
혼자 온줄 알았는데 친구분이 한명 있더라구요 그 친구 분은 느낌이 하늘색이였죠....
그 핑크는 제 다음 리프트를 타고 올라오게 되어서 같이 슬로프를 내려갈수 있었죠
슬로프는 삼성스마트 tv였구요
멋있게 타서 한번쯤은 관심을 끌어보자라고 생각했지만 원래 실력이 어디갈까요...
그냥 계속 자빠졌죠 그래도 우연히 엇비슷하게 내려와서 또 같이 한번 탈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핑크가 바인딩을 벗는 모습을 보게되었죠~~친구분 기다리더니 합류하고 같이 집으로 가더라구요
흠...아쉽네...라고 생각하면서 뒷모습을 처량하니 쳐다봤죠
언젠가 다시 볼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녀의 보드복에 붙어있던건 시즌권인 아닌 일반권.....
시즌권이였으면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겠지만 그녀의 그 일반 주간권을 보니 평소에 아프던 무릎이 쑤시더군요
무릎.....아 맞다...이제야 생각났네요 왜 이글을 썼는지...
왜 보드탈때 무릎이 아픈걸까요?????????아시는 분 있나요????
렌탈이라 그런가...ㅜ,.ㅡ
고수분들 답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