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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반지원정대편을 보면 후반부에 프로도가 혼자 모르도르로 반지를 운반하려고 반지원정대와 헤어지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혼자 가려고 하는데 샘이 극구 붙잡아서 겨우 샘만 동행하게 되구요. 여기서 프로도는 왜 위험하고 실패했을때 리스크가 매우 큰 임무에 든든한 동료들을 떠나서 혼자 가려고 했던거죠? 이 영화를 여러번 봤지만 이해가 잘 안되서 질문드립니다ㅜ
밴지
영화에서는 그런 상황에 대한 연출이 어쩔수 없이 많이 생략/간소화 되었다고 봐야 될거에요
반지의 제왕속 스토리에서 이미 절대반지의 위험성은 그야말로 '절대적'인데..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시점에서는 이미 원정내 내외부적으로 반지로 인한 욕심, 배신(보로미르 사건 등..)이 일어나는 상황이었고,
호빗족은 세계관 설정에서 다른 종족에 원체 눈에 잘 안띄며(이것도 영화에선 잘 안그려졌다고 생각함),
당시에 프로도가 원정대중에서도 가장 욕심이 없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프로도는 차라리 '혼자'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샘이 따라가긴 하지만..
소설책에서는 이런 이유에 대한 묘사가 좀 더 자세하게 나오는 걸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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