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 전륜 권장.
자동차의 타이어가 하는 기능 중에 전륜타이어는 제동력의 70% 이상, 조향력 100%,
후륜 타이어는 조향 안정성(Yaw or rear stability)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륜에 새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조향력 및 제동력 향상을 가져오는 대신
후륜 안정성(Rear stability)이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oversteer)
반대로 후륜에 새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조향력 및 제동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understeer,
less tractoin, braking), 하이드로플래닝(much hydroplaning) 현상이 쉽게 발생하므로
주행 안정성이 불리해집니다.
※hydroplaning(수막현상) : 주행하는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새타이어의 장착 위치에 따라 장단점이 있지만, 통상적인 도로주행조건(직진주행이 많고
미끄러운 노면, 서행하는 운전습관)에서는 제동력, 조향력 성능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하며, 전륜에 새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맞다고 사료됩니다.
금호타이어 : 전륜구동 차량은 앞, 후륜구동 차량은 뒤에 장착하는 것을 권장.
새 타이어 교체시 적합한 차축의 장착 위치의 경우, 차량의 구동축에 의해 달라지며 전륜구동차는 앞쪽으로 장착하며, 후륜구동차일때는 뒷쪽으로 장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쉐린, 브리지스톤 : 후륜 권장
일반적으로 타이어 샵에서는 타이어교체 시 새 타이어를 전륜에 장착해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첨부해주신 사이트의 내용과 같이 새 타이어는 후륜에 장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수막현상에 따른 후륜 조정성을 위해서 입니다.
트레드가 남아 있지 않은 후륜타이어는 조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빗길 코너주행시 오버스티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는 차량의 스핀현상을 초래하여 큰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전륜은 스티어링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트레드가 닳았더라고 하더라도 핸들을 통해서
조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후륜은 방향조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따라서 새 타이어는 후륜에 장착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