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정치색이네요. 메르스와 코로나와 사스.. 전부 상황이 다르죠. 전염성과 치사율, 국제적 전파 간극 등등.. 단순화된 수치로 누가 잘했네 못했네 따지기는 힘듭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전파가 되어간다는 것은 분명 허점이 있고, 위기 관리가 제대로 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또한 계절적으로 따듯한 9월에 전파된 시점과 한겨울에 전파된 질병을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이미 큰 홍역을 겪은 터라 국민 스스로가 계절적인 이유와 안전적인 자기방어책으로 마스크 사용빈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방이 된 부분도 크기 때문에 이를 정부의 과업으로 봐야하는지에 대한 판단도 신중해야 되겠지요.
메르스의 경우 중동에서의 치사율은 40% 에 육박한 무시무시한 병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발전된 의료시설로 인해 15% 정도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의 경우 해외에서의 치사율은 2% 내외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의 발표는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때문에 단순히 사망자가 많았던 메르스 때의 정부를 잘못했다고만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은 일본이 난리난 상태지만, 초기에 중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였기 있었기에 언론은 충분히 호들갑 떨만했다고 봅니다. 한 두명씩 늘어가는 탓에 국민들이 정말 잘 대처해준 것이지요. 이걸 정부가 잘 처리했다고 보기엔 너무 정부옹호적인 판단이 아닐까싶네요.
물론 야당도 기회답시고 몰아가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만... 이건 뭐.. 어느 시대때의 야당이든 똑같이 여당공격을 위해 공포심 조장하던건 다 똑같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게 긍정적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인 보호가 되어 확산을 막았으니 이번엔 좋게 평가된다고 봅니다.
지속적인 전파가 우리에게만 일어나고 있는것도 아니고, 뭘 굳이 우리만의 문제인듯 얘기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수천수만명의 관련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대처하고 있고, 1일 유동인구 수천만의 인구속에서 한두명씩 늘어나는 확진자를 보고 문제가 있다는건... 해운대 백사장에 바늘하나 놨다고 관리의 허술을 얘기하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사스 대처를 잘했다는 듯한 글... 할말이없네요. 동시대를 사신분인지 모루겠습니다.메르스때 감염자발생률과 사망자모두 사우디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많았습니다..위생관리가 엉망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국보다 많았어요. 근데 그보다 더 심각했던 문젠, 병원내 감염율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사실입니다. 그래서 메르스때의 위기대처능력이 도마에 오르고 여론의 질타를 받은겁니다. 사실은 사실로 얘기하셔야죠.
잘한건 잘했다고 합시다.
초반에 설 연휴와 중국 춘제기간 여행객 등 악재에도 한달여 지난 지금 이정도 결과를 만들어 낸건 정부가 정말 잘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지역감염도 나왔다도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잘 대처해서 사태가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치논리 앞세워서 사태 커지길 기원하고 정부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인간들은 제발 일본으로 꺼져주시길..
지금 그 천지 뭐시기 할매가 증상있어도 아니라고 하고 막돌아다녔다던데... 이미 퍼진거 아닐까싶은데요... 그리고 정치색 없이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글이 꺼림찍해보이네요.
어차피 백날 저리 말해도 콘크리트층은 변하지 않죠. 인구연령층이 역삼각형 형태라 보수 야당 수명이 좀 남았어요. 베이비붐세대가 정치에 관심 없게 되는 나이때가 되면 그때 변할겁니다.
단순화된 수치로 누가 잘했네 못했네 따지기는 힘듭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전파가 되어간다는 것은 분명 허점이 있고, 위기 관리가 제대로 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또한 계절적으로 따듯한 9월에 전파된 시점과 한겨울에 전파된 질병을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이미 큰 홍역을 겪은 터라 국민 스스로가 계절적인 이유와 안전적인 자기방어책으로 마스크 사용빈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방이 된 부분도 크기 때문에 이를 정부의 과업으로 봐야하는지에 대한 판단도 신중해야 되겠지요.
메르스의 경우 중동에서의 치사율은 40% 에 육박한 무시무시한 병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발전된 의료시설로 인해 15% 정도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의 경우 해외에서의 치사율은 2% 내외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의 발표는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때문에 단순히 사망자가 많았던 메르스 때의 정부를 잘못했다고만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은 일본이 난리난 상태지만, 초기에 중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였기 있었기에 언론은 충분히 호들갑 떨만했다고 봅니다. 한 두명씩 늘어가는 탓에 국민들이 정말 잘 대처해준 것이지요. 이걸 정부가 잘 처리했다고 보기엔 너무 정부옹호적인 판단이 아닐까싶네요.
물론 야당도 기회답시고 몰아가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만... 이건 뭐.. 어느 시대때의 야당이든 똑같이 여당공격을 위해 공포심 조장하던건 다 똑같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게 긍정적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인 보호가 되어 확산을 막았으니 이번엔 좋게 평가된다고 봅니다.
아무튼 기승전 정치와 선거 홍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