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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레드 헬멧을 사용하다가 머리도 너무 크고 무겁기도 하고 한번만 타면 머리가 땀으로 젖어서
캐픽스오프너를 구입했는데 레드헬멧은 귀덮개에 이어폰삽입하는곳이 있어서 노래를 들으면서 타는게 가능했는데 캐픽스 오프너는 그게 안되더라구요 애시당초 수상스포츠용헬멧에 그런걸 기대하는게 문제가있긴하지만서도 뭔가 허전해서 케픽스 스컬캔디헬멧을 삿습니다 구매대행으로 2주를 기다렷죠 근데 이게 또 두상에 맞지 않아 그냥 누나를주거나 친구를 줘버리거나 해야할거같은 상황이 발생해 버렷습니다
그래서 오프너로 노래를 들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생각생각ㄱㄱ생각새갓ㄱ을 하다가 오프너를 유심히 살펴보니 안쪽 스펀지에 틈이있는겁니다 그래서 어? 혹시 ? 될까 싶어서 방금 대충 집에 굴러다니는 이어폰을 쑤셔넣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아!!! 이거구나!! 나는 왜 오디오 헬멧을 삿을까 나는 누구고 여긴어디이며 내 13만원은 어디로 날아간것인가
뭐 대충 잡설은 여기서 끝내고 사진으로 설명들어가겠습니다
일단 이게 이어폰을 넣은 모습입니다 헬멧에 이어폰이 삽입되어 나오는 제품들처럼 줄은 뒤쪽으로 빠지기때문에 앞에서 걸리적거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내피를 떼어내고 안쪽 갈라진 스펀지 틈에 이어폰줄을 끼워 넣습니다
양쪽 다 넣어주고 줄이 합쳐지는 부분은 원하시는 방향으로 해서 같이 끼워줍니다
넣을때 젖가락등으로 눌러서 넣어주면 아주 예쁘게 잘 들어갑니다
끼워넣은줄은 거꾸로 매달아도 빠지지않으니 혹시나 라이딩도중 빠지지 않을까 하시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양쪽 모두 넣었다면 그대로 내피를 붙이시고 즐겁게 노래를 들으며 라이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곤지암으로 스키보드와 보드를 타러 다니는
음악을 즐기며 슬로프를 질주하는 반달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당
^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