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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캠핑을 주제로 이야기하다가 우스개소리로

텐트치고 자는 것이 캠핑이 아니라, 텐트치고 자는 모습을 상상하며 끝없이 뭔가 사고 되파는 것이 캠핑이야 라고 했어요.


실제로 캠핑 관련 커뮤니트를 보아도

텐트치고, 타프치고, 자리펴고, 불피우고, 고기굽고, 먹고, 마시고, 쉬고, 치우고, 철수하고... 하는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보다는 마우스로 클릭클릭하며 자꾸만 장비를 사고, 팔고 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쏟는 것 처럼 보입니다.


헝글보니 보드도 마찬가지 인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슬로프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영상구경하고, 보드용품 고르고 사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다른 레저도 다 마찬가지군요;;;

레저, 취미의 본질은 쇼핑이었나보네요.

엮인글 :

서울천안

2017.07.11 09:54:22
*.226.208.6

시즌은 길게 잡아야 3.5개월.. 비 시즌은 8.5개월
어쩔 수 없는거 아닐까요..
영상은 조금이라도 따라 해보려고 학습차원에서 보는거고 시즌 중엔 쇼핑 거의 안 하는대...
근대 의문이긴 하네요. 과연 1년 내내 겨울 이였으면 쇼핑의 비중이 줄어들까..하고요ㅋ

모기보더™

2017.07.11 19:35:57
*.62.188.237

비시즌엔 계획하고..지르지만.

시즌중엔 느닷 없이 지르게 되던데요..

빨랑사야지..하루라도 더쓸라면..이라면서...

capitaindoor

2017.07.12 11:40:54
*.142.47.253

보드도 처음 배울때 저가로시작하듯이....

캠핑도 눈을 차츰 떠기사작하면 한도 끝도없죠....

그래도 가족들과 보낼수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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