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제 보드 4년차 접어든 서른초반의 보더입니다.
휘팍개장했다는소릴듣고, 금요일 야간부터 토요일 야간까지 있었습니다.
참...뭐랄까..전혀 안그럴거 같은사람들인데..보드복입고 장비들면..참싸가지도 없어지고 매너도 없어지는겁니까?
리프트에서의 흡연이야 그렇다 쳐도, 슬로프 끝 리프트 대기줄 앞에서 삼삼오오모여 앉아 담배피는꼴은 뭡니까?
안그래도 사람많고, 혼잡한데..담배연기까지 날라다니니..
가개장이라도 개장인데...참 가관이더군요..이제 슬로프 중간에서도 나보란듯이 앉아서 담배피더군요..
제가 야간만 봐서..그런지 몰라도..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 그러는 모습은 참 그렇더군요
예비군들도 군복만 입으면 용감해 지죠...껄렁해지고..
보드복에도 그런 신비한 힘이 있는거 같더군요.,.
원래 관광보더라..어느한곳베이스 두지않고 여러군데 떠도는데..왜그런지 모르겠지만..휘팍과 베어스가 가장 심해요..
안그러신분들이 더 많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분들 욕되게 쓰는 글이 아닙니다.
앞뒤안보고 쏘는 님들...전방2미터 앞에 사람있는데 돌리시는분들...리프트, 슬로프에서 담배피는분들
새치기는 기본이더군요..
그저 웃음만..
이런글 보면 꼭 떠오르는 사람이 한명 있네요. 무주에서 꽤 트릭좀 하고 헝글에 동영상도 올리고 동호회 운영도 하는 사람.
리프트 대기줄까지 다 내려와서 돌리다가 대기줄에 서있던 나이 좀 되신 분을 치었는데 그분이 뭐라고하니까 도리어 대들던...참 저는 그런걸 보면 왜 그렇게 잊혀지지가 않는 피곤한 성격인지. 그 동호회 꽤 커졌던데...전 괜스레 거기 관련 모집글만 봐도 기분이 나빠지는...그게 그 동호회 전체의 문제는 아닐진데 말이죠.
위와 같은 분들...위와 같은 글 매년 올라오지만...여기서 아무리 떠들어도 안하는 분들은 안하고 하는 사람은 계속 하고...
아마도 지구가 멸망하기 전까진 없어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외국에도 그런 사람들이 분명 있긴한데 한국만큼 심하게 느껴지지 않는건...스키장 대비 사람수가 적어서인지...아니면 그 사람들의 사고방식,성격적 근본적 차이에서 나오는 건지...
그리고 리프트에서도 담배는 피우시면 안됩니다. 스키장에서만큼은 탁트인 맑고 시원한 공기가 마시고 싶습니다. ㅠㅠ
제가 생각한 그사람이 맞다면 한말씀 드리죠. 저는 그때 함께 있었던 일행입니다.
앞뒤 사정 모르시고 그 상황만 보신것 같은데, 스키어분이 먼저 초보였던 제친구(여자) 뒷다리를 한쪽 스키를 발로 들어 고의로 치고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그사람이 내려가 똑같이 해준거고 거기서 싸움이 일어난겁니다.
그 스키어가 하는 말씀은 '왜 이렇게 위험하게 타냐는 것'이었습니다.
그 '위험하게 타던 보더'는 저희보다 앞서 내려가던 저희 일행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를 같은 일행으로 판단했고, 그래서 깠답니다 . 스키어 본인도 인정했구요.
제 친구는 초보였고 낙엽으로 내려오고 있다가 스키어분이 갑자기 치고 가는 바람에 넘어져서 다쳤는데, 스키어는 사과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생겼던 것인데,, 한면만 보고 사람 함부로 판단하지 말죠 우리?
그 스키어도 나이드신 어른도 아니었고, 저희도 삼십대입니다.
싸움이 일어나는건 원치 않았지만 남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여자일행이 피해를 당했는데 그냥 모른척 넘어갈 수 있었을까요?
관련 모집글만 봐도 기분이 나빠지신다니.. 참 애석한 일이네요.
그리고 같은 동호회 사람으로서 이런 댓글이 참 불쾌하고 씁쓸하군요,
제가 괜한 글을 썼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위에 쓰신 상황은 제가 기억하는 일과는 다른일 같습니다.
수년전 야간이었습니다. 두명의 보더가 꽤 잘타길래 같이 타던 친구에게 저사람들 아냐니까 누구라고 얘기해주더군요.
아 그렇구나 하고 야간타임 동안 우연히 볼때마다 잘타네 하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리프트 대기줄 근처 한켠에 서서 쉬는데 위에서 내려오는 두 보더를 보았습니다. 쓰리, 파이브 같은거 돌리면서 내려오길래 와 잘탄다 하면서 보았죠. 그런데 이제 베이스...리프트 대기줄까지 근접해서 트릭을 하길래 어어...하다가 결국 대기줄로 진입하시던 어떤 분을 박았습니다.
꽤 오래된 기억입니다. 아마 틀릴수도 있습니다. 확실한것도 아닌걸 많은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 지난일이라고 가벼히 올려선 안되는 것인데...죄송합니다.
얼룩이 형광이보더분들 전부는 아니죠 꼭 몇몇이 문제 입니다. 군복 스타일 보더는요 제 개인적인 생각(일부분) 군 면제 받으신 분들이죠 그분들 덩치나 모습이나 도시 에서는 하자 그 자체 입니다.
스키장에서나 으시데죠 같잔게 처다 보는데도.. 그들은 그런것 같아요
정상적으로 군대 전역한 사람들 대다수는 군복 처다보지도 않습니다. 지겹게 입었는데 또 입을라구요 ㅎㅎ
불쌍한 사람들이니 이해하시고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사람 없죠 ..
똥이라 생각 하세요 그럼 마음이 홀가분 하실겁니다.
(네임콘님 죄송합니다.)오해는 말아주세요 어제 오늘 비메너 보더분들 때문에 좀 그랬네요 글이 이상하면 삭제 할게요
원글은 평상시에 얌전한 남자들도 의례 (예비군 훈련등으로)군복만 입혀 놓으면
객기가 동하여 개차반 행동을 하듯이, 혹시 보더들도 평상시 매너 있게 굴다가도
보더복만 입으면 군중 심리로 개판치는거 아니냐고 말한건데요.
(설마 출퇴근 버스 기다리는 줄에 서서도 그렇게 담배 피진 않을거 아니냐?
왜 스키장에만 오면 매너가 나뻐지느냐? 는 의미겠죠)
그걸 합쳐서 군복 스타일의 보더복 얘기가 왜 나오나요?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3일날 휘팍 맆트 올라가면서...두명의 남정네와 같이 했었는데...한남정네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아저씨 라이타 있어요?"
죽탱이를 날릴려다가......참았습니다...
나이도 얼마 안잡숴 보이셨지만서도 그것도 그거지만....리프트 올라가면서 담배를 태우시게?
피워도 될까요? 물어 보는 것도 아니고.....라이타 있냐고? 있으면 피면서 올라가게?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냥 죽탱이를 날려 버릴껄 그랬다 봅니다...
ㅋㅋㅋ
우리 모두 건강한 스키장 문화 만들기에 동참합시다...
죽탱이 안맞을려면...ㅎㅎㅎ
옷이란게 원래 사람을 변하게 하죠.^^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잇듯이요~
토닥토닥... 어디가나 그런 사람들 있는거죠...
다른곳은 아직 개장 안 했으니 더 많이 보이는듯...
낮에는 슬로프에서는 안 피던데... -ㅅ-;
그나저나 이 글은 자게로 갈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