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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인딩을 앞뒤로 움직이는 걸 [전후차]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표현인데, 달리 대체할만한 단어가 없어서 그냥 쓰지요.
대게 초보 때는 단순한 붓아웃방지차원에서 앞뒤를 같게 하지요. 그러다 실력이 올라가면 서서히 미묘한 차이를 느껴가게 되면서 자신의 자세나, 신체구조, 단점커버, 라이딩의 목적에 따른 바인딩의 각도 등에 따라서 전후차를 쓰기도/안쓰기도 합니다. 양쪽을 같은 방향으로 옮기기도 하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옮기기도 합니다.
제가 트릭이 전문이 아니라 확답은 못드리겠지만, 연습님이 본 많은 트릭고수들이 그런 공통된 세팅을 한다면, 그런 세팅이 트릭을 하는데 분명 유리한 이유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일단 본인이 직접 테스트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 신체구조에 따라서, 실력의 정도에 따라서 등등, 잘맞는 세팅은 계속 바뀌기 마련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센터를 맞춘다고 중앙에 두고 타는데 불편해서 약간뒤꿉쪽으로 빼서 타는게 더편하더군요
일단 센터링은 기준점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