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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전 예정되어 있던 미팅이 연기되면서 갑자기 할 일이 없어서 한 글자 쓰려고 합니다..


노느니 포인트라도 벌어야 되지 않겠어요? 하하..


일단 지난 시즌 내내 열풍기로만 왁싱을 했습니다. 


데크 베이스는 신터드 7000짜리, 4000짜리 한장씩이랑 익스트루디드 한 장..


익스트루디드는 그냥 베이스에 하얗게 들고 일어나는게 보기 싫어 한 거라서 패스하고요..


한 시즌 열풍기 왁싱해 본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온도 조절을 잘 하면 (300도로 맞추고 데크에서 5cm 떨어졌을때 약 100도 정도가 나옵니다) 소위 말하는 수지가 들고 일어나는 일은 없다.


2. 다만, 워낙 얇게 발리다보니 왁싱이 벗겨지는 속도가 빠르다(약 12시간 가량 보딩하면 엣지부가 살짝 하얗게 들고 일어남)


3. 다리미 왁싱과 비교했을때 시간적 이득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열풍기 왁싱을 하더라도 걸레나 코르크로 밀어주는 작업은 해 주었기 때문에)


4. 스크래핑을 안 해도 되는 점은 이후 청소에 있어서 큰 이득이긴 하다..(사실 시간적 이득 같은거 보다 이게 크죠..베란다에서 다리미왁싱하다가 찌꺼기 흘리면 정말 위험하기도 하고.. 흘려 놓으면 마나님께 빰싸다구 맞을 가능성도 있고..들러붙어서 청소도 힘들고..)



한시즌 써보고 느낀건데, 위험성의 경우는 다리미 왁싱이나 그게 그거인거 같고.. 시간적 효율은 살짝 더 낫고.. 대신 왁싱 지속시간이 좀 떨어지고요(이건 확실). 무엇보다 청소가 쉬운점은 큰 장점..이네요.



근데 전 그냥 이번 시즌에는 다리미 쓸 예정입니다....... 왁싱 후에 뭔가 했다! 라는 만족감이 다리미가 더 큰거 같아요.....


엮인글 :

르꼴

2014.11.24 08:52:39
*.41.97.87

왠지 목욕탕 가서 샤워만 하고 나온거와 때도 밀고 나온거의 차이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pepepo

2014.11.24 08:54:21
*.214.178.18

딱 그 느낌인거 같긴 하네요

생긴거하곤

2014.11.24 09:03:29
*.64.188.168

전 다이들고 공원갈려구요ㅎ

다이가 참 갖고싶음 ㅎ

pepepo

2014.11.24 09:04:43
*.214.178.18

아파트 지하실도 한번 알아보심이.. 전 귀찮아서 그냥 베란다에서 합니당..

유찬아빠

2014.11.24 09:05:06
*.241.151.50

제가 느끼는 거와 일치하네요...


전 4 번 땜에.. 열풍기를 이용합니다.. 


사실 다리미를 쓴적이 없어서 딱히 비교는 안되지만, 스크래핑이 어렵다는 얘기를 하도 들어서.. 

pepepo

2014.11.24 09:09:07
*.214.178.18

스크래핑 자체는 그렇게 힘들거나 어렵지는 않아요.. 근데 그놈의 왁스 찌꺼기가 문제죠..

침묵~~

2014.11.24 09:07:16
*.223.232.237

이제 제가 실험을 통해 온도가 갑자기 엄청 올라가거나 그런일은 없다는 것을 증명 했어요..

pepepo

2014.11.24 09:10:05
*.214.178.18

네 침묵님 글은 저도 잘 봤습니다.. 솔직히 좀 주의하면 베이스가 망가지는 일은 흔치는 않을거 같긴 한데.. 왁스 지속시간이 좀 짧은거 같긴 해요..

조조맹덕

2014.11.24 09:12:52
*.70.54.119

전 제.경험상... 언급한 스크래핑 찌꺼기도 큰 이유지만 찌끄러기가 안생겨서 락카 등 장소에서도 가능하다는 점.. 다리미는 솔까 눈치보이는데 열풍기는 흡사.콜드왁스와.비슷한데 열풍을.같이 쏜다정도? 땀 안나는.콜드왁스느낌.. 그리고 왁스도 현저히 작게 먹는게 장점이죠 그리고 큰 단점은 아니지만 스크래핑하다보면 무른 베이스는 자국이 계속 남죠..자 자국..

pepepo

2014.11.24 09:27:57
*.214.178.18

확실히 락커 쓰시는분들께는 열풍기가 더 낫겠네요.. 전 장비를 집에서 보관하는지라..

슈나이져

2014.11.24 09:14:53
*.114.242.174

전 전에 다리미로만 하다고 지금은 열풍기로만 합니다. 편한게 최고죠.. 집에서한다면야 다리미로 가끔할때도 있지만 장비가 스키장에 있다보니 열풍기로 주로 쓰게 되네요. 열풍기로 몇번을 잘해주면 다리미왁싱이랑 차이는 전혀없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몇년을 데크 손상없이 잘쓰고 있습니다..

pepepo

2014.11.24 09:28:44
*.214.178.18

확실히 베이스 손상쪽은 주의해서 하기만 한다면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긴 합니다

헐레벌떡

2014.11.24 09:25:33
*.224.60.193

제경우는   이왕  힘들게   하는  왁싱작업인데..............

열풍기가    왁싱빨도   짧고   오히려   온도조절도   신경쓰여서   지금은   무조건   다리미질>>>>>

pepepo

2014.11.24 09:29:27
*.214.178.18

저도 걸리는 시간 자체는 크게는 차이가 안 나는거 같아서 이젠 다시 다리미 쓰고 있습니다

삼촌1호

2014.11.24 09:27:10
*.70.52.17

찌그러기가 안생긴다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지속력이 조금 떨어져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부피가 작은 열풍기 같은게 있으면 원정갈때 하나 들고다니고 싶네요. 

pepepo

2014.11.24 09:30:03
*.214.178.18

열풍기 자체는 조금 큰 헤어드라이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손잡이가 안 접혀서 좀 들고다니기가 그렇긴 하네요..

조선인KJ

2014.11.24 09:28:28
*.27.253.164

다리미랑 열풍기 병행해서 하는데.. 일단 둘다.. 하루 강설에서 왁싱하고나면 엣지쪽만 베이스가 허옇게

되는것 똑같더라구요~~시즌중 락커앞에선 열풍기 집에 가져오면 다리미.. 병행하고 있습니다.

라리라

2014.11.24 09:50:35
*.221.147.10

스크래핑 찌꺼기 안 발생하게 다리미 왁싱하는 방법도 없진 않아요.

올시즌카빙정벅

2014.11.24 11:10:13
*.214.164.27

저도 열풍기

전 왁스를 떡칠을 했더니 쫌 오래 가더군요

아 끝나고 코르크질 꼭 해주셔야 합니다

2014.11.24 11:18:43
*.115.223.46

다리미와 콜드왁싱 ...


어차피 귀찮은일 하려면 제대로...

너무 귀찮을땐 아예 간편하게...

워니1,2호아빠

2014.11.24 11:25:25
*.101.82.114

핫왁싱 첨으로 해봤는데

첨이라 잘된 지는 모르겠지만

스크래핑 하고 솔질 하고 나서

뭔가 만족감 같은게 있더라구요

솔직히 힘들긴 했지만요

 

굽네데크

2014.11.24 11:43:09
*.70.46.77

왁스를 안써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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