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를 나와 학단으로 교양수업을 들어본적도 없고,

대학교때부터 보드를 탔으니 학단에 소속되어 본적도 없습니다.

셔틀을 탈때에는 셔틀에서 무엇을 먹어본적도 없고,

대부분 차를 가지고 다니고

보드장에서도 흡연은 흡연구역에 찌그러져서 하고

같이타는 나이많은 형들이 흡연구역으로 네다섯발자국 귀찮다고, 바인딩 풀르기 귀찮다고 안들어 가도

들어가서 피자고 바인딩 풀어 줍니다 .

슬로프에 앉아있지 않으며, 초급자를데리고 가도 슬로프에 앉지 말라고 옆으로 빠지라고 큰소리로 말합니다. (와이프한데도..)

보드장에 사람을 처음 데리고 가면 다른거 다 집어 치우고 스케이팅과, 데크 신고 맆트 승/하차부터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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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도 한 말이지만,

보드장이 뭐 여기 헝글 회원들 것은 아닙니다.

보드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가 스포츠장이고,

시즌권을 사서 다니는 저희는 보드장 수입을 보전해주는 단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을 필요는 없지만서도

굳이 여기서 무시하는 마음은 갖을 필요가 없습니다.

(혹, 보드장이 단체를 받지 않는다면, 시즌권 값은 오르겠지요.

그 비싸다고 욕먹는 곤지암이 학생 단체를 받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시즌권자 시즌권자 하시는데 시즌권이 뭐 사실 특별한 것도 아니고,

그저 보드장에서 자주 오는 이들에게 싸에 이용토록 하게 해주는 고마운 시스템일 뿐입니다.

 
& 시즌권 판매 수익은 보드장 입장에서는 엄청 작은 수입에 불과하고,

단체의 강습/숙박/식음/렌탈/리프트권으로 보드장은 큰 수입이 돌아오는 구조임을 모르실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시즌권 샀는데 단체가 많다, 내가 타기 힘들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던데,

단체가 폭발한 날  '휴가를 내고 리프트권을 끊고, 숙박을 예약해 쓰는 논 시즌권이용자' 일반인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제가 선례로 든 얘기를 조목조목 쓰고 싶지만,

분란만 생길듯 하고,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사람들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점점 커지네요.

같이 살고 같이 즐기고, 같이 웃으면 되는것을.

또, 어떠한 자리에서 부당함을 느꼈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게시판에와서 화풀이 보다는

그 자리에서 직접 행하고 그 사람의 행위가 잘못됨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