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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는 1년정도 만났구요
여친은 20대 후반...전 30 초반입니다 4살차이.........
저나 여친이나..내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친은
명문대 나오셨고 키도 크시고 인물도 이쁘십니다..
회사도 좋은 곳으로 이직예정이시구요..
성격도 무난하니 갠찮고...애교가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저는 좋습니다...
저한테는 어쩌면 과분한 여자분이죠......
허나 문제는...
약 3주전에 부모님께 처음으로 여친을 인사드렸습니다...
여친과 만남이 끝난후
부모님이 그러십니다..
" 여친 아무래도 구순열 같다고.....(일명 언청이....)"
평소 웃을때 입술 한쪽끝이 올라가는게 있었지만
저는 생각하지도 못하는 부분이였습니다...
부모님 말씀이
" 그거 유전이라 안댄다....나중에 문제가 될수도 있고...그래서 안댄다...."
그러시며 반대를 하고 계십니다..
허나 전 상관없습니다..
결혼해서 2세가 꼭 그런 장애가 있게 태어나는것도 아니고..
물론 확률은 보통사람보다 높겠지만...
설사 그렇게 태어난다고 해도 요새 의학기술로 거의 일반인과 같이 치료가능하니...
제 운을 믿고...여친을 믿고...
결혼하고 싶습니다......제가 선택한 여자이기때문에....
그러나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여친이 걱정입니다.....미운털 박힐텐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두 분만 변함없으시면 부모님도 끝까지 반대 못하십니다.
님께서 흔들리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