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그냥 정설차 회사이름이나 기종넘버로 따져서 부르는데 흔히보이는 빨간색 정설차를 400 회색 정설차를 프리너스 라 불러요....우리나라 스키장엔 이 두회사 정설차가 대분이구요!! 틸라라고 부르기도 하구요....그래서 비클자국 잘 안나올때 틸라밥 안나온다 그래요!!ㅋㅋㅋ
정설차 조작은 크게 어렵진 않아요....대신 경사면을 해야 되는거기 때문에 위험이 항상 따르죠...보기보다 잔고장도 많아 기사들이 직접 정비하는게 대부분이구요!! 그래서 중장비 자격증이나 정비기사 자격증 정도는 있어야 일단 제설팀 입사할때 유리하실꺼에요~~그러타고 입사하자마자 운전 시키지는 않아요 눈만드는 제설작업부터 하셔야 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고참들 한테 배우는데 제설팀이다보니 남자들바께 없어 거칠죠....ㅋㅋㅋ 욕좀 먹으시면서 배워나가셔야 되요~~^^틸라로 휀스라도 말아버리는 순간 패틀롤과 위 고참들한테 엄청 욕먹죠...ㅋㅋ그러다 어느정도 경력도 싸이면 상급슬로프 올라가는데 어마무시하게 무섭습니다....까딱하다간 낭떠러지행이에요...그래서 오래된 고참들만 갑니다^^그러면서 어느정도 고참급이 돠면 각스키장 정설차 기사들을 뽑아 해외연수 보내주고 그때 외국에서 여러가지 기술들을 배워옵니다!! 옛날엔 엄청 자주 보내줬는데.....요즘은 잘 안보내 주네요~~ㅋㅋ입사해서 직원으로 받는 월급보단 배우신 다음 겨울만 알바기사로 하시는게 더 많이 받아요....물론 경력따라 다르지만요....^^
머 늙그막이 재취업의 기회를 노리는 건 아니구요.제 능력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면 배워서 나중에 재능기부?(좀 우스운가요?) 생각이 간절했거든요. 왜 이런 생각을 가졌냐면 저의 베이스 무주때문이죠. 슬로프에 계단을 만들어 주셔서...'아! 배워서 내가 예쁘게 미장해주마.'라는 좀 엉뚱한 생각을.. 무주가 지여적으로 불리함도 있고 머 온난화에 여러가지 기사님들의 어려움도 있으시겠지만 참 곤란한 적이...
Snow Groo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