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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압박과 서둘러야겠다는 생각들이 안드시나요?

 

전 올해 35되는 남자인데 주변에 여자분과 맞선 및 소개팅을 적극적으로

 

임하는데 상대 여자분들은 시간되면 하고 안해도 상관없고 이런 마인드인 것

 

같아서요. 무슨 생각들을 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엮인글 :

ㅎㅎㅎ

2013.01.21 15:42:51
*.240.45.2

딱 올해 계란한판인데요 그닥 막 급하거나 하진 않아요......사실 능력만되면 혼자살고 싶어요..

^^

2013.01.21 15:44:17
*.170.143.34

내가 급하다고 남들도 급한건아니죠

결혼에 생각없거나 주변에 미혼인 사람이 많은경우도 결혼늦게하게 됩니다.

 

덜렁이

2013.01.21 15:47:38
*.221.103.229

30대 후반인 여자 분들을 만나보세요......  ㅈㅅ

완소꽐라님

2013.01.21 16:14:38
*.193.83.41

올해 32.... 별루 급하다는 생각이 안드데요...

결혼이 급한 나이라서 결혼하고 싶지는 않아요.. 함께 살고싶은 사람이 생기면 하겠지만..

저도 현재는 시간되면 하고 아님 말고...

주말엔 보드타느라 바쁜데...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더 많이들긴합니다... 

 

라임츠

2013.01.21 16:25:14
*.215.241.211

ㅠㅠ 제목보고 30 그즈음..28 저도 해당되는거 같아서 슬품..

사실 가고 싶어요 ~~~~~ 결혼하고싶어~~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현실적으로 걸리는게 많아서 고민중이야요..

하르모니아

2013.01.21 17:49:22
*.149.163.253

저는 아직도 보드타고...노느라고....결혼에 대한 생각이..그닥

 

집에서도 빨리 결혼하라는 말은 없고...

 

그래서 그런지 결혼은 아직 나에게 먼 이야기 같네요.ㅎㅎ

무이무이

2013.01.21 18:22:30
*.33.153.71

저도 올해 한판인데
별로 급하거나 서두르고 싶진 않아요ㅋㅋ
때되면 하겠죠 ㅋㅋ

EunJin

2013.01.21 18:41:45
*.183.35.39

집 있고.. 차 있고.. 든든한 직장 있고.. 딱히 서두르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아빠엄마한테만 죄송할 뿐..-_-;;

노출광

2013.01.21 19:38:21
*.156.92.49

소개팅에 적극적으로 임하시는 '맞선남'님께  ... '경고' 합니다.

 

자칫 서두르다가 겉으로 보여주는 스펙과 행동만으로 괜찮은 사람일거란 짐작으로 결혼하진 마십시오. 

평생을 함께 살아온 부모형제와도 싸우는데...  여태껏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두 사람이 처음부터 '잉꼬부부'가 될거란 헛된 희망은 가져선 안된다고 봅니다.

천천히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양보는 필수란 생각입니다. 

 

자칫 ... 헛된희망으로 결혼을 한 후에  실망으로... 죽을듯이 싸우는 부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법의 힘을 빌려 더럽게 끝내죠...       

 

그러니 시간의 압박엔 쿨 해지시고...  정말 좋은 사람이란 확신이 들 때... 결혼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주위 사람들에게 이런 충고 해줍니다.

니가 60되어서 손잡고 주위 놀이터 산책 다닐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이면... 결혼을 생각해봐도 좋겠다. 

 

그러나 부모의 권유나 시간에 쫓겨  물건을 선택하듯... 결혼을 선택하진 말아라...

그 모든 책임과 불행은...  네 부모가 감당해 주는게 아니라... 온전히  전부 몽땅  너의 몫이다.   

그리고 잘못하면... 자식까지 그 불행이 넘어간다...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유정

2013.01.21 21:42:54
*.37.247.201

그런 생각 안들어요.

굳이 결혼이 인생의 필수적 과제라는 생각도 안들구요.

그냥 인생을 즐기고 싶네요.

하고싶은 취미도 많고 알고싶은 세상도 많고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하는거고 안해도 내 인생이 실패작이란 생각은 안들구요.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는 경제력에 마음의 여유에 왜 꼭 결혼을 해야하나 이런생각이 들어서요.

 

박장금

2013.01.21 22:02:44
*.70.45.178

저도 딱 저 마인드네요..;;ㅜ

살림의여왕

2013.01.21 22:29:43
*.173.22.112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하게되면 하는거고
나이에 떠밀려서 하고싶진않아요

긍정

2013.01.22 00:35:55
*.153.231.154

결혼은 끝이 아니라 남은 인생을 같이 갈 동반자와의 여정의 시작인데~

이미 서른 넘은거 주변에서 빨리가라고 재촉해서 급하게 만나서 가기보다

조금은 더 늦더라도 나랑 잘 맞는 사람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지는 것 같아요.

좋은 동반자 만날 때까지 급하기 보다 즐기는거죠~~ 보드도 실컷타고~

 

 

 

ㅎㅎㅎ

2013.01.22 08:37:58
*.100.67.130

31살인데요...

별로 그렇게 조급한 마음 안 생겨요..

지금 생활을 좀 더 누리다 가고 싶어요...

제 친구들도 그런 마인드고요...

그닥

2013.01.22 17:54:23
*.108.35.186

저도 올해 35세 되는 여자인데요.

저도 지금생활 누리고 싶어서 결혼생각 그닥이에요

결혼하면 일도해야하고 살림도 해야하고. 애도 낳고 그러다보면

정말 하고싶은거 못하고 옷도제대로 안사입고 그걸로 남편이나 애한테 쓰더라구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이 생활이 편하다보니 이젠 남자만나는거도 그닥이에요.;;;

 

아직은 대시도 좀 받고. 외롭거나 해야된단 필요성 못느낍니다.

저도 위에 어느분처럼 단지 부모님께 죄송할뿐..ㅠ

 

요구르트

2013.01.22 23:15:23
*.47.149.60

다 다르겠죠,,

나이에 밀려서 등떠밀려 가는분도 있고 그리가서 안맞아서 돌아오는 사람도있고,,

 

지금은 괜찮지만,,나중에 한살이라도 어릴때 갈껄 후회하기도 하고,,디른사람들 애들이랑 오순도순 할때 쓸쓸함느낄수도있고

나중에 부모님께 불효했다고 후회할수도있고,,

혼자가 역시편해 쓸씀함또는 결혼과는 난 별개야 하고 자기생활을 하시면서 인생즐기는분도 있고 제가 아는 누나는40중반정도이신데 친구들과 살면서 열심히 일하면서 즐기고 놀거 다노시고 해외여행다니시고 벤츠끌면서 사세요~

그리고 같이 실버타운들어가신데요~

사람마다 다르니 삶과 생각 가치관 다 다르겠죠...

 

 

쳥개구리

2013.01.23 02:14:15
*.62.174.105

나이가먹으니...

결혼을 전제로하여 만나는 만남들에대해서 회의감이 들더군요...

여자라는 동물은 원래 사랑을 받고살아야 활짝 피어나는 꽃같은 존재인데...

결혼아니면...아예 오래연애할필요가없다라는 생각때문에

순수한 교제나 사랑이 어려워지는것 같네요ㅜㅜ

지금껏 살아왔던 인생보다 더많은날을 같이살아야할 남자인데

그러니 능력만되면 늦어져도 상관없다라고 많이생각하는것같아요~

현실적

2013.01.23 12:39:19
*.226.142.20

1.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

예) 일단, 결혼에 대해서 이상향이 없음. 부모님의 영향도 좀 있을거고, 주변 친구들의 경험담도 있을거고...

결혼이 인생의 덫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됨. 그리고 결혼은 연애와는 다른 또 하나의  현실적에 계속 마주하게 되는

인생을 시작하는거라서.. 둘이서만 사는것도 아니고 시부모 시누이 집안 대 집안의 눈높이나 수준 , 종교문제  라던가... 이런것들을 다 생각하다 보면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게되는게 현실임. 

2. 사랑을 쉽게 하지 못하는사람.

예) 말 그대로, 사랑에 푹 빠지는 타입이 아닌 사람들. 연애를 하더라도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무섭게 선을 긋는 사람들.

3. "남자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마음을 품고 사는 사람들.

4. 집에서 사랑을 너무 많이 받고 자라서, 애정결핍이 없는 사람들. 혹은 모태솔로들.

이 경우는 2번하고 비슷한경우가 많음. 특히 어머니와 딸의 관계에서 나이가 들어도 굉장히 친구같은 관계가 형성이 됨.

물론 사랑을 많이받고자라서 사랑이 뭔지는 알지만, 그닥 결핍이 생기지 않아서 외로움이나 허탈함이라던가를 잘 못 느낌.

굉장히 이기적인 경우가 많고, 한번 사랑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타입이기도함. 그래서 이 같은 경우, 케바케로... 

결혼을 진짜 일찍하던가 아예 안하던가 둘중 하나임.

5. 저같은 사람들.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직업을 매우 사랑함. 워커홀릭. 그래서 그 외의 것들은 그냥 다 귀찮음. 

결혼준비도 상견례도... 애키우는것도..다 귀찮습니다. 


끝.


나나

2013.01.23 20:02:32
*.177.185.114

30대에 오면  두 분류가 되는것 같아요

 

우선 한 분류는 조급해 지는 부류 ..

괜찮은 남자애들.. 제가 보기에.. 걔네들은 20대 후반에 다 장가가서 .... 뭔가 불안감에 휩싸여와요

게다가 여자친구들이 .. 27세부터 시집 가기 시작하더니 29~30세에는 피크!!

어찌하나.. 라며 정말 조바심 엄청 생기는 분류 ..

그런 분들은 적극적으로 소개팅 하려고 합니다.

 

근데 다른 한 분류는.. 딱히 결혼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부류.

주변에 시집 가서 사는 애들 보면.. 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댁, 친정 챙기느랴 바쁘고

애라도 덜컥 생기면 정말 싱글일 때랑은 너무 다른 라이프가 시작되다 보니..

겁 먹고 .. 그냥 혼자 잘 먹고 살 았는데 굳이 결혼 할 필요 있나?

앞으로도 직장 잘 다니고 .. 여유롭게 풍족하게 살면 되지 . 하는 부류..

 

두 번째 부류를 만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헝글에는 두번째 부류 여자분들이 훨씬 많으시구요 .. 근데 보통은 첫번쨰 여자분들이 많으시죠

결혼 하시고 싶으시면 적극적으로 만나서 인연 찾으셔요

Ara

2013.01.24 01:29:43
*.144.157.29

올해 32살 되었습니다.


30살 넘어서 결혼해야 하나 이런 생각에 선도보고 소개팅도하고 이리저리 많이 만나봤는데요.

결론은.. 인연은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오지 않고 따로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나이 들어가면서 상처받기 싫어져서 저 자신도 쉽게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못하게 되었구요.

그래서 이제는 결혼보다는 내 커리어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2월이면 외국으로 공부하러 나가구요.

열심히 하다가 저와 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때 결혼해 볼까 하네요. (절대 급하게 할 마음은 없구요.)

..

2013.01.24 17:35:46
*.116.43.90

보통 이십대 후반에 주변에 하나둘 슬슬 가기 시작하면..좀 급해져서 결혼하고 싶었는데... 
서른 넘기니까... 그냥 포기~ 어짜피 늦은거 천천히 가겠다 생각하고~~ 
근데 나이 점점 먹을수록 체력이 딸리니까.. 일하고 출퇴근하기도 피곤해서 아예 결혼쪽으로는 생각이 없어지네요..; 

kimborder

2013.01.27 00:28:49
*.103.133.100

올해 30되었어요 제가 딱 저러네요 ㅋ

그냥 뭐 좋은사람 나타나면 결혼생각해보겠지만, 결혼때문에 사람을 만나고 싶지는 않아요

지금도 즐겁고 취미생활, 노는거 좀 더 하고 싶고

아직 애엄마, 주부 되기는 싫고 ㅎㅎ

아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야 결혼생각이 나겠지만, 딱히 나이가 많다고 급한마음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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