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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압박과 서둘러야겠다는 생각들이 안드시나요?
전 올해 35되는 남자인데 주변에 여자분과 맞선 및 소개팅을 적극적으로
임하는데 상대 여자분들은 시간되면 하고 안해도 상관없고 이런 마인드인 것
같아서요. 무슨 생각들을 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소개팅에 적극적으로 임하시는 '맞선남'님께 ... '경고' 합니다.
자칫 서두르다가 겉으로 보여주는 스펙과 행동만으로 괜찮은 사람일거란 짐작으로 결혼하진 마십시오.
평생을 함께 살아온 부모형제와도 싸우는데... 여태껏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두 사람이 처음부터 '잉꼬부부'가 될거란 헛된 희망은 가져선 안된다고 봅니다.
천천히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양보는 필수란 생각입니다.
자칫 ... 헛된희망으로 결혼을 한 후에 실망으로... 죽을듯이 싸우는 부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법의 힘을 빌려 더럽게 끝내죠...
그러니 시간의 압박엔 쿨 해지시고... 정말 좋은 사람이란 확신이 들 때... 결혼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주위 사람들에게 이런 충고 해줍니다.
니가 60되어서 손잡고 주위 놀이터 산책 다닐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이면... 결혼을 생각해봐도 좋겠다.
그러나 부모의 권유나 시간에 쫓겨 물건을 선택하듯... 결혼을 선택하진 말아라...
그 모든 책임과 불행은... 네 부모가 감당해 주는게 아니라... 온전히 전부 몽땅 너의 몫이다.
그리고 잘못하면... 자식까지 그 불행이 넘어간다...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 다르겠죠,,
나이에 밀려서 등떠밀려 가는분도 있고 그리가서 안맞아서 돌아오는 사람도있고,,
지금은 괜찮지만,,나중에 한살이라도 어릴때 갈껄 후회하기도 하고,,디른사람들 애들이랑 오순도순 할때 쓸쓸함느낄수도있고
나중에 부모님께 불효했다고 후회할수도있고,,
혼자가 역시편해 쓸씀함또는 결혼과는 난 별개야 하고 자기생활을 하시면서 인생즐기는분도 있고 제가 아는 누나는40중반정도이신데 친구들과 살면서 열심히 일하면서 즐기고 놀거 다노시고 해외여행다니시고 벤츠끌면서 사세요~
그리고 같이 실버타운들어가신데요~
사람마다 다르니 삶과 생각 가치관 다 다르겠죠...
1.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
예) 일단, 결혼에 대해서 이상향이 없음. 부모님의 영향도 좀 있을거고, 주변 친구들의 경험담도 있을거고...
결혼이 인생의 덫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됨. 그리고 결혼은 연애와는 다른 또 하나의 현실적에 계속 마주하게 되는
인생을 시작하는거라서.. 둘이서만 사는것도 아니고 시부모 시누이 집안 대 집안의 눈높이나 수준 , 종교문제 라던가... 이런것들을 다 생각하다 보면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게되는게 현실임.
2. 사랑을 쉽게 하지 못하는사람.
예) 말 그대로, 사랑에 푹 빠지는 타입이 아닌 사람들. 연애를 하더라도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무섭게 선을 긋는 사람들.
3. "남자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마음을 품고 사는 사람들.
4. 집에서 사랑을 너무 많이 받고 자라서, 애정결핍이 없는 사람들. 혹은 모태솔로들.
이 경우는 2번하고 비슷한경우가 많음. 특히 어머니와 딸의 관계에서 나이가 들어도 굉장히 친구같은 관계가 형성이 됨.
물론 사랑을 많이받고자라서 사랑이 뭔지는 알지만, 그닥 결핍이 생기지 않아서 외로움이나 허탈함이라던가를 잘 못 느낌.
굉장히 이기적인 경우가 많고, 한번 사랑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타입이기도함. 그래서 이 같은 경우, 케바케로...
결혼을 진짜 일찍하던가 아예 안하던가 둘중 하나임.
5. 저같은 사람들.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직업을 매우 사랑함. 워커홀릭. 그래서 그 외의 것들은 그냥 다 귀찮음.
결혼준비도 상견례도... 애키우는것도..다 귀찮습니다.
끝.
30대에 오면 두 분류가 되는것 같아요
우선 한 분류는 조급해 지는 부류 ..
괜찮은 남자애들.. 제가 보기에.. 걔네들은 20대 후반에 다 장가가서 .... 뭔가 불안감에 휩싸여와요
게다가 여자친구들이 .. 27세부터 시집 가기 시작하더니 29~30세에는 피크!!
어찌하나.. 라며 정말 조바심 엄청 생기는 분류 ..
그런 분들은 적극적으로 소개팅 하려고 합니다.
근데 다른 한 분류는.. 딱히 결혼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부류.
주변에 시집 가서 사는 애들 보면.. 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댁, 친정 챙기느랴 바쁘고
애라도 덜컥 생기면 정말 싱글일 때랑은 너무 다른 라이프가 시작되다 보니..
겁 먹고 .. 그냥 혼자 잘 먹고 살 았는데 굳이 결혼 할 필요 있나?
앞으로도 직장 잘 다니고 .. 여유롭게 풍족하게 살면 되지 . 하는 부류..
두 번째 부류를 만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헝글에는 두번째 부류 여자분들이 훨씬 많으시구요 .. 근데 보통은 첫번쨰 여자분들이 많으시죠
결혼 하시고 싶으시면 적극적으로 만나서 인연 찾으셔요
딱 올해 계란한판인데요 그닥 막 급하거나 하진 않아요......사실 능력만되면 혼자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