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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page=10&document_srl=23773925 스키장에서 만난 그녀(1)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page=9&document_srl=23875905 스키장에서 만난 그녀(2)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page=11&document_srl=23971072 스키장에서 만난 그녀(3)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24026618&mid=Free 스키장에서 만난 그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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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글대표 눈팅족 잃어버린카빙 입니다. (_ _);
오늘 비도 오고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쓸쓸하네요.
쓸쓸한 마음을 주워담아 ㅠㅠ 이야기를 잘 마무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너무나 부족함에 비해, 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글 남겨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면서!!
마지막 편 출발해볼게요~!
아, 이번편은요 혹시
에피톤프로젝트의 <선인장>과 <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음원이 있으시면
글과 함께 틀어놓고 읽으시면 조금 더 공감이 되실거 같아요. ^^
(클릭하면 나오게 하고싶은데 제가 컴맹이라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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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라라밤~! 빠라라람~! 일어나~! 아침이야~! >_<!! -
에고;; 일어나기 싫다;;
평소에 저혈압이 좀 있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는건 정말 힘들다;
혹시 주변에 아침만 되면 심하게 맥을 못추고 일어나기 힘든 분이 있는가? -0-?
그렇다면 저혈압을 한 번 쯤은 의심해보기 바란다.
단, 게임-_-폐인 들은 빼고 말이다;; (그들은 그냥 잠을 안자는 거다;; 한때 스타1 ㅠㅠ폐인이어서 잘 안다;;)
억 그러고보니 - -);; 이상하게 보드타러 가는날은 새벽같이 눈이 떠지던데;
- -;; 그냥 몸이 게을러서 그런건가??;;
아무튼.
요즘 난
오전엔 편의점 알바를 한다.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오후2시까지 파트타임잡을 하는데
이게 일이 물건이 들어오는 날을 제외하곤 그렇게 힘들지 않고
또 제법 사람보는 재미도 있는
그런 일이었다.
얼마전엔 이런일도 있었다.
정말 누가봐도 고딩 티 나는애가 오더니;
(정말 누가봐도 엣된 얼굴이었는데,
코밑에 듬성듬성 수염만 ㅡ,.ㅡ);; 요런느낌으로 있었다;
그거 믿고 친구들이 지우가 포켓몬 던지듯
'너로 정했다 노안몬!!!!' 해서 던져진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고딩 : -,.-;;;;;;; 저기요;; 레...레...레종 한갑만 주세요;;;;
일카 : (육성으로 풉-! 뿜을뻔했지만 겨우 참고)
아~ 레종 한갑이요? 5만원 입니다 손님!! *^^*
고딩 : ㅇ,.ㅇ?? 네??! 5만원이요??
일카 : 네~ 손님!
엉아한테 5만대 뚜드려맞기전에 빨리 집에 가세요~ >_<!!
했더니,
고딩 : 하아... 저기 형... ㅠ,.ㅠ;; 아니 형님;;;
솔직히 형도 우리나이때 피웠잖아요... 한번만 봐주세요.... 네??
하며 동정심에 호소해 온다;
일카 : -_-;; 그래 피운건 맞는데 말야, 여기 CCTV 있어서 내가 걸려 임마;
빨리 가서 다른가게 뚫거나 능력없으면 끊고 왠만하면 피지마 임마! 폐썩어 폐!!
그리고 이시간에 길에서 방황하지말고 빨리 학교나가 임마- -^!!!
하고 울면서 돌려보낸놈 불쌍해서, 손에 폐기 삼각김밥 몇개 쥐어줬더니
그담부턴 애가 형님형님 하면서 -_-;; 자주 친구들하고 찾아와서 폐기김밥 축내고 간다.
또 한번은,
야간근무자의 사정으로 인해 야간타임을 몇 번 들어갔었는데,
가죽쟈켓을 입고 선글라스를 쓴;; (그것도 새벽에;;)
술이 완전 떡이 된 사람이
매장에 와서 술을 좀 달라는 것이다 -_-;;
당시 근무지가 병원 앞 이었는데
아... 병원에서 힘든일을 겪으셨나보다... ㅠ_ㅠ 생각하고
어차피 새벽이라 사람도 없으니
가게 앞에 파라솔 상을 하나 펴주고
소주1병과 컵라면1개를 물붜서 가져다 준 적이 있다.
그러자 그 사람(이하 가죽쟈켓을 입었으니 가죽남자로 하겠음 - -;).
가죽남자 : 허헛 @0@ 스읍~ 캬~ 친절하네 청년, 고마워! 나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지?
일카 : 아... 아시네요... 가 아니라; 아닙니다^^; 힘드신일 있으셨나봐요.
가죽남자 : 응... 아니... @-@ 그냥 병원에 누가 다쳐서~
그것보다, 친구~ 나 본적 없나??
일카 : 네-_-;?? 어... 저기... 죄송하지만 처음 뵙는거 같은데요?
가죽남자 : 키야~! 날 모르다니! 요즘 세상 떠들썩하네 만든 H양 비디오 몰라? 하늘비디오??
알고보니, 그 남자는
-_-; 그 당시에 꽤나 화제가 됐었던 H양 비디오 라고 있었는데;
(나는 정말 못봤지만 *- -* 혹시 보신 남자분들도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 상대배우가 자기라고 멋지게 본인소개를 했다;;
그리고는, 자기가 홈쇼핑 모델도 같이 한다고;
자기가 특별히 남같지 않게느껴져서 얘기하는건데
이쪽업계 들어올 ㅡㅡ;; 생각있으면 꽂아줄테니 말하라고!
소주 1병을 훌떡 비우더니 스카웃제의(?)와 함께
명함을 남기며 멋지게 - -;;;; 떠나간적도 있었다.
아무튼,
이렇게 편의점 생활은 나에게
-_-); 가끔의 일용할 공짜 식량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오후가 되면,
난 학교를 가서 공부를 한다.
뒤늦게 하고싶은 일이 생겨
한 야간대학의 사회복지학과로 직장을 그만두고 재입학을 했다.
주변 사람들 모두가 미쳤다고 날 말렸지만,
그래도 이때가 아니면 평생 하지 못할거 같아서 과감하게 포기했다.
아무래도 그런생각을 하게 된 건
그녀의 영향이 분명히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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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전, 그녀와 난 헤어졌다.
하루에도 몇백번이나 그녀 생각이 간절했지만.
난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없었다.
지금 내가 그녀옆에 있는것이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이 들자,
난 스스로에게 놀랄만큼 과감하게 그녀를 지우기 시작했고
그녀의 잔해가 문득문득 내 안에 남아있는것이 느껴질때면
술로 그 부분을 채우고 있었다.
그녀는 나와 헤어지고 몇번이나 우리집과 회사를 찾아왔다.
예전의 나와 만날때 그렇게 감정의 표시를 안냈던 그녀가 아니라
울고 나에게 메달리기까지 했다.
그럴때면,
그녀를 메몰차게 만나주지 않고 거절해야 할때면.
정말 죽고싶을만큼 힘들었다.
아니, 사실 죽음도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건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오히려 또 다른 지울수 없는 깊은 상처가 될것을 알고 있었다.
현실적으로도 생각해 보았다.
그녀의 부모님이 원하시는 그녀의 안정된 몸과 마음,
그리고 동시에 그녀에게 나는 평생 너를 떠나지 않을것이다는 확신.
그것들을 충족시킬려면 당장 결혼 하는것밖엔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기엔 내가 너무나도 가진것이 없었다.
그리고 그녀를 만나려면 우리를 포기해라 라고 말씀하시는
우리 가족들과도 등을 돌릴 자신이 없었다.
정말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를만큼 꼬였다.
그냥.
내가 그녀에게 가볍게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되는것이
가장 서로를 위하는 길이라...
...그렇게 생각되었다.
솔직히
뭐가 정답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신기한건
절대 지워지지 않을것만같은 기억도,
영원히 내 안에 살아있을 것만 같던 추억도,
따뜻한 봄과 같은 그녀의 향기도.
이따금씩 고개만 가끔 내밀뿐.
시간속에서는 조금씩.
희미해지더라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서로의 겨울을 한번 보내고나서
그녀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다.
그녀 : 오빠, 저기... 마지막으로 나 한번만 만나줄수 있어?
다시 만나자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한번만...
일카 : ...응.... 어디서 볼까?
그녀 : 응 우리 종로에서 보자. 처음 우리 만났던 곳.
대신, 우리 하루만 다시 시간이 돌아간것 처럼 즐겁게 만나자, 부탁이야.
일카 : 그래. ^^
이제 그녀도 마지막 남아있던 나에대한 기억들을 지워버리기 위해
어떤 의식과 같은 추억을 만들려 하나보다 라고 생각한 나는
가슴한켠에 먹먹한 슬픔과 후회로 괴로웠지만
그녀의 생각에 따라주기로 했다.
우리는 낮에 만났다.
계단으로 올라오는 그녀를 봤던 그 겨울,
난 다시 같은 장소에서 그녀를 다시 기다렸고 만났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갔던 허브차 집을 갔다.
같은 메뉴를 시키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녀는 내 이야기를 들려달라 했다.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너가 아는 내친구 누구는 결혼을 했고 누구는 해외를 갔고,
예전에 너가 추천해서 같이 봤던 그영화 사실 재미없었지만 재미있는척 한거다,
너가 전에 만들어준 해물볶음밥,
나 사실 오징어 알러지 있는데 그냥 먹고 병원가서 약받아왔다 등등
나는 내 이야기를 끝없이 했는데,
이상하게 오랜만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어색하지가 않았다.
그녀와 떨어져 있었던 만큼,
나도 모르게 그리움이 차올라서 였을까.
시간은 무서울정도로 빨리 흐르고,
날이 어둑어둑해져 저녁이 되었다.
자리를 옮겨 저녁을 먹으며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
시간이 되어 마지막으로 그녀의 집앞에 데려다 주려 했는데,
그녀가 오늘만은 내 부탁을 한번만 들어달라며
여기 중간에서 헤어지자 했다.
나는 알았다고 한 후
지하철역에서 너가 먼저 가는것만 내가 보게 해달라고 했다.
그녀 : 오빠. 나 한번만 마지막으로 꼭 안아봐도 돼?
일카 : 응... ^^ 당연하지.
정말 따뜻한 포옹을 했다.
그녀에게서는 여전히 봄향기가 나고 있었다.
그녀 : 그리고 이거 집에 가는길에 읽어봐.
하며 그녀는 가방에서 편지를 꺼내어 내 손에 쥐어주고
지하철로 올라탔다.
문이 닫히고 떠나가는 지하철을 하염없이 쳐다볼수 밖에 없었다.
문쪽에 아직 서 있는 그녀를 보며
이제 정말 마지막이란 생각이 들었는지.
그때서야 몇번이고 참았던 눈물한방울이 볼을 따라 흐르고 있었다.
그녀 역시도 마지막 손을 흔들며.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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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일카 오빠
오빠, 나 사실 예전에
우리아빠가 오빠를 따로 만나서
이제 만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얘기했던거 들었어.
많이 울고... 아빠한테 화도 많이 나고...
겨우 그걸로 날 떠나간 오빠가 원망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 ^^
그리고 오빠는 나한테 해준거 밖에 없었잖아.
하지만 난 받기만 했는데,
그땐 그 고마움을 몰랐고
오빠한테 피해만 준 거 같아서 부끄러워지더라구.
사람이 참 신기한거 같아...
있을땐 몰랐는데 헤어지고 나니 솔직한 내 감정을 볼수 있게 되더라..
그러고보니 난 아직 클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 ^^
내 안엔 아직 치유되지 못한 상처들도 있고
내가 아직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수 있겠어.
어떻게 오빠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겠어...
그래서. 이제 조금 더 큰 사람이 될려구.
사실 나 내일 좀 멀리 떠나게 됐어.
진작부터 해보고 싶었던건데, 국제구호단체 같은곳에서 가는거거든.
가서 내가 원래부터 해보고 싶었던
약한 사람들 도와주는 일 하면서
내 약한 부분도 치유받고 올려구... ^^
오빠!
늘 나한테 따뜻한 봄향기 난다고 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살면서 나한테 가장 따뜻한 사람은 오빠였던거 같아.
소중한 추억 많이 안고갈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나중에 내가 좀 더 크고 마음이 자라나면.
그땐 다시 꼭 웃으면서 만날수 있기를 바래.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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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년전 그녀를 떠나보내고.
이제 그녀에 관한 기억이 조금씩 흐릿해져 가고 있었다.
그녀는 인도쪽 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는데,
가끔 그녀의 미니홈피를 통해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 ㅠㅠ 헤어진 여친 미니홈피 훔쳐보기 정말 안좋은거라던데... 곧 한국에 돌아올 거라고 한다)
모든 사람들의 삶은 참 아름답다.
어느곳이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엔 드라마가 있고,
끊임없이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다.
한사람과 한사람이 만나 둘의 이야기가 겹치는 시간들은
추억이란 이름으로 가슴속에서 잠을자다 가끔 고개를 들고,
서로의 입가에 미소를 피워주기도 한다.
나 역시 그들 중 하나이고.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기대를 하며
내 앞에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 띠롱 -
한통의 문자가 왔다.
"저기요, ^^
저 다시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End>
+ 짧은 에피소드
- 한강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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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뚝섬유원지 한강공원
두번 정도 만나기는 했으나
그녀와 사귀는지 마는지 아직 애매한 상태다;
그녀 : 저기... 일카님...;
일카 : 네?? (+_+) 왜용?
그녀 : 저... 사실은요... 오늘 말씀드릴게 있어서 뵙자고 한거에요...
일카 : ㅠ0ㅠ;; 헉 뭔데요??? 뭔데요???
왜이렇게 분위기 잡으세요;; 불안하게;
그녀 : 저... 일카님, 저기 우리 만나기 힘들거 같아요...
일카 : 헉;;;;;;;;;;;;;;;;;;;;; 네?? 왜요?? 왜요??? ㅠㅠ 왜요?????
그녀 : 저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요,
솔직히 말할게요.
저 아직 남자를 만나본적도 없구요,
그리고 사실 제가 너무 부족해서 누굴 만날 상태도 아닌거 같아요.
분명히 만나면 일카님한테 피해만 줄거에요.
몇 초간 정적이 흘렀다.
일카 : 저기 그녀님ㅠㅠ! (창피하지만 진짜 울었다;;)
그녀 : 네;;?
일카 : 그럼 그녀님은 가만히 계시고 저 혼자 사랑하면 안될까요...?
저 정말 이대로 끝나면 평생 후회할거 같아서 그래요.
기회를 주세요. ㅠㅠ);;
그녀 : ㅠㅠ);;;
일카 : 엉엉엉 :''''(ㅠ_ㅠ)'''': 엉엉엉;;
그녀 : - -;;; 허헉 크게 울지마세요. 다 크신분이;;
일카 : 그럼 만나주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녀 : 에휴... 네;; 죄송해요;; 그런말해서.
울지마세요. ^^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일카 : (ㅠ_ㅠ);; 저 그럼 손수건이나 휴지좀;; 사람들이 너무 쳐다보네요;;
그녀 : 네;; 여기요;;
저기 정말 후회하셔도 전 몰라요?
일카 : ㅠ0ㅠ) 야호! 감사합니다!!
그럼 우리 배고픈데 뭐 좀 먹으러 갈까요?
저 그리고 사귀게 된 기념으로 손좀 잡아봐도 될까요 - -);;;;
그날 산책나온 사람들은
다 큰 남자가 엉엉울다가
여자가 손잡아주니깐 좋다고
쫄래쫄래 따라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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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3편이었나요,
그때 쓸때즈음엔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어서 꽤 힘들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마무리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네요.
음...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
언제나 열린결말이 그러하지만,
저 이후의 이야기는 잘 되었는지 잘 못되었는지 상상에 맡기시는걸로 ㅠㅠ)b;;
그리고 많은분들이 원해주셨던 한강의추억은 짧게 주요대화만 한번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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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쓰게 된 생각은요,
'시즌 기다리시면서 이 이야기가 조금은 지루함을 덜어드릴수 있으면 좋겠다.'
였는데, 잘 되었는진 모르겠네요. ㅠㅠ
처음 생각과 다르게, 쓰려했는데 못쓴부분도 많고
부드럽게 연결이 안된 부분도 많은거 같아서요...
그래도 졸작이지만, 다 쓰고 난 후의 소감은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봐주시고 댓글이나 추천으로 응원해주신분들께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것 입니다.
이제 다음주면 정말 개장할거 같은데요. ^^
헝글분들 모두 이번시즌도 안전보딩 하시고 아무 사고없이
겨울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다른 에피소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부족했지만 (_ _)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 읽어주셔서 더 감사드리구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