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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저도 사고를 당했더랬지요...대파당했습니다 엉덩이를...고치는데 열흘이나걸린..ㅠㅠ
다행이 저는 차에 없었고... 친척집 집앞에 세워둔건데..
포터가 들이받고 튀다 잡혔습니다...(사실 지가 벽에 부딪혀 섰음)
거짓말 안하고 쾅 소리나자마자 팬티만 입고 맨발로 뛰쳐나갔더랬지요..ㅜㅡ
사람들 3명이 차에서 내리는데 술냄새....헐...
더 웃긴건 상황파악 못하더군요... 3명다...미친거죠..그와중에 합의보잽니다... 다 고쳐준다고..
나이드신분들이였는데 욕했습니다...사람같아보이지 않더군요...
바로 112 눌러서 신고하고 음주측정기 가져오라고 했구요..
0.26나오더군요..
서에가서 운전자 입건되고 전 조서꾸미고 오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명절전날 이른저녁 해질무렵인데 시골 동네길에 꼬맹이들 막 뛰댕기고 노는데..
다행히 그날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애들은 없었구요.. 천만다행인거죠..
09년도에 음주처벌법이 강화되서 일괄적용되던게 알콜농도별로 벌금및 처벌이 틀려졌더라구요..
아무튼 졸음운전은 이해해도 전 음주는 절대 못봐줍니다.. 죽으려면 혼자죽던지요..
연말입니다.
다들 분위기에 술 드시는것도 좋지만
가능하면 차는 놓고 가시고 혹여 가져가셔도 키는 대리기사를 주세요~
음주0.2 이상이면 벌금만 5백인데 기껏 1~2만원 얼마 안하잖아요~
연말 안전운전 하세요들~~^^
큰일날뻔하셨네요.
그나마 다행이신듯.
연말이라 음주운전 사고 많을텐데 걱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