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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용평 개장했을때였습니다.
구피인지 레귤러인지도 모르고 bbp자세가 잡히지 않은 사이드슬리핑과 앞낙엽만 할줄 아는저로써는
같은 낙엽이지만 앞낙엽은 되니까 같이 낙엽타면서 하하 호호 잼있게 같이 탈줄 알았습니다.
카톡으로 만나자고 한후... 같이 리프트 탈때까지는 즐겁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것마냥 너무 좋았습니다.
바인딩 채우는법도 오기전에 미리 어떤 커플들꺼 살짝살짝 보면서 익혔기때문에 왕초보아닌척 노력도 했습니다.
그뒤.... 엥?????????????????????????????????????????????????????????????
출발하자마자 쑥.... 갑자기 슬롭을 손으로 쓸면서 내려가시더라구요.... 그것도 엄청 빠른 속도로!!!!
전 초보 슬롭을 엄청 오랫동안 (제 나름 대로 빨리) 몇번 넘어지고를 반복해서 겨우 내려왔는데
하시는말씀이...
"진짜 낙엽이신줄은 몰랐어요...."
보린님 전 그때를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또 한명의 희생자를 갈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