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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에서 오빤 고글 쓰고 있었고
그 당시에 친구분을 친절하게 가르치고 있어서 제가 옆에 가서 "가르쳐주세요~ 강습비 드릴께요~" 그랬어요
선뜻 가르쳐주시고 너무 고마웠어요~
그러다 오빠가 집에 데려다 준다고했죠~ 차로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그러다 ..
허나 그때 고글을 벗은 오빠 얼굴을 옆에서 봤죠 ㅠ
뭐 일단은 갈때마다 만났어요~ 뭐 짧게나마 사귄거죠~ 손잡고 내려가게 도와주고,,, 오빠는 뒤로 내려가고 나는 일어서지도 못했는데 덕분에 낙엽을 드뎌 하게됬죠
그 때 이별을 고,,,,,,,,,,,,,,,,,,,
죄송해요.. 그때는 몰랐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정말 싸가지 없는 일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순간 끌렸던건 사실이었는데 친구들이 오빠랑 옆에서 헤어지라고 그랬어요,,, 저도 고민하다가 그만만나자고하고..
이런 생각이 왜 드냐면요,,, 저는 살아오면서 남눈에 크게 눈물 흘리게 한 적 없는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그런적이 몇 번 있더라구요... 저만 착한줄 알았죠. 그런데 이기적인 모습이 있었네요.
그 뒤로 괜찮은 사람 만났어요. 그런데 사귀다 두달뒤 차였죠 ㅋㅋㅋ 나는 그 보드 가르쳐준 오빠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뒤에 만난 킹카 오빠랑 비교가 되었어요. 그래서 싸우다가...
아무튼 내가 많이 좋아하고 아니고를 떠나 내게 남겨진 그 사람만의 매력은 몇년이 지나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겨울이 오고 스키장을 가게되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