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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는 아무래도 페티쉬 dog인거 같아요.
강아지들이 양말 좋아하는건 당연한건데
이 아인 제가 스타킹 벗으려하면 달려와서 물고 갑니다. 그리곤 환장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페티쉬독이라도 농담삼아 말했는데,
오늘 진정 페티쉬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방문 닫으면 들여보내달라고 긁고 난리를 쳐서 아까 샤워하러 들어갈때 문을 완벽히 닫진 않았더랬죠.
샤워하다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보니 코로 문 살짝 열어놓고 몰래 훔쳐보는 표정?으로 조심히 보고있네요. ㅎㅎ
강아지가 쳐다보는건 왠지 기분이 나쁘진 않아요. 근데 또 하다보니 사라졌네요. 그건 기분 나빠요. 더 이상 볼게 없다는건가?? 이놈. ㅋ
우리 페티쉬독을 전 사랑합니다. ㅋ
넌 개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