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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은 김치가 지름지름 열매 였나봐요.
올해는 장비나 옷 하나도 안사고 그냥 이월로 즐겨야지 했는데,
어제 롬프 사이트 열렸다는 소식 하나에 저도 모르게 바지를 덜컥 지르고
봉인이 풀려서 친구들과 주말 학동 나들이 약속까지 잡아버렸어요...
아아아아아아아 지름지름 열매는 똥싸도 안나오죠?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