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첫째주에 성우에 갔었죠. 날씨가 좀 따뜻해서 약간 슬러쉬상태였습니다.
타다가 처음으로 램프에 들어갔었는데 잘못 뛰어서 왼쪽발목을 다쳤습니다.
공중에서 내려오다 토엣지가 박히면서 제 몸이 앞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발목을 쭉펴서 다리하고 일직선이 된 상태있죠?)
발목이 갑자기 큰힘으로 꺽였습니다.
한참 끙끙대다가 간신히 일어나서 불안정한 구피로 내려오다가
심하게 엉덩이 쪼갬을 당했습니다. 다시 일어서려는데 허리가 따끔하게 아프더니
허리를 펴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날 접고 집에와서 3일정도 쉬다가 더 심해지는듯해서 침도 맞았구요
별 차도가 없는거 같아서 정형외과에서 x-ray 도 찍고 물리치료도 받았는데
좀 나아지는 느낌뿐 그리 신통치 않네요.
부상당한지 한달이 지나는동안 거의 집에 누워서 지내고 있고요.
현재도 침과 물리치료 병행하고 있는데 여전히 허리뻐근하고 발목에 조금만 힘이 들어가도
통증이 있네요.
뭔가 확실히 치료할 방법이 없는걸까 정말 답답하네요.
허리를 삐긋한 적이 있었는데...제대하던날 양말도 혼자 신을 수 없었죠...그 뒤 한달정도를
침대에서 놀구먹었구요...한 2년정도지나서 재발했었는데 그때 스포츠마사지로 큰 덕을 봤습니다.
거긴 퇴폐마사지를 하는 곳이 아니라 전에 국가대표축구팀 따라다니던 전문마사지사가 운영하는 곳인데
뼈와 근육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있는듯 합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 마사지사라고 하면 퇴폐를 먼저 떠올리고 별로 대접받지 못하지만 스포츠산업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전문마사지사는 엄청난 대우를 받고있죠...잘못하면 업소광고로 보일까바 더 말씀드리진 못하겠고
혹시 필요하시면 연락처는 알려드릴 수 있겠네요...동대문운동장 근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