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 지난 번에 마지막이라면서 갔다 왔잖아!!! 왜 또 가?? "
와이프가 막 쏘아 댑니다.
" 지난 번은 심리적 막보딩, 이번엔 기상학적 막보딩이야. 거기 눈이랑 날씨가 너무 좋단 말야 "
적설량 13미터, 연일 쏟아지는 눈과 영하 5도 내외 온도로 피크시즌보다 더 좋네요. 파우더...뽀송뽀송하게 압설된 슬로프..
휘슬러 마운틴은 4.23까지, 블랙콤쪽은 5월 말까지 한답니다.
지금 추세로 봐선 두 곳 다 6월 초순까지 무난할 듯..........일년의 반을 탈 수 있네요.
5.9일에 대선결과 좋으면 '정치적 막보딩'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제가 부럽네요. 저는 1, 2개월 후면 캐나다와 이별이지만 이민오실 계획, 능력 있는 분들 보면 마냥 부럽습니다.
관련자료도 많고 책도 나왔지만, 이미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서는 미국이 아닌 캐나다로 오는 것이 낫다고들 합니다.
특히, 트럼프 때문에 미국을 꺼리거나 못 들어간 인재들이 많이 몰려오고 캐나다 정부도 유치하려고 난리입니다.
남편 따라 잠시 체류하러 온 지인 한 분은, 한국에서 경력단절녀로 전업주부였는데 전공(건축, 실내인테리어)관련
알바로 잠시 일했는데 여기저기서 스카웃 제의가 막 들어오네요. 영주권 보장에, 5시 반 칼퇴근, 섭섭찮은 보수.....
물론, 대책과 기술없이 오는 이민은 고생길이겠지만 이공계 전공이나 관련업종 경험이 있으면 괜찮은 시도라 봅니다.
제가 알아 본 바로는, 현재 가장 인기직종은 IT, 컴퓨터 정보통신관련업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기상학적 막보딩이라니
ㅠㅠ 엄청 부럽네요 ㅠㅠ 시즌이 6개월이 넘는다니... 13미터라니 허엌 ㅠㅠ 10월에 개장했을테니 6월까지 가면 8개월짜리 시즌인가효
저도 1-2년후엔 캐나다에 이민가려구요.. 여긴 생물학/과학관련 일자리가 너무 없어서 힘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