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제자의 라이딩만을 놓고 이야기하자면, 우선적으로 저 제자님을 만난게 작년시즌...1시즌차...이건 뭐...엣지 감 하나만 놓고보면 부러울 사람이 없겠더군요.
그 와중에 사부해달라해서 해주고....;;;
다른건 다 좋은데, 이게 원체 엣지감이 좋으니 이거에만 매달려 라이딩을 해서 다른 라이딩을 가르치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것저것 시범도 보여보고, 말로 아무리 설명해도 나오는 라이딩은 저게 끝....
상체와 하체의 강한 일치감이 들지않는게 마음에 안들고, 그 다음으로 너무 리듬감있게만 타니, 가끔씩 산에를 갑니다. 슬롶을 벗어날땐 얼마나 웃기던지.....
손은 이건 뭐 왕서방도 아니고 왜 가슴에 모으고 있는지도 모르겠고....조금 더 하체를 썼으면 하는데 그것도 조금...상체 로테이션을 끝까지 좀 주라해도 그것도 조금.....
조금만 더 하면 될듯도 싶은데 현재 저정도 수준에서 머물러 있군요. 아직은 경험이 더 쌓여야 한다보고 그저 방목하며 키우는 중입니다요.
칼럼은 무리구요. 시간도 시간이거나와 그렇게 정리해가며 턴의 구분을 짓고싶진 않습니다. 그저 라이딩은 라이딩일뿐, 왜 그렇게까지 정의를 해가며 타야하는지 이유를 이제 잊었습니다. 그저 타다보면 몸이 저절로 반응하여 라이딩이 되가는 것이지 머리로 이해한다고 몸이 라이딩을 잘하는것은 아니라는게 제 신조입니다요.
저도 사부가있었으면...좋겠네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잘타시네요 하며 자세 부탁해보면 ...
다들 저보다 마일리지가 적은분이라는..................................................
근데 왜 나보다 잘타는거야 ㅠㅠ 억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