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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소장하기 위해 인강을 오캠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녹화해왔습니다.
언어학습 인강 사이트인데 한 번 들은 인강은 다시 들을 수 없게 만들어놔서요.
아무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캡처프로그램이 작동한다며 강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캡처보드라는게 하드웨어적으로 게임 영상을 캡처한다고 들어서 구입하려는데 컴퓨터 화면도 캡처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인강을 이런식으로 따는게 좀 바람직한 일은 아니긴 합니다만..
전 100% 된다고 생각됩니다. 모니터 앞에 캠코더 세워놓고 REC 누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터넷에 퍼지는 각방송사 영상 릴 그룹들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캡처보드 역할은 간단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컴퓨터에서는 CPU 내장 혹은 그래픽카드 단자를 모니터에 연결해서 출력시켜서 보죠.
여기서 단자를 두개로 빼서 혹은 윗분 말대로 분배기로 해서 영상을 두 곳으로 나누는데 한 곳이 바로 우리가 보는 모니터고
한곳이 바로 레코더인데 이 레코더 역할을 캡처보드가 해줍니다.
컴퓨터에 내장형 캡처보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요즘은 자체적으로 외장형으로 들고다니면서 캡처+레코딩을 한번에 해주는 모델도 있는 편입니다.
실제 방송에서도 서로 다른 포맷이나 테잎의 컨버팅도 이런 1:1레코딩 과정을 통해서 통째로 변환시켜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드웨어적인 것이라서 인터넷에서 캡처를 뜨고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 힘들겁니다.
개인소장이니 사실 초상권이나..상업적인 목적이 아닌지라 저작권의 큰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관련업계 종사자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될 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다. 하지만 안될 확률이 더 크다. '입니다.
제가 알기론 PC 두대를 셋팅하여 hdmi 분배기로 영상을 나눠서 송출, 나머지 한대에서 캡쳐를 뜨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집에 안쓰는 PC가 있으시면 모를까... 그닥 효율적이진 않을 듯 합니다.
어느 업체를 이용하시는진 모르겠지만, 보통 어학의 경우 (토익이나 아이엘츠 등등....)
강사의 초상권이 문제이고. 대부분 스타강사들이 하기에 영상 저작권에 상당히 민감하게 생각합니다.
업체에 따라 DRM 다운로드 파일을 제공하기도 하니 한번 여쭤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