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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언 회사생활 10년차이지만...
제가 겪은 회사 사람들중 제일 짜증나는 사람은...
아부하는 사람도 아니고....뺀질거리는 사람도 아니고....일 못해서 피해주는 사람도 아닌..
시시때때로 불평하는 사람입니다...
(뭐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별거 아닌거 같죠?
근데 이거 진짜 미치겠습니다..
그 분은 얼굴은 항상 웃고 있는 젠틀맨입니다...
전화 하나를 받더라도...
정말 친절하게 다 받고...
그러나,
끊은뒤엔 그 사람에 대한 온갖 불만을 다 얘기하시는데...
그게 기본이 30분 이상입니다...
옆팀에서 간식을 줍니다.
구지 안받으십니다
그리고 보내고 나면
지들끼리 먹는다고 불만이십니다
직원이 씩씩하게 들어옵니다
"누구씨는 참 씩씩하게 다녀서 보기 좋아요~"라고 얘기하십니다
그 직원이 자리 비웁니다
저자식은 시끄럽게 나다닌다고 또 불만하고 욕하십니다
하루에도 이런 비슷한 경우를 매번 듣고 있으면....
짜증납니다...ㅠㅠ
지금도 아침내내 불만을 얘기하고 짜증내고 계시는데...
오늘따가 더 거슬려서 여기서 넋두리 해봅니다..ㅠㅠ
본인이나 좁은 사무실에서 파스좀 그만 뿌리지!!!
저 넘 짜증나요..ㅠㅠ
우어어어어어어 ㅠㅠ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종교에 심취해 있기도 한...외적으로 보면 젠틀 그 자체인 사람.
그런데 같이 있다보면 비슷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되더군요.
도대체 내가 없을 땐 뭐라고 할까 싶을 정도로....그래서, 일정 거리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