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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SLX 14/15 부츠 입니다.
예전에 사용기도 올렸었네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User&search_keyword=slx&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31094059
어쩌면 사용기에는 적합하지 않을수 있겠지만..... 이정도도 충분히 수선이 될 수 있다라는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올립니다.
항상 바인딩 하이백 하이백 스펀지 부분 잡아먹던 부츠인데..... 엘헤페에겐 부츠 뒷굽및 기타 여러 부분을 잡아 먹혔네요.
이번에 인투이션 성형하다가 보니 수리가 필요해 보이더군요.....
봉제선 부분 터지고.....
쥐어 뜯기기도 하면서....
결국 벌어지기 까지 했습니다......
이게 부츠탓인지 바인딩 탓인진는 모르겠지만 부츠 자체는 여러모로 편하고 마음에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버튼에 AS보내보니 보통 부츠는 외부 수선을 맡긴다 하여 차라리 그 수선하는곳을 다이렉트로 알려달라 했습니다.
부츠 자체 외피도 약간 특이하면서 단단한 재질이라 과연 이게 수선이 될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수선부분에 대해서 상담하고 양쪽다 보강하는쪽으로 해서 수선비가 20,000원 배송비 2500원이 청구 되었네요.
그러고 나서 나온 결과물 입니다.
헛 생각보다 튼튼하고 깔끔하게 수선 되었네요...
기존 재료를 대체할 수는 없어서 남은 부분에 다시 봉제하고 들뜨지 않게 접착한 다음에 염색까지 해주었네요.
여기다가 인투이션 프로텅을 넣어주니 플렉스가 어느정도 살아나네요.... 버튼 이온 부근까지 살아난거 같습니다.
대신 이너가 두꺼워서 부츠 발목이 많이 뚱뚱해 졌습니다.
이렇게 부츠가 좀더 오래 신을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사족으로 딸아이 사진하나 투척합니다.
그리고 부츠 이너 끼는 사이에 딸아이가 왔길래 신겨 보았습니다.
아직은 무리네요......... 이녀석 때문에 올겨울 시즌 암울해 집니다..... ㅜㅜ
다들 즐거운 보딩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되었네요.
구두 수선소나 신발 수선하는곳인가보네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