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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두 달 전.
이래저래 마무리 하고 준비할 게 많아져서, 막보딩이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이틀 전에 갔습니다.
전 날 10cn, 당일에도 20cm 내리더군요.
그런데, 습설이라 뭉쳐서 던져도 깨지지 않을 스노우 볼이 만들어 지네요.
달리는데 구간에 따라서는 데크를 마구마구 잡아 주는 신기한 경험을...ㅎㅎ
사진은
파노라마로 담은 블랙콤 쪽 중간 베이스쯤?
그리고, 야외카페 모닥불 옆에서 맥주 한잔. 이거 마시고 타다가 50미터당 한 번씩 쉬었네요.
어떤 날은 알콜이 분위기, 체력 up시키던데, 그 날은 완전 헤 맸습니다.
그리고, 오클리 보드자켓.
밴쿠버 로컬 스키장에도 간밤에 20센티 눈이 왔다고 문자가 오네요.
와이프가, 봄이 왔는데 무슨 보드냐 벚꽃놀이 가자고 해서 오늘 간 반두센 공원.
작년보다 꽃소식이 한 달여 늦어지네요. 공원 저~ 너머 멀리 보이는 스키장엔 간밤의 신설이
상단부를 하얗게 덮고 있습니다.
여기 로컬은 모르겠고, 휘슬러 올라가면
4월 한달은 너끈하게 보딩을 즐기고, 5월에도 블랙콤 쪽
중상단은 충분히 탈 수 있을 듯 합니다. 묻답 게시판에 누가 물으신 것 같은데,
올해만큼은 5월 중순까지는 그럴 것 같네요.
저 사진은 그 3할에 끼는 사진인가요?
그래도 다른나라 땅에서 제 등카빙을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