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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우연히 친구 소개로 한 처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저보다 나이는 한살 많고 귀엽고 착하고 한데..
대만 사람이더라구요...
근데 유학생이라든가 한국에서 일을한다던가 하는 사람이 아니고 ㅋㅋㅋ
정말 대만에서 나고 일하는 대만 피플이에요.
한국이 너무 좋아서 한 4년째 일년에 서너번씩 온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거의 일주일쨰 체류중인데 그중에 절 만난거고..
처음 친구가 여자랑 있다고 나오라고하길래 나갔더니 상황이 이렇네요.
그떄 보고 주말에 두번쨰 만났는데 세상에.....
너무 좋아요 ㅠㅠ
어려운 화제만 아니면 대화는 가능한 수준이라 이것저것 얘기하고 하는데
굉장히 잘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가 그러는데 그쪽도 저를 굉장히 맘에 들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소개팅은 정말 많이 했는데 이런 감정이 든게 처음이라 참 말도 안되는거 알면서도 생각이 많이 나네요ㅠ
당장 이번주 수요일에 출국합니다 ㅋㅋ 언제 올지는 모르구요.
하........
어쩌죠 ㅋㅋㅋㅋㅋㅋㅋ
요즘들어 정말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음 좋겠다하는 생각 많이 했는데..
하필이면 외국인이네요.....
그전에 썸녀도 잠깐 불같이 만나다가 유학갔는데 ㅋㅋㅋㅋㅋ
참 뭐 속상하네요 ㅋㅋㅋ
대화는 대충 통한다...
서로 마음이 있다...
한 일년정도 이상태로 만나보시고 괜찮으면 결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