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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 Nidecker Legacy 154 (11/12)
바인딩 : Burton Cartel (11/12)
부츠 : Burton Ion (11/12)
할줄아는것 별거 없는 초보의 사용기 입니다.
특징 : Directional의 W형태의 캠버입니다. 제조사 명칭으론 Freeride Camrock입니다.
노즈와 테일은 락커 형태이기 때문에 플렉스가 말랑하고 허리는 일반적인 캠버형태라 제일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노즈가 테일보다 더 들려져 있는 형태이고 노즈는 말랑하고 테일은 그보단 단단합니다.
전체적인 플렉스는 중간정도로 볼 수 입습니다.
베이스는 그들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따지면 신터드 8000 베이스라 합니다. 왁스 상당히 많이 먹는 느낌입니다.
절대 여타의 데크에 비해 느리다는 생각은 안드는 빠른 베이스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스톤그라운딩이 되어 있어 베이스에 빗살모양으로 물길이 좌악 놔 있습니다.
왁싱하다가 찍었는데...... 바닥이 지저분해 보이는건 기분탓이십니다.
캠버형태를 띠면서 노즈테일에 일반 정캠버에 비해 많이 들려져 있습니다. 사이드컷은 일반적으로 둥근 형태가 아닌
세부분으로 각기 다른 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딩후 느낌...
휘팍과 곤지암에서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원래 일본 원정갈때 파우더용으로 그냥그냥 세컨데크로 써먹을려고 구입한 데크인데......... 어느순간 다른 데크보다 타는시간이
많아진 데크 입니다....
슬로프가 많은 인파로 곧곧에 모글이 생겼을때도 타기 편하고 정설후 바로 쏘아 내려올때도 사용하기 편합니다.
역캠버 이지만 W형 캠버이기 때문에 일반 정캠버 타시던 분들도 이질감이 좀 덜 한거 같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심한 디렉셔널 데크이다 보니 스위치하면 테일이 질질 끌리는 느낌이 많이 들어 이질감이 큽니다.
그리고 약간은 뭔가 어중간 합니다. 전형적인 파우더용 데크이다 보니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쓰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입니다.
그렇지만 바인딩을 센터쪽으로 맞추어서 억지로 쓴다면 팝도 좋은거 같고 전체적으로 프리스타일로 쓰는데는 무리가 없는 데크
같습니다.
정말 파우더에서 탄다면 제대로 즐길수 있을거 같은데...... 정작 폭설왔을때 한적한 스키장을 들어가질 못했네요..
3줄 요약.
심한 디렉셔널
파우더용이면서 중상급 슬로프에서
라이딩 하기 좋은 데크
오오~ 형님 베이픈보다 더 자주사용하는 장비입니까? 잼있는녀석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