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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부터 타기 시작한 보드...

어느덧 연차로는 16년차. ㅎㄷㄷ 하지만, 실력은 16개월차인 유부이자 아빠보더입니다.


유부에서 아빠로 업그레이드 된 후, 한동안 못 다니다가,

큰 아들 조기 교육 성공하여(스키로) 함께 타는 것까지는 이루었습니다.


이번 시즌 제대로 타 보려고 시즌권도 지르고 했는데, 

여유 시간 배정의 우선순위가 가족에게 맞춰지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타지를 못하네요.


지난 주말도 아들 대회 나가는거 뒷바라지 하느라 하루종일 추위에 떨며 스로프에서 대기.

이번 토요일은 작은 아들 발표회라 호출.

일요일에 큰아들 데리고 타러 가려하니, 다음날 시합 있다고 혼자 가라고. ㅠㅠ


셔틀부터 라이딩, 리프트까지 쭉~ 혼혼혼으로 하려니 그것도 싫네요. ㅋㅋ

동호회를 들어볼까 해도 나이도 나이고, 활동도 별로 못 할 것 같아 망설여지고....


어릴 때는 혼자 가서 잘 타는 분들 있으면 따라다니면서 배우겠다고 넉살 좋게 들러 붙기도 했는데.... 다 옛말....ㅎㅎ


나잇살 만큼이나 이래저래 운신하기 무거워지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엮인글 :

惡夢

2017.01.17 09:54:36
*.38.8.123

이런... 가르켜놔도 소용 없나요?
4살 아기 언넝 키워서 같이 다닐려던 꿈이... ㅠ

보드리햇반

2017.01.17 09:56:51
*.219.37.250

아뇨....쓸모 있습니다... 근데, 아들이 저에게 쓸모 있다기 보다, 제가 아들에게 쓸모 있는 것 같아요.. ㅎㅎ

STEP-ON버튼

2017.01.17 09:58:18
*.38.8.153

^^

보드리햇반

2017.01.17 10:19:55
*.219.37.250

^^

mikyjang

2017.01.17 10:03:45
*.33.164.234

40대 힘내요
동호회 나가기도 눈치 보이드라구요

보드리햇반

2017.01.17 10:20:10
*.219.37.250

네, 힘냅시다!!!

hello072

2017.01.17 10:05:39
*.36.137.31

저는 껌딱지들(마눌님,딸님)좀 떼놓고 다니고싶습니다..ㅜㅜ

보드리햇반

2017.01.17 10:20:30
*.219.37.250

막상 떨어져 나가면 심심하더라구요. ㅡㅜ

hello072

2017.01.17 10:29:22
*.36.137.31

그럼 그땐 저와함께..ㅋ

보드리햇반

2017.01.17 11:02:44
*.219.37.250

ㅎㅎ 어디서 타세요? 전 웰팍....^^

hello072

2017.01.17 11:15:27
*.244.120.153

저는 휘팍...^^

하얀사자

2017.01.17 10:31:19
*.254.37.219

솔보딩 할만합니다 힘내시구요!!!

보드리햇반

2017.01.17 11:03:44
*.219.37.250

이번 일요일 제대로 솔보딩 할꺼 같은데.... 기대+우려됩니다. ㅎㅎ

오렌쥐

2017.01.17 10:41:23
*.71.166.158

아빠 힘내세요~♪♪♪ 추천이 있잖아요~

보드리햇반

2017.01.17 11:04:04
*.219.37.250

ㅎㅎㅎ 추천 감사!! ^^

뭘또이런걸다

2017.01.17 10:49:18
*.244.221.2

혼보딩 좋아요

아침에 혼자 버스에 내려서 혼자 멋지게 더플백 어깨에 뙇!

자신있게 자동문 뙇!

물론 사람들이 보기엔 저건 뭐야 하겠지만 ㅋㅋ


보드리햇반

2017.01.17 11:04:30
*.219.37.250

저건 뭐야만 해도 성공 아닐까요? 아무도 안 볼 듯. ㅋ

디지를향해

2017.01.17 11:02:37
*.152.95.40

엄마보더는 안계시나요?

보드리햇반

2017.01.17 11:06:51
*.219.37.250

와이프를 말씀하시는거라면.... (초보) 보더에서 올해 스키어로 전향했습니다. 

이래저래 스케쥴이 있으니 온 가족 동시 출격은 쉽지가 않네요. ㅎㅎ



한라봉스노우

2017.01.17 11:04:58
*.192.151.33

힘내세용!!! 화이팅! 추천!

보드리햇반

2017.01.17 11:07:35
*.219.37.250

네네, 감사합니다!!!

몬스터howl

2017.01.17 11:54:42
*.182.114.43

저도 보드 시작한지 12년, 실력은 12개월인 딸아빠입니다. 12년동안 누구와 함께 타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이젠 누가 함께 타자고 해도 오히려 부담 스럽고 혼자 밥도 잘 먹습니다^^!!

보드리햇반

2017.01.17 12:21:28
*.219.37.250

세월을 앞질러 12년 전부터 혼보를 해오셨군요. ㅎㅎ 저도 이제 수련을....^^

clous

2017.01.17 12:48:02
*.198.244.248

네.늘 같이 다니다가 한 번이라도 혼자 타게 되면 재미 없어요. ㅎ

보드리햇반

2017.01.17 14:27:50
*.219.37.250

그러게요. 묵언수행 하는 것도 아니고...ㅠㅠ

모래

2017.01.17 13:57:52
*.223.3.14

40대 아재로써 지난 주말 오후타임만 잠깐 탔습니다

큰딸램 스키강습 넣고 나니 그시간이더라구요 ㅜㅜ

작은딸은 눈썰매 타다가 졸립다고 그만탄다고 연락왔서

3시안되서 접었습니다 ㅜㅜ

보드리햇반

2017.01.17 14:30:14
*.219.37.250

아재들의 비애는 어느 한 곳만의 문제는 아니군요. 위안 아닌 위안 얻어 갑니다. ㅡㅜ

꺽어진이십대

2017.01.17 20:57:18
*.168.149.79

아줌마도 같아요 ㅠㅠ 한참타다가 결혼해서 애기 낳고 둘째 스키태우기까지 10년 걸렸습니다 10년걸려 이제 타보나했더니.. 이제 겁나서 못타겠습니다 내가 다치는것이 겁나는게 아니라 다침으로써 방치될 아이들이 겁납니다 ㅠㅠ 그리고 이제 나이들어 힘든거 싫다하는 남푠... 아줌마 보더는 누구랑타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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