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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을 들고 있으니 언제 어디서든 동영상을 보든 컬럼을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누칼 같은 곳에 올라온 라이딩에 대한 글들을 프린트해서 고이 품에 품고 올라가, 슬로프 정상에서 다시 한번 경건한 마음으로 고수들의 가르침을 읽고 소주이 품에 접어 넣은 뒤 출발~~~.
내려올 때.......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기 떄문입니다.
아, 생각은 합니다. )*$)(^ㅛ%^$&* 뭐 이런 생각들입니다.
다 내려왔습니다.
고수들의 주옥 같은 말씀이 다시 떠 오릅니다.
리프트를 올라가면서 속으로 곱씹죠.
왜 안 되지?
이 나로는 안 되는 거야? (일본어 번역체, 이 말이 익숙하다면 그 것은 당신도 어디선가 이 대사를 들은 적이 있기 때문이죠.)
좋은 코치, 좋은 파트너가 없다면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도 열심히 하는 것이 그나마 낫습니다.
가시밭길 뛰어 드는데 전투화 없으면 고무신, 고무신 없으면 양말이라도 있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정상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