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절대 무작위 추첨을 노리고 이글을 쓰는게 아님을 밝힙니다.
하지만 추첨하신다면 저를 추첨.....^^
학동 끝 부터 강남구청 꼭대기까지 발 아파서 못걷는 친구데리고 창고 대개방 다녀왔어요ㅋ
너무 싸고 특히 직원분들 제가 꼬치꼬치 묻는대로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감동의 따뜻한 기운이 제몸을 타고 돌면서 감싸는게..지름신을 제 어깨위에 올려놓으셔서
좋은거 많이 집어왔습니다.^^
사업 대박나시고 이번주에 친구 둘 더 데리고 출동합니다!!!
예전 911갔을때는 바글바글 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많이 한가하더군요.
아직 물건도 어느정도 남아있고 방문할만했는데....
직원 분들도 친절하구요.
근데... 정작 중요한 제가 원하는 물건!
사이즈가 딱 제싸이즈만 빠져있어서 그냥 돌아 왔다는... ㅠㅠ
항상 제 싸이즈는 먼저 빠져 버리는 황금 싸이즈 인지라... 젠장! ㅠㅠ
제가 강북 30년인생인지라 강남은 강남역 인근외엔 전혀 모르고... 학동역에서 내려서...ㅡ,.ㅡ
911까지 한시간반 이상 걸어다니거 같습니다. 몸이 고생했죠...
여친이랑 같이 갔는데 미안하더군요... 114전화해서 전화번호 확인하고 위치 문의전화 2번 끝에 도착 ㅋ
1층 카운터는 한산하더군요 그래서 오 오늘은 비가 와서 사람들이 없구나 편안하게 물건 볼 수 있겠거니 생각했지만...
2층 올라가니 열기가 후끈 ㅋㅋㅋ 한 열명정도 물건 보고 계시더라구요
전 일단 이번시즌에 장비 질러서 카드의 압박으로 행여나 지름신 오실까봐 장비, 의류쪽은 근처도 안 갔습니다. ㅋㅋㅋ
장갑, 보호대, 고글, 헬멧이 목표였는데.. 장갑은 이미 좀 늦었더군요
확 당기는 물건은 이미 많이 빠져 있어서 문안하게 블랙으로 드롭 고어텍스 장갑하나 업어오고,
헬멧은 사이즈가 없었서 포기.. ㅡ,.ㅡ (M싸이즈는 좀 있습니다. ^^)
보호대는 검증된 Exit (아직 싸이즈 별 물건이 좀 있더군요)
고글 하나 맘에 드는거 찾았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모자 쓰신 남자 직원분 도저히 못찾으시겠다고 gg ㅡ,.ㅡ
계산하면서 카운터에 찾으면 연락달라구 부탁드렸는데 카운터에 계신 남자 직원분이 한 5분도 안되서 바로 찾아주시네요 ^^
정말 싸더군요.. 확실히 '창고개방' ㅋㅋ 여친은 본인 및 친구 선물용 고글 3개 기분 좋게 업어왔습니다. ^^
오늘 911 찾을려구 고생 좀 했지만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큰 맘먹고 가서 40분정도 기다리다가 드뎌 입장~~ㅎㅎ
미리 많은 분들이와서 기다리시더군요 그래서 보자마자 70%는 포기~ㅠ
혼자가서 이리저리 구경만 한참하다가 플럭스 스트림 바인딩 하나하고 엑시트 보호대 하나 살포시 업어왔네요 ㅎㅎ
데크하고 이것저것 맘에 드는거 다 가져와야지~~~하고 갔었는데
데크는 많이 빠져서 포기하고 헬멧도 사이즈가;; m사이즈 정도 사용하시는분들은 그래도 꽤 남아있더군요 +_+
아마도 사이즈만 있었더라면 차에 한가득 담아왔을것 같네요 ㅋ
계산하고 보니까 가격도 워낙 좋은 가격이고 맘먹고 질러야지~하고 갔는데 별로 못사서 그런지
금액보고 좀 허전하다는 생각을 하며 뒤돌아왔습니다 ㅎㅎ
마음 같아서는 일요일날 또 가고 싶은데...와이프님께 허락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ㅠㅠㅋ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그땐 시작하자마자 바로 달려갑니다!!!
바로 달려갈수 있게 이런 기회 또 만들어주세요~~~ ㅠ0ㅠ!! ㅎㅎ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ㅋ
설에 올라갈일이 있어서 일보자마자 막달려서 갔습니다..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ㅋ 제가 갔을때만 해도 사람이 그닥 많지는 않았지만...
좀있으니까..2층이 정말 꽉차더군요..
일단 아는언니가 부탁한 바인딩 고르고~ 가격은 뭐..말안해도..ㅋ
옷보고 이것저것 짜잘한거 골랐습니다..싸게..많이~~ㅋㅋ
보드복은 정말 맘에 드는거 있는데... 사이쥬가..ㅠㅠ 지금 생각해 보니..커도 그냥 하나 업어올껄 그랬나 봐요..
지금에서야 후회가...흑...
여튼.....직원분들은 다들 샤방샤방~~친철도 200% ㅋㅋ 혼자갔는데도...안심심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있음..정말 바로 달려가야겠다는 생각만....ㅋㅋㅋ
많이 파세효!!!!!!!ㅎ
1년차 보더 가르쳐주는 사람 하나 없고, 혼자서 타는 사람들 눈으로 봐가며 따라하며 배워서 인지
보드 장비는 사야겠단 생각이 있는데 엄두가 안났었습니다.
댓글들 보기 전엔 장비에 대해 좀 알아야 옷도 사고 바인딩 부츠 데크를 살수 있겠거니 생각하고 포기 하고 있다가,
심심해서 읽어본 댓글들을 보니 초보자에게도 성심성의것 좋고 싼장비 잘 추천해준다는 말들이 대부분, 친절도 200%, 알바생 잘생겼다 이쁘다라는
칭찬 일색이라 마음을 고쳐먹고, 부랴부랴 여자친구 모시고 출발했습니다.
그닥 살생각이 없이 그냥 구경차 분위기나 좀 보고, 맘 맞으면 사서 택배 보내야겠단 생각에 차도 안끌고 오랫만에 대중교통이용해
서울나들이나갔는데, 이런 지하철에서 내리니 비가 주룩주룩 그때부터 차 안끌고 온게 후회가 막심하더군요.
택시타고 #에 도착, 이쁜 누나(?) 분이 친절하게 다른 남자직원분에게 인도! 이것저것 신어보고 데크 고르고 옷고르고 하다보니 한 3시간동안을
쇼핑을 한거 같습니다. 직접 신어봤던 부츠들 데크들 예를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초보인 저와 제 여친에게는 정말 고마웠습니다 ^^
내일이면 마지막이군요, ㅋ 좀 일찍 알았더라면, 아니 조금 일찍 마음 먹었더라면 저버주에서부터 벌써 와봤을텐데 ㅠㅠ 하는 생각이
아쉬움에 눈물이 날 뿐입니다.
데크까지 사버려서 (무슨 데크이고 무슨 부츠인지 어떤 바인딩인지도 잘 모르는, 초보;;;) 택배로 받기엔 무리라 내일 다시 #에 들려
오늘 쇼핑한 물품들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얼결에 140을 질러버렸네요 ㅋ
근데 그렇게 쓰고서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한번도 귀찮아 하지 않고 친한 형, 친한 동생과 함께 쇼핑온것 처럼
새심히 꼼꼼하게 옆에서 3시간동안을 에스코트해준 직원분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첫 장비 구입을 이렇게 기분좋게 할 수 있게 해분 911#과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
갈까말까 하다가 빗속을 뚫고 간 보람이 있더군요...
플럭스 반딩 사러 갔다가 MH4L 하나 사왔네여..
전시해 놓은게 마지막으라고 하셨는데 내심 아쉬웠는데
생각지도 않았는데 뜯지도 않은 박스에 있는 새 상품 구입해서 더욱 좋았네요
그리고 사피엔트도PNB 써비스도 받고요 ㅎㅎㅎ(사장님은 무슨 말인지 아실거예요...)
좋은가격에 구입해서 흥분된 나머지 양말사온가는걸 깜박잊고 왔네요...
아름다운 가격 친절한911 넘 조아요...^^*
오늘 저녁에 가서 Crossfive 투 보아시스템 부츠랑 유니온 피아트 한정모델 바인딩 사왔습니다.
차를 안가지고 가서 데크 지름 뽐뿌는 참았습니다만...가격 정말 착하더군요^^
위에 이미 다른분들이 칭찬을 늘어 놓으셨지만...가족같은 직원들의 따뜻한 서비스 마인드..정말 최고입니다.
약간의 실수로 부츠사이즈를 잘못 주셔서 다시 shop에 들리는 고충(?)이 잠시 있었지만..그래도 감사했습니다.
911 앞으로 저의 지정샾이 될듯합니다^^
오늘 저때문에 고생많이 하신 귀엽게 생기신 초록색모자 쓰신분과
보드복을 계속 챙겨주셨던 하악하악~~쎅쉬한 언니~~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