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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초보입니다 전형적인 헝그리보더에 가입해 "안녕하세요 박정환입니다" 동영상을 수백번보고 수천번 넘어지며 이제서야 엣지를
좀들면서 턴하는 수준입니다
이번 시즌엔 노즈박혀서 발목골절로 지금도 쩔뚝거립니다
한마디로 허접하다 말씀드리는거에요^^;;
우선 아침9시엔 빅베어인가 골프장옆에 초보자코스 2번탔어요 역시 예상대로 아이스였지만 그보다 2달동안 타지못해서 몸이 기억을 못하더군요 그렇게 좀 버벅대다 옆에 초중급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데...
시간상 9시40분쯤이었던걸 기억하는데..저두 모르게 "와~~~가자~~~!!!""를 외치고 있는 절 발견 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아무리 초중급슬로프지만 저를 포함5명이서 타고 있었으니 전세가 아니라 내 스키장같았습니댜ㅋㅋㅋ
그렇게 즐겁게 초중급코스를 2번 타고 상급자코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상급자코스로 이동한시간이 대략 11시쯤이었던거 같습니다
로테이션 주면 말려올라가고 다운주면 내가 원하는데로 움직여주는
그런 눈 상태였습니다 역시 상급자코스는 코스도 무섭지만 스키어들이 정말잘타내요 쏜살같이 상급자 코스엔 그래도 사람이 좀 있었습니다 그렇게 상급자코스를 다타고 내려와서 전화한통하고 12시쯤 다시 상급코스를 올라가서 타고 내려오는데 왠지 말로표현 못하겠지만 잘 안타지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포기하고 점심을 먹고왔습니다
그리고 두시에 상급자를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
흔이 말하는 슬러시가 어떤건지 궁금하더군요
역시 슬러시는 그냥 슬러시더군요 그렇게 슬러시를 체험하고 지금은 차에서 야간라이딩을 같이 하기로한 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저에게 약속의 땅으로가라 후회한다 그런 조언들을 해주셨지만 바라는것없이 와서 뜻밖의 황제보딩후 결정했습니다
1718 베어스에서 뵈요 이상 인천의 에로푸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