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팍 로컬입니다.
오늘이 웰팍의 마지막 야간이며 , 폐장 하루 전날입니다.
올 시즌 올리는 마지막 웰팍소식입니다.
저도 네임콘 만들어 보고 싶어요. 그래서 추천을 구걸합니다. ㅎㅎ
* 기온 : 영상 5.8도에서 시작해서 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3월 18일에 야간에 온도가 영상이니, 이제 강원도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강원도니까 아직 까지 탄다고 생각합니다.
* 인파 : 토요일 야간이나 사실 비시즌 주중보다 적은 인원으로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황제보딩 할 수준은 아니고 슬로프 폭이 좁아져서 중간중간 상황보고 쏴야합니다.
* 오픈 슬로프 : 딱 3개.... 델타 브라보2 챌린지3
그리고 하프파이프, 모클코스..
개인적으로 폐장전날까지 하프를 열어두었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웰팍의 박수를... 참참참! 나중에는 하프파이프 밑에 지빙과 기물들도 열긴 열었습니다.
* 이용슬로프 : 델타와 브라보2만 뺑뺑이...
* 설질 : 마지막이니, 빙판이라도 좋게 표현하고 싶네요..
하단 베이스에는 완전 물 웅덩이가 푹 파여 위험합니다.
얼마나 오후에 기온이 올라갔는지 다 녹았어요..
심지어 슬로프 가장자리에 팬슬도 다 없애서 옆으로 너무 가시면 바로 바위에 직진합니다. 조심하시길...
빨래판, 범프, 단차 감자 등등 모든 게 최악인 설질인데,
그래도 힘 주면 엣지 박힙니다. 잘타는 분들도 몇몇 보입니다. 이런 설질에서도 엉카하시니 대단해요..
* 기타 : 알파 패밀리 쪽은 눈을 다 밀어놔서 이제 잔디가 보입니다. 곧 퍼블릭 골프장이 오픈하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밀어 놓았던 눈을 델타나 브라보에 합쳐서 조금이라도 설질에 보탬이 되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솔직히 단차하고 범프하고 넘 심했음..ㅠㅠ
저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보드장 소식에서 퇴장합니다. 이제 눈팅족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다음 시즌은 과연 탈 수 있을까 보드는 정말 타고 싶은 운동 겸 취미 생활인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만약 다음 시즌도 타게 되면 열심히 소식 올릴게요.. 제 소식을 봐주시고 추천 넣어주신 수많은 님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 감사했습니다.
다음 시즌까지 다들 건강하세요~ 굿바이 웰팍~~~^^
* 마지막으로 D.O보고 있나? 이제는 이 글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D.O형이 보고싶네요.. ㅠㅠ 비시즌에도 놀러올거죠? 신나는 봄 여름 가을보내시고, 겨울에 봐요..
D.O 화이팅!!! ㅎㅎ
저도 마지막 웰팍 야간 혼보타그 이제 복귀합니다 ㅎ
엄청 고민하다 왔는데 브라보가 나름 탈 만해서
재밌게 놀다 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