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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매처 : 자이온
작성자 신분 : 일반회원
사용기 분류 : 시승기 + 사용기
참고한 페이지: zionsnowboard.com
안녕하세요~~~
F2 라는 브랜드의 데크에 대해 사용기 & 시승기를 써보겠습니다~
F2라는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가지게 된게 14/15 시즌부터 데크가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하여
매년 마다 F2 데크를 한장씩 한장씩 계속 구입하여 현재 17/18 시즌까지 타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장비를 구매하여 데크의 사용기 / 시승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4~17년까지 F2 브랜드 구매한 데크입니다.
-14/15 월드컵 티탄
-15/16 프로토
-15/16 월드컵 티탄
-16/17 한노
-16/17 월드컵 카본
-16/17 월드컵 티탄
-16/17 엘리미네이터 베이직
-17/18 월드컵 티탄
17/18 시즌에는 쩐이 많이 부족해서 티탄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들은 구매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17/18 F2 데크 시승데크 있다고 하길레 티탄을 제외한 카본 / 우드 / 베이직 몽땅 다 신청하여 타봤습니다.
바인딩 : 플럭스 XF S사이즈 / 드레이크 Supersport s
부츠 : 버튼 드라이버 X 250mm
스탠스 : 55~58cm
키 : 173cm
체중 : 68kg
1. 탑시트 그래픽.....
매해 마다 새시즌 데크의 탑시트를 보면 가끔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작년 월드컵 우드는 노랑색 바탕에 F2 로고 들어가고
올해 한노는 초록색 바탕에 F2 로고에 한노 마킹 들어가니....슈렉 이미지 생각나고
월드컵 카본은 16/17 부터 그래픽 카본 상판이 아닌 풀카본 상판으로 바뀌어서 그나마 카본의 고급스러움? 이미지에
F2 라는 로고가 들어가니 그나마 정말 다행이지요........
F2 데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이 빨간 이미지인데, 아직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F2는 빨간 탑시트 색상에 베이스는 빨간색 F2 로고가 가장 매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외 나머지 색상은.....음....................................개취!!!!!!!!!!!!!!!!!!!!!!!!!!!!!
2. 플렉스
데크의 스펙의 변화는 15/16 시즌 기준으로 전후 변화가 가장 뚜렷하지 않을까 합니다.
F2의 대표 라인업이 제 생각에는 월드컵 모델이니간....
16/17 이후 월드컵모델의 카본 우드 티탄 3가지 모델에 대해 비교를 하자면......
티탄 > 카본 >= 우드
티탄 : 노즈 허리 테일 모두 단단합니다. 그냥 눌러봐도 단단하다.
카본 : 상판이 풀카본이라서 우드보다 단단하면서 무게는 가볍다.
우드 : 우드치고 타 브랜드의 데크 보다 단단하다.
그럼 단단하다를 타 브랜드와 비교를 해보자면.....
월드컵 우드와 올해 나온 FC-S와 비슷한 강도 입니다....
FC-S 데크 가져왔을 때 눌러보고 나서 플렉스에 놀라고 타보고 나서 데크 잘 만들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딱 그정도의 플렉스 였습니다.
비씨스트림 H보다 더 단단합니다.
3. 그립력
작년과 올해의 생산 공장은 폴란드에서 독일로 변경이 되었지만 소재및 데크 설계는 같다라고 하긴 하는데........
근데 막상 타보면 제가 느끼는 느낌은 조금 달랐습니다.
월드컵 티탄 : 16/17 월드컵 티탄은 카빙하면 묵직한 느낌이 조금 더 있는 반면 , 17/18 월드컵 티탄은 작년 모델보다 묵직함 느낌이
조금 낮아 지고 날카로운 느낌이 살짝 살아난 느낌???
월드컵 카본 : 작년 모델이랑 올해 모델이랑 뭐 비슷한거 같습니다.
월드컵 우드 : 올해 월드컵 우드를 타면서 느낀건.....그립감이 작년 월드컵 티탄이랑 너무 비슷합니다. 날카롭고 경쾌한 맛보다 묵직하고
안 정적인 느낌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이정도 플렉스의 그립감이면....굳이 티탄이라는 데크를 살 필요 있을까 정도 였으니.....
생각 의외로 월드컵 우드가 괜찮았습니다.
월드컵 모델 158 기준으로 회전반경이 대략 12.8m / 유효엣지 1380mm 정도 되니간...... 생각보다 유효엣지가 긴편입니다.
묵직함을 따지자면 도넥브랜드가 더욱 묵직함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그립력을 본다면, 라방쉘급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한노급으로 올라가면 또 말이 달라지겠지만요.......
F2의 브랜드를 타면서 느끼는건 시기포스프로팀 데크와 성향이 비슷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립감을 최대한 살려서 탄다면 티탄
그립감도 그립감이지만, 가벼움과 리바운딩을 초점을 맞춘다면 카본
티탄과 카본의 중간에 초점을 맞추며 펀라이딩을 한다면 우드
밸런스 잘잡고 상체로 꾹꾹이 제대로 눌러준다면, 데크 선회할때 발 끝에서 부터 전해오는 그립감이 참 매력있는 데크입니다......
4. 베이스 활주력
활주력은 정신줄 순간 놓고 있으면 포장육되서 실려 갈수도 있습니다......
그냥 보편적으로 보면 일본브랜드보다 활주력 더 뛰어난거 같고,
유럽 데크들과도 비교해보면 비등비등 하거나 조금 더 좋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F8000급 베이스 소재니.....
5. 조작성
월드컵 158사이즈 기준 유효엣지 1380mm에 회전반경 13미터 정도이며, 노즈테일 앞뒤 포함 20센치 제외하고
나머지 유효엣지란 소리인데.....
비씨스트림처럼 조작성이 뛰어나진 않습니다만......
엣지 체인징이 어렵다기 보단.....
셋백 5센치 데크이기도 하며, 유효엣지도 긴편이며, 노즈 테일 락커도 일본데크에 비해 플렛한편이기에....
벨런스가 무너지면 여지없이 내동댕이 당하거나 털립니다.....
6. 안정감
밸런스 무너지면 노즈박히거나 테일이 털립니다......다른 데크에 비해 유독 테일이 잘 털리는거 같아요~
그런데 밸런스 잘 잡고 월드컵 티탄에 승차하면....잔진동? 떨림? 느끼기 보단....
아이스조차 엣지가 물고 선회할때 느끼는 짜릿함과 안정감을 맛보기 위해 머리속은 밸런스와 시선처리에 초점을 둘정도이니....
안정감은 좋은편해 속하지만 단단함이 어떻게 보면 장점일수도 있고 조작성에서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7. 리바운딩
월드컵 카본- 반발력이 카본특성상 강하기에....있는 힘껏 날리면 짜릿할 만큼 붕~~날라가요
월드컵 티탄- 있는 힘껏 리바운딩을 쳐야 날라갑니다. 혹여나 리바운딩 조절 실패로 많이 날라가도 데크가 하드하기 때문에
살짝 데크빨 도움 받습니다....
월드컵 우드- 데크의 묵직함과 통통튀는 리바운딩의 조화가 잘 어울려요
-총평-
F2 브랜드의 특유의 매력이 있는 브랜드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 그 방향에 맞게 다른것과 타협하지 않는 느낌
야생마같은 놈을 길들인다라는 표현보단 나도 야생마처럼 타야만 될것 같은 놈
데크가 빠르며 선회할 때 오는 짜릿함
하단에 내려와서 데크 던지고 싶은데 다시 들고 정상올라가게 만드는 애물단지
다이나믹하고 아이덴티티가 확고한 F2
열정보단 도전과 끈기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데크
쉽지만은 않지만 소장할 만큼 미묘한 매력이 있는 데크라고 생각해요
*혹시나 새 데크 타시는 분들 가급적이면 노즈테일 디튠해서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레퍼런스 스탠스로 바인딩 장착하시면 5cm 셋백을 주게 되는데 이걸 노즈쪽으로
양쪽 바인딩을 앞으로 한칸씩 밀어서 3cm 만들어서 타면
그것 또 한 재미있는 라이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설질에 따라 셋백 3cm 또는 5cm 변경해서 탑니다......
카본이 재미있어서 카본타는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이 세상에 안좋은 데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데크가 문제일경우 보단 내 몸이 문제 될 경우가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크를 생산 / 개발 하는 브랜드의 마케팅 시장과 추구하는 성향
그리고 그에 맞는 데크의 스펙 / 소재를 정하여 판매를 이루어 질터인데,
그것을 사전 정보를 조사하고 내가 원하는 성향인지 또는 지불한 비용만큼 매력이 있는지를
판단하여 구매까지 결정은 소비자 몫이지 않을까 합니다.
시즌이 한달 반 남았습니다..............................................................................................................
아~여기서도 뵙네요~^^;;
14/15카본은 상판풀카본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쉐잎 또한 유효엣지가 현재 나와 있는 데크보다 짧고 턴 반경도 프리스타일에서 조금 더 길기 때문에 조작성이랑 경쾌함 리바운딩면에서 펀라이딩에 대한 즐거움 줄만큼 재미있는 데크이지요~
트러스트는 우드코어가 아닌 허니콤소재를 사용해서 보드를 제작하는걸로 알고 있어서 유저가 느끼는 그립감이 f2사의 데크와는 조금 많이 다른 느낌을 받으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트러스트의 무게또한 생각보다 가벼운 축에 속하는 데크는 아니기 때문에 날 박고 선회할 때 몸으로 전해 오는 그립력에 대한 느낌이 날카로움보단 묵직하고 검메탈이란 소재도 썼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안정감이 좋다라고 느끼시지 않았나 싶네요~
14/15 트러스트와 15/16 트러스트와 느낌이 또한 다르니
가급적이면 14/15는 데크가 부셔지지 않는 이상 소장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F2데크는.....
레귤러가 착용시 글자가 거꾸로 보여서 싫어요..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얘네들은 허리가 너무 얇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