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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9시 30분.
세상에 빅베어 주차장의 2/3가 만차입니다. 헐... ?!
영하 13도에 영하 10도를 오가며 맑은 하늘에 햇살도 비추고, 바람이 없어서 체감은 아주 추운 날씨는 아닙니다.
설질은 강설에 적당한 건설이 있는 정도로 이것저것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단지 개장슬로프가 크리스마스임에도 고작 리틀베어/빅베어 2개 뿐이라서 강습인원이 없었음에도 슬로프의 인파는 혼란한 수준입니다.
오전 10시 40분 즈음부터 빅베어 줄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그때즈음부터는 리틀베어 하단은 사람 피하기 바쁩니다.
저는 쇄골골절 상태라 가볍게 몸컨디션 체크하고, 4런만 하고 빅베어 대기줄 생기는거 보고 철수 했습니다.
(다행히 탈만하고, 통증도 안올라와서 다행이면서도...)
올 시즌 베어스 시즌권 싸게 뿌렸는데, 역시나 싼게 비지떡 맞습니다.
크리스마스에 88이 열리냐 안열리냐를 걱정하는게 정상인데, 현실은 파노라마 조차 못열고 있는 상황이니... 한숨뿐입니다.
현재 파노라마 열심히 제설 중이긴 합니다. 제설차가 움직이지 않는걸로 봐서는 가까운 시일내에 오픈은 글쎄요?
* 10시 40분즈음 이곳은... 이미 줄들이~~
* 다친 후 오랫만의 보딩이라서 빅베어 정상에서 찰칵!
무리하진 마시고 롱런 하셔야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