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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께서 하사해주신 보드복 지름인증입니다
얼마전에 버튼ak가 어떤지 묻답게시판에 올렸었고 많은 헝글형님들의 조언을 듣고 구매했습니다.(자켓, 팬츠 모두 2l swash)
퇴근하고 와이프랑 함께 학동가서 구매했구요, 처음엔 그냥 자켓만 사려했는데 어느샌가 팬츠까지 손에들려있네요..1년에 몇번 안가지만 역시나 학동은 무서운 곳이란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래도 2년전부터 한번 입어보고싶었던 ak셋트를 사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토요일날 첫출격해서 입어봤는데 우중보딩에도 전혀 물에 젖지 않았네요. 그리고 시즌첫보딩이라 많이 넘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안에 입었던 히트텍, 속옷, 상의등이 전혀 젖지 않았구요..확실히 방수능력은 탁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있었는데, 상의 히트텍 + 콜롬비아 보온쉘 입으니 춥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오전 눈이 오는 영하의 날씨 + 오후 비가오는 영상의날씨)
무엇보다도 슬림핏을 벗어나니 보딩시 너무 편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