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맹짱이라고 합니다... 시즌이 시즌이니 만큼 헝그리에서 거의 살다시피하는 평민이지여~~ ^^
중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 스노보드라는 운동은 몸의 균형감각과 근력..젊음의 도전정신 그리고 담력이 상당히 필요한 운동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물론 어떤 운동이던 전 국민이 좋아라하는 축구나 야구등도 같은 것이 필요하겠지만 특히 스노보드라는 운동에서는 익스트림 스포츠 답게 많은 담력이 요구되는듯합니다...
처음 배울때 턴을 배우믄서 엉덩이 쪼개지는 듯한 고통과 함께 그 이후 또 넘어지믄 아플것이라는 자연스런 본능을 이기믄서 결국 턴에 성공하고.. 카빙이란걸 알게 되믄서 속도를 내다가 자빠링.. 이건 턴배울때의 자빠링과는 차원이 틀린.. 상당한 부상의 위험까지 있는... 그러다가 트릭이란것을 배우면서 다시 한번 온몸에 든 멍과 약간의 어깨등의 인대 늘어남을 느끼고... 어느정도 트릭이 됐을때 슬로프 스타일이라는걸 알면서 각종 기물을 타고 키커를 타면서 다리나 팔 기부스 하기도 부지기고... 하프 파이프를 타다가 어떤이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어렴풋이 들으면서 다시금 공포감과 함께 척추 보호대까지 갖추면서 하프에 도전하는 도전 정신...

이 끝이없는 도전에는 담력.. 일명 '깡'이라는게 엄청나게 필요하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저 역시 요즘 어떻게든 다른분들처럼 트릭해본답시고 원에리 돌리고 난리지만 이 담력은 어찌 늘질 않네요... 언제나 돌리기 직전 '움찔'...

비단 저만 그런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모든이가 공포라고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을테고 결국 모든이들이 그 공포라는걸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이길수가 있었겠지요...

여기서 여러분들과 토론주제를 말해보렵니다...

"여러분들.... 여러분은 어떤방식으로 그 '담력'이란것을 키우고 '공포'라는 감정을 이길수가 있었나요?? 다 같이 토론해 봅시다~~ "

(다 쓰고 보니... 이거 질문란에 올라가야 할 내용인가.. ㅡ,.ㅡ 질문란이 맞다고 하심 그리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전 저 혼자보다 여럿이 같이 얘기하는게 더 좋을듯해 여기다 올렸는디..ㅡ.,ㅡ)
엮인글 :

우유맨

2006.02.03 10:47:55
*.146.206.115

일단 저는 보호대로 심리적 안정감을 얻습니다.

사악돌이

2006.02.03 12:45:44
*.171.132.8

겁이 좀 많은 편이여서....
아주 쉬운거부터 시작해서....그 쉬운게 처음에는 어마어마하게 떨리겠지만
100번이고 200번이고 하다보면 여유가 생기죠~~
그러다가 다른거 하고 싶어 미치겠으면....이미지 트레이닝 하고 들어갑니다.

막시무쓰

2006.02.03 13:12:18
*.216.252.102

보호대.파우더.평일한가한 슬로프.몸이 약간풀린상태(다리후들거릴때는 다처요)..정리하면
컨디션좋고(음주x) 정설된설질이 아니라 파우더같은 설질에서 타볼기회가 생기면
겁은 약간없어지더군요.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서 그런가 안되는것도 되더라구요

비로긴악플러

2006.02.03 15:42:31
*.74.126.107

궁뎅이, 무릎 보호대 착용시 자신감 20%상승
헬멧 착용시 +10% 상승...
상체보호대, 정강이보호대 착용시 +15%상승

전 온몸무장시 50%정도의 자신감 상승효과가 있더군요..

니주가리씹빱빠

2006.02.03 16:08:51
*.103.83.29

이미지 트레이닝+자신감.

아 그리고 다른 X-sports. 스켑타고 날라서 아스팔트에 함 갈아주시는 쵝오의 공포..
팝샤빗후 뽀드 잘못 밟아서 발목이120도 꺾이는게 슬로비됴로 보일때의 공포
버트에서 안 인라인타는사람이 부웅~하고 5~6미터 뜬후 바닥의 껌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볼 때의 공포

그걸 겪고나면.. 쫌 나을것같하효 ㅎ

Yong2군

2006.02.03 16:27:46
*.240.233.253

보호대와 헬멧 상체보호대....등등
모두 착용하고서도

전....





보험 안들어놓고는 보드 안탄답니다.^^;;;;;

하운드

2006.02.03 17:03:15
*.16.255.75

이글 참 동감합니다 ~ ^^
저도 원에리 돌리면서 움찔움찔하는 바람에 잘 안되던데.. ㅠㅠ
요즘 제가 쓰는 방법은.. 하기 진전에.. 속으로 혼자 욕합니다.
이까짓꺼 에이~ C FOOT~ 이라고.. ㅋㅋ

그렇다고 평상시 욕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ㅠㅠ 착하기 그지 없는.. ^^;;
어째든.. 저도 엄청난 담력을 키우는 중입니다.. 파이팅 합시다.

울리

2006.02.03 20:25:08
*.62.22.3

남들 다하는거 왜 못할까 라고 생각하면 되더군요.

릴리즈

2006.02.03 21:29:03
*.74.26.81

저도 막 카빙하고 1,2년차 그럴땐 설리조트 중급의 턴할때 마다 불어나는 속도.그게
정말 무서웠는데요.
결국 자신감은 실력인거 같아요. 자신의 라이딩실력이 않되니 그정도 경사에서 무서워하는거죠.
답은 없는듯합니다. 점점 실력이 상승하면 첨엔 무서워하던걸 나중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이들죠.

Try

2006.02.03 21:29:28
*.151.6.42

귀여운 동생 손 동강나고
멋진오빠 발목 바스러지는 것 보고나니
어느새 담력(일명 깡)0% 되었답니다.
지금은
보드계에 있어서는 "얇고 길게 살아보자"입니다.

4720621

2006.02.04 01:11:41
*.176.110.154

저도 이제 막 트릭기술로 입문했는데요..
두툼한 무릎보호대+엉덩이 보호대로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손목보호대랑..혹시 팔꿈치 보호대도 있나요-_-?? 팔꿈치도 아프던데..

근데 위에 귀여운동생 손과..멋진오빠 발목 바스라졌다는 글보고..
간뎅이가 좀더 위축되는군요- _-

준에버

2006.02.04 01:43:21
*.250.97.126

순수 라이딩을 즐기는 저로썬.ㅡㅡ; 비시즌기에 단련했던 튼실하고 유연한 하체에 있다고 봅니다...

마르스

2006.02.04 13:47:56
*.216.24.156

술을 좀 더 마셔서 간뎅이를 더 붓게 해야될것 같습니다...용평 렌보만 가면...왜 일케 간이 작아지는지...ㅜㅛㅜ

열혈보더!

2006.02.05 02:13:36
*.140.240.164

키커에서 맨날 베이직만 뜨다가

한 여자로 추정되는(키가작고 머리가 길었음)
보더가 작은 키커로 느리게 진입하더군요

'뭐야 저러다 립만 망치는거 아냐'

이런 생각하고있었는데
백사이드 원에리 시도하더군요...

그담부터 자극받아서 키커에서 원에리 시도중입니다ㅋ

하루세번양아치질.

2006.02.05 15:15:39
*.142.131.144

공포는 우리 아부지고.
담력은 우리 어머니. 후다다다다닥 >.,<

아리잠

2006.02.06 13:33:51
*.247.145.11

담력키우는 방법은 전 없어요...

보호대중 단 하나라도 없으면 보딩포기....ㅠㅡㅡㅡㅡㅡㅡㅡㅡㅠ

painkilla

2006.02.09 01:02:45
*.35.173.139

전..시선이 많거나 카메라만 있으면...

샌드

2006.02.16 14:59:41
*.12.229.162

움찔 한다 싶으면 최상급가서 공기한번 쐬고 한번쏴주구... 다시 내려와서 타는거죠 뭐 ^^
보호장비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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