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 걸리는 휘슬러에만 일정을 집중하다보니
밴쿠버 로컬 스키장의 진가를 몰랐네요. 그 중 그라우스 스키장.
집에서 45분 거리, 체감상 휘팍 크기? 야간개장하면
최상급 빼곤 다 오픈. 시즌권 조기구매시 30여만원.
North 밴쿠버로 넘어가는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펀 사진)
비 내리는 시내, 스키장으로 가까워 질수록 점점 눈으로 변함.
스위스제 100인승 곤돌라. 산위 스키장 베이스.
열흘 가까이 거의 매일 10~15cm가 내려 파우더 천국이네요.
손 짚고 일어서려 해도 손이 푹푹 빠져서 일어나기 힘들다는...
올 해는 찬공기가 오래 머물러, 휘슬러가 아닌 로컬에서도
4,5월꺼지 스키장 이용이 가능할듯 하답니다.
그래도, 주말 휘슬러행을 앞두고 주중에 여기 가서 힘 빼면
고급뷔페 가서 초반에 김밥으로 배채우는 듯한 허망함이 드네요.
니세코랑 휘슬러는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
캐나다 사시는 분들 부럽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