숑나간다

2006.09.01 09:10:47
*.100.129.82

인천 365에선 피그 빨갱이 품절이라네요 아흐..

고림동귀공자

2006.09.01 14:02:20
*.196.135.12

씨즌의 추억...

때는 작년 여름..

100년만의 무더위라는말이 몸에와닷는것도 모자라 치를떨었던 더위속에서

겨울준비를위해 노가다를 뛰었습니다..

78kg 이었던 몸무계는 70으로 줄고 하루 반나절을 무더운 햇볕에서 일을했던터라 살결부터시작해..

내몸은 어느세 필리핀 노동자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악작같이 2달을 하고.. 드디어 월급날 돈을받자마자 뛰어간곳은.. 장터..

그렇게 2달동안 모은돈이 단!! 하루 아니 몇시간만에 나간다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하지만 장비때문에 일을했던터라 후회는없었습니다.

그렇게 겨울을 기다리고.. 어느덧 스키장 오픈날이 다가왔습니다.

기쁜마은으로 장비를챙겨 스키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초등학교때 철봉에서 500원을주워 떡볶이를 사먹으러

가는 기쁨과 맞먹을정도였으니..

그렇게 기쁨으로 가득찬 저는 일단 몸을풀기 위해 오렌지에서 몸을풀자는 생각으로 리프트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바인딩을 묶고 행복의 미소를 띄우며 서서희 몸을풀며 내려가는데 뒤에서

몬가 이상한 느낌을받은저는 아차! 싶던찰라 충돌과함께 사고가 터졌던것임니다.

근데 더 중요한건 이 더러운 느낌.. 몸이 이상하다는 징조..

아니나 다를까.. 쇠골뼈가 뿌러진것임니다.. ㅠㅠ

하늘이 노하고 천지신명이 원망스럽기까지한.. 그느낌..

그후로 저는 0506씨즌 병원과 집에서 요양을해야 했담니다.

제발 이번씨즌은.. ㅠㅠ 교회열심히 다닐께요.. ㅠㅠ 그런일 없길 바라며.. 지난씨즌을 추억해봄니다.

벙개가수

2006.09.01 15:09:19
*.63.192.78

시즌의 추억
-기다리던 05-06 시즌을 기다리며..-
당시 학생의 신분이던 나는 올시즌 보드장에서 젊음을 불살라 버리려 했다..
예상과 달리 부상과 부상에 대한 공포로인하여.. 내공과 실력은 점점 줄어들었다..
OTL 점점 좌절해가는 모습을보며..친구의 도움으로 자신감회복..
다시 열시미 노력하여 컨디션 회복을 하였다..ㅋㅋ
그러던 도중.. 학교 교수님의 전화.. 취업자리 나왔다..ㅡㅡ;;
젠장..ㅡ.ㅜ
겨우겨우 끌어올린 컨디션을..다시 접고 면접을 봐야만 했던 나..
어떻게 운좋게 합격..
어떻게든.. 출근일을 늦추고 싶던 나..
그러나..회사에선 바로 교육 들어가자는 말과..3일뒤 출근..ㅡ.ㅜ
부랴부랴..시즌방에서 장비를 챙기고집으로 돌아왔다..아쉬움을 차를 이끌며..나의 05-06시즌을 마감하였다..가슴아픈 나의 맘은 아는지 모르는지..어머니께서 좋다고 하시며 웃음을 멈추지 않던 모습.....ㅡㅡ^
나의 아쉽고 짧은 05-06 시즌...ㅡ.ㅜ 안녕~!!

미니야가자

2006.09.01 15:41:00
*.236.156.228

얼마전 전화드리고 찾아봐서 살로몬부츠랑 바인딩 구매했습니다 준스포츠365ㅋㅋ친절하게 잘해주셔서 넘 고마웠구요~고글하고 헬멧은 신상 나옴 구매하라고하셔서 ㅋㅋ그때다시찾아뵐게요^^

레몬머리

2006.09.01 19:17:05
*.237.218.82

시즌의 추억~~

3년전에 처음으로 달콤한 보드의 유혹에 빠져서..

겨울만 돼면 그햐얀 눈의 폭신함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던저에게..

타지에서 썸머 크리스마스를 보내야만 했던 작년시즌은 정말이지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정말이지 겨울이 없는 나라는 너무싫어요!!!!)))))

그나마 보드타고싶은 마음을 달래보고자.. 시간만나면 헝글의 세계에 빠져서..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게시판글들을 보면서 위안으로 삼곤했져...

뭐..그나마도 열악한 인터넷환경으로 자주 누릴수있던건 아니었지만요...-.-^

(((역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적어도 저에게는..최고의 나라인거 같아요...)))

그때에도...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세일에 제마음은...너무나도 감당히 안돼더군여..

지름신께서 그멀리서 날아오셔서... 실제로... 멋훗날을 기약하며..장비업글을 시도하기도

했었습니다...-.-^..(생각해보면...너무나도 철이 없다는.....)

이제는...얼마전에 .. 화이트코리아를 기다리면.. 컴터앞에서...

반가운세일소식과..헝글님들의 글을 보면서 웃을수있다는게...정말이지 행복할나름입니다...

이번시즌...정말...(두배*2)로...기대되네요..ㅋㅋㅋㅋ

RealFun

2006.09.01 20:11:00
*.235.54.248

유진 스포츠

써비스 짱입니다 ㅋㅋ

문자메세지도 날려 주시는 센스쟁이 ㅋㅋ

좋은 이미지 좋은 이벤트

앞으로도 잘부탁드리고요

화이팅입니다 ~~~유진

나만따라와

2006.09.01 20:19:17
*.151.162.149

지난 시즌의 추억이라....

여친이랑 잼나게 타고 새벽에 집으로 출발하려 시동을 걸었으나.

꿈떡하지 않더군요. 덕분에 이것저것 손본다고 내손가락 동상 걸렸

더랍니다.

luxurysoo

2006.09.01 20:41:46
*.234.254.57

SOO의 지난 시즌의 추억

저는 지난 시즌 돈이 무지 없는 궁핏한 학생 보더 였습니다...

그래서 보드는 타고 싶고 시즌권은 살돈은 없고...

그리하여 바로 렌탈샵을 알아보구서는 렌탈샵으로 알바를 하기로 결정하고 들어 갔어요...

보드도 타고 일하는것도 배우고 1석2조이지만..

휘팍의 평일 백야....주말백야..ㅠㅠ

정말 힘들더군요....

공부와 집안 사정땜시 시즌끝까지 못하고 나왔지만..

그래도 정말 잼있는 시즌 이였어요... 보드도 많이 늘고....ㅎㅎㅎ

참 그리고 헝글에서 했던 인터뷰도 잊지 않고 있어요...ㅋㅋ

제가 머가 잘났다고. 아니... 츄러스에 혹해서....ㅋㅋㅋ

하지만 그거로 인해서 보드타로만 가면 사람들이 알아봐서 너무 좋았다는...

zadrak

2006.09.02 01:15:27
*.49.184.18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강원도 근처의 휴게소에 잠깐 들려 차가워진 공기를 마실때
겨울이 시작됐다는 생각에 혼자서 흥분을 합니다
첫 보딩을 위해 스키장에 도잔하기 전까지의 설레임은
한해를 보내고 한해를 시작하는 즐거움이자 기쁨입니다
작년에 겨울을 위해 준비했던 노력들이 올해도 다시 재현되고 있지만
그 노력 또한 즐거운 과정이기에 언제나 신이 납니다

악마오빠

2006.09.02 15:26:03
*.186.31.29

시즌의추억...
보드 첨타러가는 우리동네형님 ㅡ,.ㅡ
형님이랑 같이가게되었다....
우리형님 대충 보드복 큰거 주워입구 장갑은 반코팅 목장갑..ㅡㅡ;; (바닥면이 빨간장갑)춥다고 2개착용...
이걸 끼고 마냥좋아라 초급자한번 타구 잘탄다구 치켜세워줬더니 바로 상급으로 이동...(베어스타운)
얼마나 가파른가 (초심이볼때) 무대뽀로 내려가시는우리형님 그것도 일직선으로... -_-;;
쓰러진다..쓰러진다..하면서도 걍쭉~내려가시다 벌러덩...-_-;;
우당탕~~
너무신기해보였는지 보더님들 구경열씨미들 하심 -_-+
사실 쪽팔려서 죽는줄알았어염...목장갑...-_-+
형님 제가 당첨되면 꼭 장갑사드릴께요~^^

그때가 그립네요...

아리송해

2006.09.02 17:25:47
*.85.177.56

ㅋㅋㅋ작년 고글과 장갑사려고 긴여행을 간적이있던..
올해도 역시 세일로 유혹을 하는구려~
항상 번창하는 # 되세영~

나 이번세일에도 갈려는데 또 먼여행을 할듯하니 리플이벤트에 당첨시켜서 먼여행 발걸음이 가볍도록 해주소서~(협박!)

벼락

2006.09.02 20:15:51
*.91.254.171

지난 시즌 추억이라고 하면 당연히 첫 보딩에서 허리랜딩 으로 인한 시즌 내내 몸사렸던일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이번 시즌엔 모두 안전보딩을....^^

용퓌

2006.09.03 00:38:28
*.236.118.137

-시즌의 추억-

아직 시즌이라 해봐야...

두시즌 탔지만...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첫 시즌때가 가장 많이 생각나고...

재미 있었던거 같습니다...그때는 헝글이란걸 몰라서...

그냥 친구랑 둘이서...

렌탈샵에서 렌탈해서 보드 타고...

고글도 안쓰고...

그렇게 탔었는데...서로 얼마나 재미 있던지 웃으며...

재미 있게 탔던 기억...

남들의 시선따위는 생각하지 않은채...우리만의 시간과...우리만의 공간에서...

즐겁게 보냈었는데...

시간이 흘러갈수록 남들의 시선이 생각나서...

그때만큼의 즐거움은 남질 않는거 같네요...

강바람

2006.09.03 02:12:21
*.165.110.175

-시즌의 추억-

작년 12월 31일 여자친구와 용평습니다.

정각 12시 새해를 알리며 매년하는 패트롤 횃불행사가 있었죠.

잠시 스키장 모든 불이 꺼졌고

새해를 알리며 군중속에서 그녀와 첫키스를 나누었습니다.

스키장에서의 그녀와 첫키스 정말 잊혀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레메

2006.09.03 10:03:19
*.129.53.14

리플이벤트하는 글이죠?...
전 그럼 포기 ㅠ_ㅜ

야매보더®

2006.09.03 12:24:31
*.85.81.138

시즌의 추억이라..

ㅋㅋㅋ

헝글대회때 파티마치고 숙소가서 잠을 청하다가...

내가 누굴껴안고 자고있었다.

껴안고 더듬고 있었다가 정확한 이야기...

갑자기 둘이 깨어나며 눈이 마주쳤죠. ㅋㅋ

전 다시 자는척 뒤로 누웠드랬죠.

지금생각해도 웃음이..

뽀옥

2006.09.03 17:44:01
*.107.42.10

오우~ 유진 스포츠 세일이네요

가격 정말 ㄷ ㅐ 박이네요~

어제 한번 샵을 가 보니 매장 직원분들 너무나도 친절 하시고

거기 매장에 계신분이 박지성 친척형이라는 말에 깜짝 놀랬습니다.

완젼 박지성과 판박이 더군요.

다음에 매장에 가면 박지성 사인을 한장 받아주신 다는 말씀에 완젼 지대 감동입니다.

여러분들도 가셔서 부탁하세요~

때마침 박지성이 한국에 있잖습니까~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유진 스포츠 번창하세요 ^^

땅꼬마

2006.09.03 18:23:49
*.106.50.120

올해 버튼 의류를 구입하기 위해서
이곳 저곳 기웃거리고 있는데
세일 하고 있는 소식을 들으면 정말 반갑네요.
지방보더라 신상에 대한 정보도 별로 없고
직접 가서 볼 수있는 기회도 없고
시즌이 다가오면 지방에 있는것이 가끔은 서글프기도 합니다.

인터넷 사이트도 빠른 업뎃을 통해서 신상이나 이월상품들 많이 올려 주시면
참고해서 구입에 도움이 많이 될꺼 같습니다.

06-07시즌 완전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92]

2006.09.03 20:23:09
*.58.79.136

유진...

덱 하나... 글러브하나 삿던....

솔직히 언제 어느때나 가도 착한가격으로 살수있고 직원들도 친절하더라구요.....

원추입니다.

보드순이

2006.09.03 22:24:55
*.150.169.252

대박나세요~

부츠 있어랏~ 제발

jeenyus~!!

2006.09.03 23:31:00
*.217.194.104

줴킬....너무 멀다...인터넷은 네고가 힘든데...아~~
진짜 ㅜㅜ 안습이다~!! 이것이 그 유명한 그림의 떡인가!!
하지만 전 이번 휴일에 한번 갈까합니다...ㅋㅋㅋ
제발 사이즈 부츠가 있길~!! ^^

AREs S^2

2006.09.04 02:56:04
*.238.56.139

시즌의 추억~
이상하게 성수기에 방이 많이 남은 곳이 있길래 전화했지요~
분명 보드장에서 15분 거리 펜션이라 말해서 예약했는데 차로 한 25분은 넘게 가야 도착하는 산속 외딴 펜션이었다는....-_-;;
산속 외딴 곳에 전날 비도 와서 진흙탕이 많았는데 역시나 차가 빠져서 빼내느라 쇼를 했죠..
왜 빈방이 넘치는지 이해가 금방 가더군요 글고 펜션답지않게 부실하고 아름답지 않은 모습~
보드는 잼있게 탓는데 숙박이 좀 에러였어요. 그래도 얼렁 다시 그럴수 있는 때가 왔으면~~~

라푼젤

2006.09.04 12:16:38
*.120.195.14

- 시즌의 추억 -

0506 시즌의 추억은..
높디높은곳에 자리잡은 시즌방 걸어다니던 기억이 제일 많이 남네요.
그 전까지는 시즌방이 너무 멀어서 셔틀버스나 차로만 다녔었는데 작년엔 "걸어다닐 수 있는곳에 얻자"라는 취지로 시즌방을 얻은것까진 좋았으나!!
새벽녘에 걸어 다니기엔 좀 많이 춥더라구요.
뭐 덕분에 자연히 하체훈련되고.. ㅋㅋ
올해도 역시나 시즌방 문제로 골머리 앓고 있습니다~!!

쇼군™

2006.09.04 15:13:20
*.163.132.85

시즌의 추억..하면 ㅜㅜ

작년 0506 시즌에만.. 기부스를.. 세번 감았습니다 ㅠㅠ

정말 아펐지만.. 기부스 풀르고 타고 풀르고 타고..결국에는.. 통기부스를..해주셔서..

보드를 못탄기억이 ㅡㅡㅋ

하지만.. 통기부스를.. 하고.. 시즌놀이 했던기억이 나네요..

헝글 사진첩에.. 이름 검색에.. 쇼군 치시면..나옵니다..ㅎㅎ

보드에미치고픈...

2006.09.04 17:33:02
*.14.108.142

유진스포... 데크는 오나전 저렴하내요ㅠㅠ
엇그제 설에서 병행 0607숀 596,000원에 구입했는데 ㅜㅜ
수원살면서 유진스포츠를 몰랐내요ㅡㅡ
내일 한번 가보렵니다
그런대 소가만 적혀있고 바인딩 싸이즈나 다른상품들은 스팩도 안적혀있내요 긁적긁적;;

환 이

2006.09.04 20:05:13
*.152.61.202

시즌에 추억이라..

생각하기두 싫은 기억이 하나잇죠..

때는 0304였죠

나름 자세잡고 레일놀이하는데..

그만 실수로 엉덩이로 떨어졌답니다..

꼬리뼈가 빠직..!!!너무 아파서...그아픔을 참지못해서..

똥x에서 새어나오는 응가를 참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간 기억이-0-;;;

끔찍해요...하이백에 똥x두 찍힌기억이..

얼굴은 웃고 잇는데...눈에선 눈물이 울컥.,..당해본분만이 그아픔을 압니다T.T

올해두 역시나 조심보딩 !!!

반또라이실바™

2006.09.04 21:41:44
*.125.39.118

0506시즌때 추억... ^^

팔목이 부러져서 보드를 접을뻔했는데... 다행이도 깁스를하고 탈수있게되어서 넘좋았다..

그러나.... 팔이부러진이후 지금까지 백수다... ㅜㅜ

동장군

2006.09.05 00:32:48
*.143.190.126

시즌의 추억~!

하면..... 떠오르는건 대명리조트에서 보드를 처음탓을때 입니다.
모든걸 렌탈해서 빌렷는데 완전히 바가지를 쓴거예요~
그래서 장비를 사야겟구나 라는 생각이 들엇고 아무것도 모른채 샵을 가서 무작정 질럿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더 좋은 장비를 살수 잇엇겟다 싶지만 이것도 경험이되서 이젠 헝글에서 장비초보는 벗어날수 잇엇습니다.
저와같은 경험을 하신분들이 적지않을꺼라 생각되네여~
물론 상급장비,패션도 좋지만 안전보호구는 꼭 착용하고 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래야 짧은 시즌은 오래오래 더 탈수 잇는거 아닙니까??
고로 보호장비는 꼭 착용합시다!! ^^
0607에두 안전보딩! 안보합시당~!! 보더여러분~~!!! ^^

간지성워니

2006.09.05 09:35:19
*.163.142.76

추억이라....
처음 보드를 타러 갔을때가 생각나네요.
어머니의 15인승 노랑색 봉고를 끌고 애들 7명을 태우고 스키장엘 갔죠.
초보자에서 딱 세번타니까 "난 역시 운동신경이 뛰어나서 잘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 같이 온 여자애들 다 버리고 중상급자로 올라가서 무제한활강을 했죠.
역엣지에 대형 구르기도 수없이 하고 되도안하는 쩜프 뛴다고 발광을 했죠.
시간이 흘러 집에 가려고 다들 모였죠.
차에 태우고 멋진 보딩의 여운을 만끽하려 담배를 물고 도로를 달렸습니다.
허벅지가 갑자기 뜨거워지던 그 찰라!
새로산 보드복 바지에 어느새 구멍이 뻥~ㅠㅠ
완전 울었습니다.
보드장갑 사놓고 안가져와서 렌탈샵에서 사만원인가 주고 장갑사고..
보드복 바지 9만원(태어나서 9만원짜리 바지 자체가 처음임..-_-;)주고 샀는데 처음 입은날 빵꾸나고
완전....에혀.......
애들을 집에 보내고 털래털래 집으로 왔죠..
새벽이라 아파트 노상주차장에는 차가 꽉 차있더군요..
지하주차장으로 봉고를 몰고 내려가는 그때....
퍽~~~
순간 빽미러와 룸미러를 보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내려가려고 엑셀을 밟았는데
퍼버벅! 끼이익~!
앗차!
차에서 내렸습니다.
차 주변을 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소리가 이상했다 싶어 여기저기 살펴보는데...
이런.....
지하주차장 내리막이 끝나는 지점에 기둥보가 있었는데 높이가 봉고차보다 낮더군요..
천장 다 내려앉았습니다.
어무니차 처음으로 빌려서 한번타고 완전 개작살 냈습니다.


ㅇ ㅏ...
보드 처음 타는데 총 80만원 썼습니다.
역시 보드는 고급스포츠인것 같았습니다.
ㅠ_ㅠ

雪立™ 꿀키

2006.09.05 11:28:37
*.205.231.244

시즌의 추억이라.....
유진에서 구매한 말라뮤트랑 SPX pro 잘쓴거라고 해야되나요? ㅎㅎ
암튼 잘 쓰고 있답니다 ^^
가격 정말 좋은데 흐... 총알 장전중이었는데 ㅠㅠ
또 지름신을 불러야하나;;;

야생마*^^*

2006.09.05 16:13:05
*.106.41.115

유진스포츠 매번 세일리스트며 이벤트를 하실때 그냥 이러다 한두번 하다 말겠지 하고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벤트를 하실때 제가 참여하며 항상 강조하며 말을 남겼던 부분은 서울 외곽의 샵의 약점에 불구하고 강남의
샵들과 경쟁하려면 유진만의 전략적 마케팅을 몇가지를 제안한적이 있습니다. 실행 불가능한것도 있구요^^
제가 샵의 사장이 아닌이상 그 부분은 ceo 분들이 저보다 연배가 훨씬 많으니 더 잘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연합세일에서도
제가 놀란점은 스포츠 365와 손을잡고 마케팅을 한다는점.. 대단한 열정이라고 생각밖에 안드네요. 제가 처음 유진에 관한
미덥지못한 생각들 이제는 깨끗이 잊어버려야겠습니다. 스포츠 365는 제가 인천쪽 외근나갈때마다 들른곳이네요. 유진과
이렇게 연합세일을 할정도로 관계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이렇게 세일리스트로 보니 참 반갑습니다.^0^ 이번 세일 성공적으로
끝내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글을 남겨보다보니 이벤트에 응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5-06 시즌의 추억이 주제라고 하셨죠.. 딱 한가지가 떠오릅니다. 사랑이야기라 우스갯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용평에 원정갔을때 이야기입니다. 지ㅡ금은 미국으로 이민간 친구 커플이었는데 그 친구와 저는 짧은 시간에 보드를
통해 만난 친구였습니다. 서로 공감대도 통했구요. 일명 code 가 맞는 그런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도 여자친구가 있었고
저도 스노우보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새롭게 시작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구요. 제 여자친구녀석이 워낙 활달하고 엉뚱한
기질이 있어 뜬금없이 보딩하고 내려오는데 오빠! xx 오빠랑 같이 무대위에서 춤을 춰주세요! 정말 사랑한다면
그런 용기는 있죠? 하고 물어보더군요. 아무도 없는 빈 무대위에서 용평에 가보셨겠지만 가장 큰 무대가 있을겁니다.
그곳에 올라가서 둘이서 정말 별의별 춤을 다 췄던 기억이 지금도 잊혀지질 않는군요.. 보딩하고 내려온 사람들이 쟤네들
왜그래? 따가운시선과 웃음소리..지금도 귀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그렇게 어느누가
쉽게 용기를 낼수 있을까요..그러한 05-06 잊지못할 추억이 있기에 지금의 저와 그녀가 아직도 불같은? 사랑을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유진스포츠 & 스포츠365 샵 관계자 분들이 자료를 원하시면 언제라도 그때의 증거의 사진들을 필름형태로 보관하고 있는 사진이 있으니 언제라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저의 잊지못할 추억들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고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된다는걸..작년시즌에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식상한 사랑이야기 적어서 죄송합니다 -_-;; 즐거운 오후 되십시오.

무적엘지

2006.09.07 16:59:21
*.178.52.1

유진스포츠.....유진이란 이름때문에 정감이 갑니다. 예전에 잠깐 만났던 여자친구의 이름;;;;

지방보더라 가볼수는없지만 홈피에서도 좋은느낌이 묻어나오네요. 샵에가보게되면 제 짐작이 맞다는걸 느끼겠죠??^^ 이래뵈도 눈치100단이라 ㅡㅡ;ㅎㅎㅎ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받는 유진스포츠가 되시길바랍니다. 작년에 정말 저렴했던 물건들 올해도 곧 개봉박두하실거라 기대해봅니다 ㅎㅎ

ⓣ샘™

2006.09.10 23:58:14
*.79.158.137

씨즌중에 왁싱 맏기러 갔다가 마침 대박 온 눈때문에
샾 앞에 철 마루에서 와방 자빠져 쪽팔려 죽는줄 알았다는 ㅡㅡ;;;
ㅋㅋㅋ 재미있는 시즌 추억에요

2006.09.15 02:54:42
*.131.17.25

벌써 보드를 탄지 6시즌째군요-_-; 추억이 너무 많은데..그걸 다 쓰면 스크롤의 압박이 장난이 아닐듯하고..-_-;; 가득이나 글 많은데 그거 읽어보실 사장님의 시력보호도 생각하면....
상품받기는 힘들겠죠-_-;;ㅋ

장문이 되겠지만.....재미 있으시라고... 퍼와서..살짜쿵 각색,편집 등등 했습니다. 출처는 개인경험 및 모 포탈사이트.

안녕하세요~ 이벤트를 위해 이 한몸 희생해보겠습니다-_-;

헝글로 비시즌의 외로움을 이겨내는 스물 열살의 소녀입니다. <--이부분은 재미를 위해 각색-_-;

쑥스러운 과거지만... 상품을 위해 글을 써보네요. 가슴이 막 떨려요ㅋ





계절학기가 끝나고.. 휘팍으로 보드를 타러 갔다가 생긴 일이랍니다.

오랫만에 가서 보드를 타니까.. 옛날일이 생각나서 한참을 웃었드랬죠.

지금이야 그때보다 조금 손이 빨라져서.. 괜찮은데요.. 옛날 왕초보때 정말 웃지못할 일이

있었거든요.. 캬캬캬캬캬캬캬캬



그때도 보드탄지 2년째인가 그랬는데.. 가면 뭐 맨날 콘도에 있고.. 타지도 않고..해서

그날도 역시나 왕초보에 움직임도 굼뜬 상태였어요.

그때부터 저는 이미 관광보더-_-;

근데 같이 간 친구들은 왠만큼 잘타는 애들이었던거에요..

전 어쩔수없이 같이 중급,상급 같이 올라가서 엉덩이로 천천히 내려오곤 했죠

엉덩이로 내려오는건 익숙해져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 제가 진짜 느려요 느릿느릿~

어느정도냐면요...





왜 리프트에서 내리면.. 자리잡고 앉아서...데크 바인딩에 부츠를 끼잖아요.

끼릭끼릭.. 하고 부츠좀 조여주고.. 그걸 좌우 2개씩..4번 해주죠. 아시져?



근데 제가 너무너무너무~~ 느려서.. 애들 다 끼고 일어나면.. 전 철푸덕 앉아서 그때야

바인딩에 부츠 밀어넣고 있죠. 아님 첫번째꺼 끼고 있던가..

애들이 저땜에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나중엔 보다못해 제 친구가 (남자였지요. 흔히 남자분들이 말씀하시는 그친구~~ㅋ)

자기꺼 빨리 끼고.. 옆에서 제 부츠 들어서

바인딩에 껴주고 잘 넣어서 조여주고그렇게 해주곤 했었어요.

뭐 .. 걔는 제가 귀찮다고 해서 부츠까지 신겨줬거든요 ㅋㅋㅋ

왜 부츠신는거 완전 귀차니즘의 극치잖아요 힘꽉 주고 세게 땅겨 묶어줘야되고..







여하튼간.. 그남자애 덕분에 다른사람 출발할때 가치 출발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문제의 순간...



저녁때쯤 됬을때였죠..

그때만큼은 제가 진짜 빠른 손놀림으로 출발 준비를 젤먼저 한거에요 !!

이번만큼은 빨리 내꺼 내손으로 준비하자! 해서.. 이힛~



뿌듯한 마음에 옆을 휙 보니.. 아니 딩구(그 친구 이하 "딩구"라고 칭하겠어염 ~)가

아직 반도 못한거에요~ 왼쪽바인딩을 쪼물딱거리고 있드라구요.

제가 오른쪽에 앉아있었거든요. 그래서 아. 이젠 내가 도움을 줄 차례구나! 이런날이~

하고선 오른발 부츠를 덥썩 들어서.. 바인딩에 껴주고 막 도와주고 있었어요

날렵한 손놀림으로~ 나도 이제 이만큼 빨리 한다고 마구마구 뿌듯해하며

바인딩을 조여주고 있었드랬져. 그리고 다 되어갈때 즈음...





그때................................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킥킥대는 소리

엥 이게 뭔소리람... 하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

.......................

............................







제 친구들이 절 보며 완전 얼굴까지 빨개져서 끅끅대고 있는거에요.. 차마 크게 웃지 못하고..

근데...........그중에..................... 낯익은 얼굴.... 오잉??

그중에는.. 딩구도 있었던 것이었죠................................







이게 뭐야~~~~~~~~~~~~~~~ 우왁~~~~~~~~~~~~~

옆을 보니.......





얼굴이 씨뻘개진채... 암말도 못하고 굳은 표정의 남자.... 남자.... 첨보는 남자.... -.,-;;;;;;;;;







순간 진짜 너무 너무 챙피해서... 쥐구멍이 있으면 당장 들어가고싶단말이.. 절실하게 떠오르더군요

... ㅠ.ㅠ 진짜 눈 막 파고 속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그남자, 제 친구 딩구랑 보드복 색이랑 보드 색이 비슷했어요.....

전 그냥 옆에 앉아있었기에.. 당연히 딩구인줄 알고. ㅠ.ㅠ 그런 엄한 짓을...







그남자분... 뒤에서 친구들이 계속 킥킥대자...

벌떡 일어나서 급하강 하시더군요... 완전 재빠르게....;;;;;;;



돌덩이처럼 굳어 있는 절 그냥 두고 말이지요.........................................................







그날 내내 놀림당했죠.. 첨보는 남자 보드도 신겨주고.. 과잉친절이라고.. ㅋㅋ

완죤 친절한 모모씨 됬잖아요 .. ㅋㅋ

그날뿐만 아니라.... 갈때마다 기억나요 그남자분.. 어찌나 당황하셨을까요..

생전 첨보는 여자가 자기 다리 들어서 보드신켜주고 .. 툭툭 처주고.. ㅋㅋㅋ





스키장 가서 꼭대기서 보드 신다보면 항상 생각나요

지금 잘 있을까요?

아마 그분도.. 보드 신다보면 생각나실거에요 제가..



"옛날에 어떤 이상한 여자가.. 내옆에 앉더니 나 보드 신겨줬어.. ㅋㅋㅋ" 라구요..ㅋㅋ





전 지금 생각해도 재밌는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상상하시면 피식 웃음 나오실거에요 캬캬캬캬...




보드타시는 열분들.. 옆사람 보드신겨줄때 얼굴 확인하고 신겨주세요




신나게 각색하고 싶었지만...각색을 하다보니..재미가 더 떨어질듯해서-_-;;
잠시나마 웃을수 잇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시즌에는 시즌방 식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추억 만들어서 내년에는 더욱 참신한 리플로 응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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