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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동안 탔었던 모델인데요. 2개월정도... 로드정리하고 므틉으로 넘어가려는데 맘에드는 매물이 그 찰나에
팔려버려서 ㅠㅠ 아무튼 엔진(다리힘)이 되시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추인 자전거입니다. 그이유는...
전체적인 디자인은 상당히 이쁩니다. 중고딩애들이 고개돌아보면서 쳐다볼정도로.... ㅎㅎㅎ
근데 그게 전부입니다. 하이림휠 이쁘죠. 이쁘지만 휠질량이 너무 무거워져서 로드의 장점중 하나인 스프린트에서
달리는 면이 있고요. 그리고 하이브리드프레임에 드롭바를 달아놓은거라 로드프레임 지오메트리의 퍼포먼스에 비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레버가 마이크로쉬프트인지 클라리스인지 확인하시고요. 알톤에서 클라리스레버가 수급이 딸려 한동안 대만 마이크로쉬프트레버를 달고 나온적이 있었는데 나쁘진 않지만 조작성이나 마감에서 역시 차이가 납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 나쁘지 않은 좋은 모델이지만 본격적으로 자전거에 입문하실 생각이라면 조금만 더 쓰셔서 자이언트 scr2같은 모델로 가시면 오랫동안 업글욕구없이 만족하시면서 달리실겁니다.
싼걸로 하이림 휠(두꺼운 휠) 타시면 무거워요. 에어로 효과도 거의 없고
로드 입문 아니시면 그냥 싸고 이쁜거 타시면 되구요. 미니벨로나 픽시 아니면 하이브리드 자전거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저가형 하이림은 피하시는게 나은거 같구요.
로드 입문 이시면, 고려를 해보세요. 왠만하면 로드 만드는 브랜드 중에 고르는게 낫고
구동계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구동계는 크랭크, 체인 링(크랭크에 붙어있는 톱니바퀴), 체인, 스프라켓, 변속기, 변속레버(+브레이크 레버) 등
자전거 굴러가는데 필요한 부품 셋트를 말하구요.
등급은 보편적으로 시마노 사 제품을 많이 쓰는데,
투어니(7단) > 클라리스(8단) > 소라(9단) > 티아그라(10단) > 105(11단) > 울테그라(11단) > 듀라에이스(11단)
이정도구요.
앞에 크랭크가 2단이니까, 위에서 클라리스의 경우 2x8 = 16단 일케 계산 하시면 됩니다.
105의 경우엔 22단 이겠죠.
로드의 경우 구동계가 105 구동계 이상부터 단수 호환이 됩니다.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105부터 11단
그래서, 업글을 목적을 두면, 바로 105를 사서 업글을 하셔도 되구요.
입문이 목적이면 정말 저렴한 제품군으로 선택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자세한건 여타 자전거 커뮤니티, 도싸, 뽐뿌 자전거 포럼, 디씨 자전거갤러리 등을 이용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가격이 의외로 저렴한데, 모두 디자인 값인듯 합니다.
너무 무거워 보여요. ㅠㅠ
좀 가볍고, 심플한 자장구로 보심이..
자전거 집에서 도로까지 들고 나오는 것도 은근 운동이에욧!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