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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긴하지만, 일반적으로 남녀의 헤어짐에 있어서..
여자는 처음에 힘들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덤덤해지고,
남자는 처음에 무덤덤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별을 느끼고 힘들어하죠.
그리고 이별 후 극복하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힘들고 슬퍼하지만 아무렇지않은 척 내색할 수 도 있고..
반면 힘든 그대로 표현할 수 도 있고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로 잠시나마 잊어보려 할 수 도 있고,
취미생활에 집중해서 할 수도 있고,
잠을 계속 자는 분들도 계시고..
울어서 마음을 정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행을 가셔서 마음 정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모.. 다양하죠..
저의 경우엔 몇날 며칠 울고 잠못자고 그랬던 기억이... ㅠㅠㅠㅠ
같이 함께한 시간과 추억들을 정리한다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
그 분에게 마음이 아직 남아있고, 꼭 이사람이여야겠다 싶으면
다시 연락해보시고, 만나셔서 차근차근 마음을 잘 전달해보세요.
(반대로 상대방 마음에도 잘 귀기울이셔야 하고요)
아닌거 같다면, 물론 힘들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신이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이겨내시고,
다음 사랑을 만나면 후회없이 더 잘하기 위해 준비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P.S 혈액형은 혈액형일뿐입니다.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헤어짐의 원인을 일방적으로 남자분에게만 찾지마세요.
(99% 상호간에 원인이 있습니다. 자신도 한번 돌이켜서 되짚어 보시는 시간 가져보시길..)
궁금한게 그래서 다시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건지?
아니면 나는 힘든데 잘지내는듯한 전남자친구의 상태가 속상하다는건지?
전자라면
찾아가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기를 권해봅니다.
저는 사랑에 대해 생각이 좀 다른데..
저는 제가 주도적으로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가 차지?하는게 진정한 자존심이란 생각을 합니다.
거절당할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먼저 고백하는것에 대한 자존심문제로 많이들 좋아하는사람을 보내는데..
내 감정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하는게 더 자존심상해요.
그렇게 고백이든 뭐든 하고나서 상대가 거절하면 그럼 그렇게 끝을 내면됩니다.
주변인들중 경험담 얘기하고 할때
누가 결혼했다. 하면 '아 걔 옛날에 나한테 고백했던앤데, 내가 찼는데' 이런이야기 하는사람이 저는 제일 웃겨요.
상대의 거절 이후에 이제 내 인생에서 당신은 아웃했는데
아직도 그 추억 곱씹으며 사는 모습을 보면 되게 안타까워요 ㅋㅋ
암튼간 결론,
내 감정 자신있게 표현하고
내가 좋아하는사람 내가 차지하는게 진정한 자존심이고 사랑이다.
그러네 안타깝게도 상대방이 나의 마음과 같지 않다면
내 인생에서 내보내면된다.
1. 혈액형을 말함. - 고정관념 적용.
2. 남자가 자신을 저격함 - 비난
3. 헤어진 원인은 남자 쪽 - 책임 회피
4. 독하게 끊어내야 겠다고 다짐하며 여기에 글 올림 - 미련 남음
개인적 생각으론 가능성 없을거 같아요.
헤어질 때 주고받았던 선물들을 버렸다는걸 안다는건 남자분이 직접 말해줬을 리는 없으니
님이 수시로 남자쪽 정보를 캐봤다는 뜻이니 미련이 있다는건데
헤어진 원인이 남자쪽이고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자신을 정당화 하는걸 봐선
또다시 만남이 이어져도 잘 될 확률이 낮을거 같네요.
다른 좋은 남자 만나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남자들이 이별 후에 어떻든 말든 걍 냅두세요. 남 일이에요.
뭐,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남자가 헤어짐의 원인을 제공했고 님이 이별을 말햇을때 쿨하게 받아들인 사람이라면
앞으로 잘 될 확률은 전혀 없어요.
님의 통제권에서 벗어난 사람이에요. 끝이란 뜻이죠.
남자도 똑같이 힘들어요 다만 겉으로 내색을 안할뿐 그리고 남자는 이별이 조금 늦게 오는거 같더군요
헤어진후에 얼마지나지 않아 잘지내는것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이내 다시 가라앉아서 이별을 느낄거에요
천천히 아주 느리게 이별을 곱씹으면서 그렇게 남자도 이별을 맞이 할꺼에요
정말로 사랑했다면 아마 그렇게 후회도 하고 마음 아파하기도 하고 술에 쩔어 살기도 하고
그냥 그렇게 이별을 지나치겟죠,
저는 항상 그렇게 이별을 지나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