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 가족님들 평안하신지요..
쿠우의 부상보고섭니다.
일자 : 2002 년 12월 8일 오후 3시
장소 : 휘팍 스페로우 하단.
개요 :
오전 9시부터 보딩하여 펭귄 3번 /호크 2번/ 스페로우 2번 라이딩후
11시경 NSSA S.A.F.E 발대식참가 후 계속 라이딩..
곤도라 이용 오전 타임 끝나고 오후부터 파노라마 라이딩
사람이 너무 많음.. (넘어지면 그냥 앉아 있는 사람들.. 스키 "A"자 초보들..
오후 3시경 스페로우 하단에서 힐턴에서 토턴으로 턴중 뒤쪽에서 스키어가 추돌함.(쿠우는 레귤러라 토턴시 뒤쪽이 안보임 -_-;)
당시 본인 헬멧 착용하고 있었으며 뒤로 바로 보리자루 넘어가듯 넘어져 머리부터 심한 충격으로 지면과 충돌후 허리의 뻐근함을 느끼며 일어나지 못하였음.
추돌한 스키어 "괜찮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함. (대답할려고 했으나 호흡곤란)
보더가 스키어 잡아놓고 내려가는 분들에게 패트롤 요청/
수분후에 패트롤 도착 무전연락하여. 요추발생가능 통지.
10분가량 슬롭위에 누워있어 상당히 추위를 느끼며 곧바로 의무실로 후송 15시30분경
의무실 후송후 계속된 허리통증호소로 원주 기독병원 응급실 후송. (일차 추돌한 스키어가 응급수납완)
엑스레이 촬영결과 뼈에는 이상없으나 본인 여전히 움직이지 못함.
이후 연고지가 수원인 관계로 수원 이춘택 정형외과로 응급후송 (응급차 15만원)
엑스레이 재촬영시 요추부위 골절없음으로 가능한 물리치료로 2~3일 입원치료
- 스키보험 가입된 상태로 추후 사고접수및 보상상담예정임. - 동양화재
- 12월 8일 오후3시경 스페로우 하단에서 넘어져있는 저를 돌봐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나가는 보더분/패트롤)
- 특히 영통 엑스스포츠에서 같이 나오신분들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 헬멧 착용안했음.. 대형 사고 날뻔한 일입니다.
-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여 미연에 사고 방지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보험...내두언능.....가입해야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