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글이 하도 안올라오니 뻘글의 연속;;

 

중딩때 처음으로 광석행님의 '거리에서'를 들었더랬죠..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넘어 또하루가 저물땐~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떠나버린 그대의 모습 보일것같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어흙;;

 

무슨 인생을 안다고, 사랑이 뭐라고..

 

그 어린나이에 이 한곡을 들으며 해기울어가는 초저녁 온동네를 돌고 돌으면서 무한반복청취를 하였더랬습니다

 

광석형님이 살아계셨더라면, 지금처럼 댄스음악만이 판을치고 있진 않았을텐데말입니다..

 

광석행님 노래좀 찾아들어야겠습니다; -_ㅠ

엮인글 :

끼룩끼룩

2011.03.11 01:01:06
*.21.198.114

남자라면 한번은 들어본다능.. 이등병의편지 .. ㄷㄷㄷ

찰리

2011.03.11 01:03:11
*.86.132.59

아! 난 남자구나...ㅋ

이등병의 편지를 들으며 눈물을...

끼룩끼룩

2011.03.11 01:07:38
*.21.198.114

감수성이 풍부하셔서 그런겁늬다 하하핫...^^;

엘케이

2011.03.11 01:08:29
*.124.53.70

집떠나와~ 열차타고~

이등병의 편지와 입영열차안에서; 박빙이었죠;;ㅎㅎ

찰리

2011.03.11 01:10:00
*.86.132.59

입영열차안에서..

전 이노래에 꽂혀서 어린시절 이노래만 불렀었...

엘케이

2011.03.11 01:22:55
*.124.53.70

김민우의 1집타이틀곡 사랑일뿐이야'를 히트시키고 신인으로 처음이었을거에요

가요톱10;ㅎ 참 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이네요;ㅋ

5주연속 1위로 굉장한 이슈였더랬던;;

어린나이에 가사가 너무 야했어요;;

'그대는~ 나의~ 온몸으로 부딪혀~ 느끼는 사랑일뿐야~' 발그레;; *-_-*

capsule

2011.03.11 01:02:37
*.205.186.216

좋죠;;;; 어렸을때 잠깐 정태춘 박은옥 부부 노래도 들어봤는데.. 좋은건 좋은;;;

엘케이

2011.03.11 01:10:51
*.124.53.70

아무래도 통기타세대1기의 음악보단 1.5기나 2기세대의 음악들이 저희들에겐 좀더 친숙하죠ㅎ

한동준도 참 좋은노래 많았는데.. '그대가 이세상에 있는것 만으로..' 이곡도 참 좋아했더랬네요^^

낙초

2011.03.11 01:03:20
*.202.66.63

글쎄요 살아계셨어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거 같은데요
그러니 나는 가수다 같은 프로가 화제가 되죠 ㅋㅋ

엘케이

2011.03.11 01:13:57
*.124.53.70

그랬을수도 있을테지만,,

대학로 라이브소극장에서의 통기타공연이 씨가 마르기 시작한 이후로 락밴드의 공연으로만 수익을내던

소규모라이브극장들이 통기타공연장에서 밴드음향장비 구입후

유지,운영등의 재정난으로 문을 닫지만 않았더라도

연극만큼 라이브극장도 죽지 않았을거란 생각에서 적은 내용이였어요 ^^

ASKY

2011.03.11 01:03:26
*.70.120.46



누구지!?

Hui

2011.03.11 01:14:15
*.43.164.225

에이.... 모르는척 한다요...ㅋㅋㅋㅋㅋ

엘케이

2011.03.11 01:15:07
*.124.53.70

김경호가 불렀던 '사랑했지만'은 들어보셨을텐데요??

그노래의 원곡이 김광석님의 '사랑했지만'이랍니다~ ^^

버크셔

2011.03.11 01:05:27
*.31.193.223

짝대기 하나때 839기 선배가 기타치며 이등병의 편지 불러 주던게 생각납니다.

폭풍눈물 주룩주룩~ 1리터의 눈물ㅠㅠㅠㅠㅠㅠ;;;

엘케이

2011.03.11 01:16:06
*.124.53.70

해병대 나오셨어요?? 고생;; ㅌㄷㅌㄷ~

이제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호이팅!!!

난중에 성악버전으로 부탁드립니닷~ㅎ

버크셔

2011.03.11 02:30:23
*.31.193.223

성악버전 하하핫! 알겠습니닿ㅎ

Hui

2011.03.11 01:12:52
*.43.164.225

아...노랫말 따라 부르다 보니 노래방 너무 가고싶다 ㅠㅠㅠㅠ
요즘은 이문세님의 옛노래 찾아 듣는것도 너무 좋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찰리

2011.03.11 01:13:17
*.86.132.59

혼자서도 노래방 신공을 펼친다는 휘~~님~
담번에 함께 해요.

Hui

2011.03.11 01:17:21
*.43.164.225

꼭 함께해요ㅎㅎㅎ
찰리님 소녀시대 감상하고 저도 노래 한곡 시원하게 뽑아 보겠습니다ㅋ

끼룩끼룩

2011.03.11 01:13:33
*.21.198.114

전 노래방이지 말입늬다 ...ε=ε=ε=ε=ε=ε=┌(; ̄◇ ̄)┘

Hui

2011.03.11 01:19:23
*.43.164.225

왜..왠지 이번엔 부럽지 않은건? ㅎㅎㅎㅎㅎㅎㅎ

끼룩끼룩

2011.03.11 01:19:52
*.21.198.114

일하는걸 아셔서 그럴거에요 ㅠㅠㅠㅠㅠㅠ

엘케이

2011.03.11 01:20:49
*.124.53.70

이문세님의 옛노래는 광화문이 심히 많이 스며있거든요;;

제가 광화문에서 정동길 덕수궁 돌담길을 좋아라하는데 그쪽을 갈일이 있음 이문세님의 노래들이 흥얼거려진다는;;ㅎ

3집이었던가요?? '할말을 하지못했죠'.. 당시엔 나름 신선한 충격; ㅋ

4집과 5집에서 히트곡이 가장 많았던것 같아요

'시를 위한 시'를 담은 5집은 당시 윗돈을 주고서도 초반 물량이 딸려서

동네 레코드점마다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했더랬죠;; ^^

엘후신

2011.03.11 01:20:36
*.226.205.38

전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조심히 추천해봅니다

엘케이

2011.03.11 01:26:24
*.124.53.70

엘후신님; 저도 '그 날들'에 이어 손가락에 꼽도록 좋아하는 곡이에요~

가사가 참 예술이죠;; 듣고있으면 자연스레 소주한잔 생각나고..ㅎㅎ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별빛 바라볼때, 두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하루 바람이 추억처럼 쓸쓸히 지나가고 내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ㅠㅠ

엘후신

2011.03.11 01:52:46
*.226.205.38

당장 소주한잔찾게되는 노래죠...

보드타는닭

2011.03.11 02:02:50
*.202.83.85

'바람에 젖은 어깨' 라는 부분이ㅡ 크읏 어떻게 이런가사를 쓸수있는지ㅡㅡ

엘케이

2011.03.11 02:09:28
*.124.53.70

아; 제가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어느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쓸쓸히 지나가고'였던가요;; 죄송;; -_ㅠ

보드타는닭

2011.03.11 02:34:07
*.202.83.85

아 잘못을 지작하는 건 아니였어요ㅋ 그냥 제가 좋아하는부분이라고 적은건데 ^^;;

엘케이

2011.03.11 02:38:34
*.124.53.70

아뇨~ 잘못된부분은 고쳐야죠~ ^^

(전 소심하지 않아효;;ㅠㅠ) ㅋㅋ

(━.━━ㆀ)rightfe

2011.03.11 02:01:10
*.147.228.207

목소리 자체가 너무나 절절한 보이스....누구나 광석형님이라고 부르는 가수..

그립네요..

엘케이

2011.03.11 02:05:35
*.124.53.70

흉내가 아닌 닮은 목소리하나 찾기가 쉽질 않네요;;

정말 그리워요;; -_ㅠ

(어디 다녀오셨어요?? 너무 늦게 나오셨어요;)

(━.━━ㆀ)rightfe

2011.03.11 02:07:27
*.147.228.207

날이 따땃해지니 일거리가 마구 쏟아져 주시네요..ㅜㅡ..사람들이 겨울잠들을 잔듯..

정은영 

2011.03.11 02:09:18
*.73.129.8

' ') 이 냥반 언제나 볼수 있을까요?

(━.━━ㆀ)rightfe

2011.03.11 02:11:56
*.147.228.207

' ') 냥반이라뇨? 이래뵈도 뼈대있는 상놈이 올시다...에헴!!...... 읭?

정은영 

2011.03.11 02:13:45
*.73.129.8

' ') 조만간 서울 한번 뜨면 만나 주시겠소?

엘케이

2011.03.11 02:12:28
*.124.53.70

전 4월부터 한가해져서 라페님뵈러 한번 출똥하려구요ㅋ

엘케이

2011.03.11 02:10:58
*.124.53.70

기둘리세요~ 조만간 뵈러가렵니닷;ㅋ

(━.━━ㆀ)rightfe

2011.03.11 02:16:36
*.147.228.207

10년째 고수중인 신비주의를 이 두냥반이 깨트릴 기세....^^;;;;

정은영 

2011.03.11 02:18:54
*.73.129.8

' ') 내 기필코 올해 넘기기 전에 뵈오리다!!

엘케이

2011.03.11 02:27:14
*.124.53.70

네~ 깨어드릴께요~

다만 신비주의는 지켜드립니닷~ ^^ㅋ

정은영 

2011.03.11 02:29:16
*.73.129.8

' ') 언제가 좋을까요? 으흐~

엘케이

2011.03.11 02:33:58
*.124.53.70

기습침공은 비밀리에 진행해야죠~ㅋ

정은영 

2011.03.11 02:05:32
*.73.129.8

하아..광석 오라버니..ㅠ_ㅠ)/

엘케이

2011.03.11 02:06:59
*.124.53.70

광석형님;;ㅠㅠ


자게가 정전되어가다보니 오늘 뻘글이 많았어요;;

주무실시간에 어인일로??? 언능 주무세요~

정은영 

2011.03.11 02:08:55
*.73.129.8

' ') 오늘 2011년 첫 라운딩 하고 왔어요~

내일은 일이 안되서 띵가띵가 놀고 있는중요..-_-;;

엘케이

2011.03.11 02:15:14
*.124.53.70

성우도 눈왔다던것 같던데;; 오늘 추운데 고생하셨겠어요;

서울은 낮동안 날이 많이 풀려 손님도 없고 그르네요;;ㅋ

정은영 

2011.03.11 02:17:28
*.73.129.8

' ') 라운딩 하는데 4홀 남겨 두고 눈이 오고 지라라랄..ㅠ_ㅠ;;;

오랜만에 뛰어 다녔더니 머리는 미친X 머리 산발 되고..- -;;

콧물은 질질 나오고..;;

꼴이 말이 아니였어요..ㅠ_ㅠ;;

그래도 2만원 더 챙겨 주시는 마음씨 착한 고객님~

capsule

2011.03.11 02:21:18
*.205.186.216

푸하핫;;; 라운딩중에 눈이라;;;;; 고생좀 하셨군요

정은영 

2011.03.11 02:22:01
*.73.129.8

' ') 아마도 2만원 더 준거 콧물 질질 흘리니까 안쓰러워서 주신듯요..ㅠ_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014
59491 보라색 장갑이 보인다.ㅠ.ㅠ [13] 보린 2011-03-22   452
59490 왜!왜!왜! [30] ASKY 2011-03-21   452
59489 야간반 출석체크... [18] 동구밖오리 2011-03-19   452
59488 비시즌엔 헝글자게가 진리인데. [11] moo 2011-03-17   452
59487 눈 소식 어디 없나요?? [2] 아야루 2011-03-15   452
59486 띠로리.. 관리실에서 알려드립니다.. [8] moo 2011-03-14   452
» 광석형님의 목소리가 그리워요; ㅠㅠ [58] 엘케이 2011-03-11   452
59484 큰일이네요. 다가올 재앙~폭풍축의금! ㄷㄷㄷ~~ [7] 들개보더 張君™ 2011-03-08   452
59483 야간반 언제 옴? (부제: 심심해 죽게씀..노라주삼~ㅋ) [18] 여자사람~ 2011-03-01   452
59482 수술날짜잡았습니다!! [13] 우이씨~ 2011-02-28   452
59481 주저리 주저리....하소연 할데도 없고.....쩝.. [3] 모데나 2011-02-27   452
59480 예전에 친구한테 돈 빌려 주고 하소연 한 남자,,,,,,,,,,,,,,, [24] 난꽈당 2011-02-27   452
59479 성우 내일의 날씨는....! [3] 애완개리온 2011-02-25   452
59478 핸드폰은 바꿨는데 난감... [7] 소리조각 2011-02-23   452
59477 아이폰 주인 찾으신다네요~ (장터글 펌!) [1] 폴라포츠 2011-02-21   452
59476 주말 성우 심철을 타믄서 @.@ ASKY분들을 찾아봤는데 ... [13] reverse.edge 2011-02-20   452
59475 정전엔 뭐다............? file [31] 얌얌잉 2011-02-19   452
59474 자게는 참 재밌는곳이군효~ [10] 인생이헝그리 2011-02-16   452
59473 내일 생일인데..... [25] TAMAMA 2011-02-14 1 452
59472 일본 애니메이션. [7] GT-R 2011-02-12   452